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글을 잘 쓰셔서... 작가 지망생들인가 싶었어요.
[텍스티] 소름 돋게 생생한 오피스 스릴러 『난기류』 같이 읽어요✈️
D-29

여실지
화제로 지정된 대화

여실지
텍스티! 최고!

텍스티
맞아요, 저도 유독 이번 <난기류>의 서평단분들이 정말 서평을 잘 쓴다고 생각했었습니다.

여실지
서평을 접할 때마다... 우와! 하면서 계속 업데이트 된 기분이랄까요?

조CP
그만큼 생각할 거리를 확실하게 주는 글을 쓰셨기 때문인 것 같아요.

여실지
또 안 올라오나? 하고 제 이름으로 검색해보고.. 그랬답니다. 헤헷

여실지
아유, 과찬이십니다.

텍스티
제가 서평 읽으면서 가장 많이 봤던 단어가 '현실감'이라는 단어였는데요. 저 역시도 원고를 보면서 그런 생각을 많이 했었어요. 작가님께서도 작품을 쓰실 때 그 부분을 좀 가장(이라고 말해도 좋을 정도로) 중요하게 생각하셨을까요?
느티나무
맞아요. 스릴러라서 쉽게 읽히지만 결코 가볍지만은 않는 내용이라서 생활을 하다가도 문득 책이 생각났어요 !

여실지
음.. 아무래도 "요즘 항공사에서는 안 그런는데?" 라는 말을 듣지 않으려고 자료조사를 많이 하기도 했지만...

여실지
설정을 "과거로 회귀하려는 회장의 퇴행적 행보"로 하니까 조금 편했어요.

여실지
이중장치를 썼다고나 할까요.. ^^;;;

텍스티
아하 시대를 쫓아가지 못하는 고용주를 인물로 뒀으니, 지금 현재의 항공사를 재현하는 작업에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었다는 말씀이시군요...!

여실지
네, 맞습니다. ㅎㅎ
느티나무
그래서 더 직장내 괴롭힘이라는 부조리한 상황에 더 몰입해서 읽을 수 있었나봐요

텍스티
저는 단순히 항공사라는 공간이나 배경에 대한 현실감도 있지만, 인물들의 심리가 정말 현실적이고... 제 주변에 있을 것 같은 인물이라는 점에서 더 현실감을 느꼈던 것 같아요 ㅎㅎ
느티나무
오 저도 그렇게 느꼈어요. 항공사라는 배경을 제외하면 어디에나 존재할 것만 같은 인물들이라서 실화라고 해도 믿을 것 같았어요.

텍스티
맞습니다 그래서 고민하다가 소설 시작 전에 '일러두기'를 넣는 방향으로 편집하기도 했어요 ㅎㅎ...
느티나무
책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알게 되니까 더 흥미롭네요 ㅎㅎ

여실지
아, 그렇게 봐주셨다니 너무 반갑네요! 저는 쓰면서 인물들의 감정에 좀더 치중한 편인데요, 그래야 쓰는 저도 재미가 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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