[다산북스/책 증정] 『공부라는 세계』를 편집자와 함께 읽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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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greeny님처럼 '자기 연민'이라는 단어에 부정적인 인식이 많았어요. 오히려 자기 합리화를 위한 장치가 아닌가 생각하고 했습니다ㅠㅠ 쓰면 쓸수록 제게 더 나쁜 것이라고 생각했어요^_ㅠ 하지만 제가 얼마나 이 '자기 연민'이라는 단어를 오해하고 잘못 사용하고 있었는지 알게 되었답니다^_^,, 그래서 저도 이제는 조금 더 제 스스로에게 자기 연민을 '잘' 할 수 있도록 노력해 보려구요!
5장을 읽으며 질문하는 자세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게 됩니다. 이제 AI에게 물어보면 수많은 정보가 정리되서 나오는 세상에 가장 중요한 것은 그 정보를 비판적으로 보고 제대로 질문하는 능력이 아닐까 생각하거든요. 배우는 자세에서 호기심이 얼마나 중요한지 그리고 그 호기심을 바탕으로 끈기있기 파고 들어야하는 자세가 시험 점수보다 더 중요해 지는 순간이 바로 박사과정을 할 때 드러나는 것 같네요. 그리고 6장에서 지나친 자존감이나 자기 확신은 끊임없이 문제를 제기하고 의심해야 하는 학문의 세계에서 오히려 독이 될 수도 있다는 사실도 중요한 포인트네요.
6장에서 레이나 얘기가 나오면서 소개된 소설도 긍금하네요.
일백 개의 산을 넘어'글누림 비서구세계문학전집' 5권. 멕시코 출신의 작가 레이나 그란데의 첫 장편소설. 멕시코 출신의 후아나와 미국 출신의 라티나인 아델리나라고 하는 두 소녀의 이야기가 교차로 서사되어 가다가 한 지점에서 만나고 그 만남이 예상치 못한 결말로 이어지는 작품이다.
저도 책을 작업하면서 켄 베인 교수님께서 사례로 들었던 사람들이 궁금해져 종종 검색해 보기도 했는데요ㅎㅎ 레이나 그란데 작가도 굉장히 훌륭한 저자더라구요. 저도 월급이 들어오면 해당 책을 읽어보려고 장바구니에 담아 보았습니다ㅎㅎ 이런 게 진짜 '배움'의 자세가 아닐까...! 싶어서 혼자 괜히 뿌듯해졌던🤭
교양 교육은 경제적 정치적으로 모든 이에게 이로운 것이 무엇인지 합의를 이끄는 능력을 키워준다
공부라는 세계 - 무엇을 배우고 어떻게 살 것인가 켄 베인 지음, 오수원 옮김
화제로 지정된 대화
안녕하세요 : ) 『공부라는 세계』 그믐 북클럽 모임지기입니다😉 어느새 2025년도 절반을 지나고 있는데요, 여러분들은 모두 새해 다짐을 얼마나 이루셨나요? 저는 매일 "지금부터 달라집니다!!"라는 마음가짐으로 눈을 뜨며 하루를 시작한답니다ㅎ_ㅎ (새해 다짐 중 지켜진 것이 하나도 없다는 말😭) 오늘부터는 『공부라는 세계』 4주차 모임이 시작됩니다! 4주차엔 '7장. 나는 무엇으로 세상과 연결되는가' / '8장. 당신의 선택은 무엇인가'를 함께 읽습니다🤓✏️ ― 어느덧 모임이 마지막 주차에 접어든 지금, 북클럽에 참여해 주신 분들은 어떤 생각을 하며 이 책의 마지막장을 덮으셨을지 궁금해요. "인생은 B와 D 사이의 C이다"라는 유명한 말이 있는 것처럼 삶은 매 순간순간이 모두 선택으로 이루어져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을 종종 하는데요, 저는 '공부'가 바로 이 선택을 '오직 나를 위한, 나다운 선택'을 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우는 것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나에게 맞는 선택을 하기 위한 방법을 배운다는 관점에서 공부했더라면 좋아하는 과목, 싫어하는 과목 없이 골고루 더 배우고자 하는 마음이 크지 않았을까 싶기도 하네요. 무엇이 되었든 결국엔 나를 위한 배움이니까요! 여러분은 7~8장을 읽으며 어떤 생각을 하셨나요? 혹시 공부에 대한 여러분의 시각이나 의미가 조금 바뀌었을까요? 편안하게 여러분의 생각을 들려주세요 : )
공대생이었던 저는 인문학이나 교양 과목을 정말 숙제하는 기분으로 하던 피상적 학습자였습니다. 그나마 전공 과목은 전략적 학습자 모드였지만 교양과목은 뭘 배웠는지 솔직히 하나도 기억이 나질 않아요. 그 후회를 40이 넘은 지금 하고 있습니다. 살다 보니 전공 보다는 그 때 스쳐 지나간 교양 과목들이 더 생각나는 순간들이 있더라고요. 그래서 지금 이렇게 열심히 다양한 분야의 책을 읽으며 후회와 반성의 시간을 보내지만 책에서 얘기한 교양교육과 인문학의 의미 " 경제적 정치적으로 모든 이에게 이로운 것이 무엇인지 합의를 이끄는 능력"이라는 것이 분야와 직업을 막론하고 얼마나 중요한지 새삼 깨달았네요.
