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리뷰오브북스알렙
서울리뷰오브북스 북클럽 파일럿 1_편집자와 함께 읽는 서리북 봄호(17호) 헌법의 시간
모임 유형[함께읽기]모집 인원최소 5명 / 최대 제약 없음신청 기간2025.05.02까지모임 기간2025.05.03~2025.05.31 (29일간)
참여하신 모임에 대한 정보는 이메일과 왼쪽 메뉴의 그믐 알림으로 알려드릴게요!
모집 성공
모임지기의 말
참여 인원26
2020년 12월 창간준비호와 2021년 3월 창간호로 출범한 서리북이 어느새 네 번째 돌을 맞습니다.
2024년 12월 3일 비상계엄 선포와 해제, 탄핵 소추안 발의와 의결, 최초의 현직 대통령 체포·구속영장 발부와 집행, 내란 혐의 수사와 헌법재판소의 심판, 그리고 이 모든 과정을 관통해 이어지고 있는 극한의 갈등과 대립까지, 엄혹한 시간 속에서 책을 읽고, 서평을 쓰고 읽는다는 것은 어떤 의미일지 거듭 곱씹는 한때입니다.
이번 서리북 17호 표지에는 책들 사이로 헌법-꽃이 꽂혀 있습니다. 위태로워 보이는 한편, 물을 주어 살려야 할 것 같은 마음이 드는 모습입니다. 매일 죽은 나무에 물을 주던 수도사가 어느 날 마침내 나무에 온통 꽃이 만발한 모습을 마주했다는 우화처럼, 우리의 헌법-꽃도 다시금 활짝 피는 날이 오기를 바라며, 서리북 17호를 함께 읽는 시간을 가져보려 합니다.
서평(리뷰)이 주요 내용인 <서울리뷰오브북스>는 어찌 보면 책들에 대한 책, 비평에 대한 메타 비평을 다루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고급 정론만을 지향하지는 않습니다. 중요한 책에 대해서는 그 중요성을 제대로 짚고, 널리 알려졌지만 내용이 부실한 책에 대해서는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며, 주목받지 못한 책은 발굴해 소개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습니다.
그리고 타인의 책을 비평하고 비판하듯이, 우리 편집진들도 자신들의 글도 같은 비판의 과정을 거칩니다.
우선 우리는 파일럿처럼 첫 번째 모임을 시작하려 하는데요. 여건을 충실히 갖추어서 매달/연중 진행되는 읽기 모임으로 만들겠습니다.
우리 모임은 다음을 지향합니다.
(1) 1권의 잡지를 천천히 읽습니다. 계간지이므로 1개월 천천히 읽고선, 2개월은 쉽니다!
(2) 필자에게 질문을 남기면, 이를 전달하고 직접 소통하도록 모임에 초대할 것입니다. 어느 필자이든/어느 편집위원이든 모실 것입니다.
(3) 참가하신 모든 분들께, <서울리뷰오브북스 17호> 전자책을 증정합니다.
🔖 모임 유형 | 함께 읽기
🔖 모집 인원 | 최소 5명
🔖 신청 기간 | 2025.4.23(수) ~ 2025.5.2.(금)
🔖 리딩 일정 ⬇️⬇️
[ 1주차 ] 5/3(토) ~ 5/10(토) | 특집 리뷰 4편 읽기
[ 2주차 ] 5/11(일) ~ 5/18(일) | 일반 리뷰 6편 읽기
[ 3주차 ] 5/19(월) ~ 5/26(월) | 이마고문디, 북앤메이커, 디자인리뷰
[ 4주차 ] 5/27(일) ~ 5/31(토) | 에세이, 신간책꽂이
⭐ 좋았던 문장이나 내용들을 알려주세요.
⭐ 필자에게 궁금하거나 함께 이야기 나누어 보고 싶었던 질문들을 편하게 올려주세요.
다음은 이번 호(봄호) 소개입니다.
이번 호 특집 리뷰에서는 ‘헌법의 순간’*을 지나는 지금, 우리에게 나침반이 되어 줄 네 권의 책을 만나봅니다.
* 이번 특집 제목은 특집 리뷰에서 다루는 박혁의 『헌법의 순간』(페이퍼로드, 2024)에서 따왔습니다.
"특집 리뷰: 헌법의 순간"
박혁의 『헌법의 순간』, 이철희의 『나쁜 권력은 어떻게 무너지는가』, 헤린더 파우어-스투더의『히틀러의 법률가들』, 에드워드 와츠의 『독재의 탄생』으로 보는 제헌헌법, 탄핵의 정치학, 법과 정의의 관계, 공화국 몰락의 역사
"리뷰"
『작별하지 않는다』를 중심으로 한강 작가의 문학 세계를 이야기하는 문학평론가 서영채의 서평부터, ‘한국에서는 왜 이렇게 참사가 반복되는가?’라는 질문의 답을 구하는 재난사회학자 박상은의 『사고는 없다』서평까지
"고전의 강"
인공지능의 대부 마빈 민스키의 고전, 『마음의 사회』
"이마고 문디"
큐레이터 김홍희의 『페미니즘 미술 읽기』를 통해 조망하는 동시대 한국 여성 미술의 지형
"북&메이커"
큐레이션 서점 ‘어쩌다 책방’과 함께한 지난 10년을 돌아보는 김수진 디렉터의 회고
"디자인 리뷰"
《뉴스페이퍼》와 전단 프로젝트 《이건 연애편지가 아닙니다》로 보는 새로운 소통의 가능성
"문학"
이만교 작가와 박지니 작가의 에세이
모임 전 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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