7-8장을 읽으면서 목적의식을 가지고 공부를 하다보면 결국 폭넓게 시작해서 내가 원하는 분야로 파고드는 방법이라고 느꼈어요. 공부해야 할 것들이 참 많다고 느꼈지만ㅎㅎ 그 많은 공부들이 결국 나를 나답게 만들어주는 과정일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가만히, 그리고 무작위의 독서나 학습이 아니라 목적의식을 가지고 반복하고 연계하며 인지학습을 진행해야겠다는 생각이 많이 든 것 같아요. 삶은 배움의 연속이고 그 배움을 토대로 제가 더 나아갈 수 있을 거라 생각해왔던 사람인데, 목적의식은 간단하게, 인지 및 연계학습은 없이 그냥 학습을 하고 있었던 것 같더라구요. 전략적 학습자이지만 피상적 학습자였던 저에게 앞으로 어떻게 나아가면 좋을지 방향을 알려준 책이라서 좋았습니다! 지난 4주간 감사했습니다!
눈이 아파 제대로 참여하지 못했던 애플망고입니다. 눈은 결막염보다 훨씬 심각한 상태여서 치료에 집중하느라 함께 책을 읽지 못하였습니다. 다행히 지금은 조금씩 좋아지긴 했습다만 함께 책을 읽고 모임에 참여하지 못해 죄송한 마음이 큽니다. 다른 분들의 의견을 보니 평소 공부에 대한 정형화된 편견을 깨는 통찰이 담겨있는 책인 거 같습니다. 생각 나눠주신 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여기서라도 책의 내용을 살짝 엿볼 수 있어서요. 모임이 마감되더라도 늦게라도 완독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잠들기 전에 머리를 비우고, 다음 날 해야 하는 일을 벗어나 다른 세계로 들어가는 것 같았어요. 거의 꿈을 꾸는 거나 다름없었죠.
공부라는 세계 - 무엇을 배우고 어떻게 살 것인가 p.144, 켄 베인 지음, 오수원 옮김
반면 극소수의 학생들에게 성장은 '정신의 역동적 힘'을 발견하는 일이었다. 자신을 발견하는 것, 즉 자신이 누구이며 자기 자신을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 알아내는 것이 성장이라는 의미다.
공부라는 세계 - 무엇을 배우고 어떻게 살 것인가 19쪽, 켄 베인 지음, 오수원 옮김
자기 자신을 이해할수록 학생들의 자신감은 높아졌고, 타인의 특별한 자질과 성취도 높이 평가할 수 있게 되었다. 그들은 과학과 인문학, 예술 분야에서 다른 사람들이 일군 역사를 공부했다. 그러나 이 지점에서 그들이 공부를 위한 동기부여 방법을 스스로 찾았다는 점이 더 중요하다.
공부라는 세계 - 무엇을 배우고 어떻게 살 것인가 21-22쪽, 켄 베인 지음, 오수원 옮김
해야 할 일들이 몰아치는 바람에 일정에 맞추어 함께 읽기를 하지 못했습니다. ㅠㅠ 일에 치여 책장을 넘겨보지는 못하더라도 책상에 놓여있는 이 책의 표지는 제가 일을 통해서도 무엇인가 배우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다시 말해 어느 면에서든 성장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있음을 깨닫게 하네요. 그믐 독서 기간이 종료되더라도, 이 책은 그 존재만으로도 성장에 대한 욕구를 저에게 끊임없이 상기시켜 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배움의 주도권. 스스로를 믿고 끊임없이 세상을 궁금해하며 계속 탐험해가는 것이 결국 삶을 충만하고 아름답데 만드는 것 같아요. 독서 모임 덕분에 책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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