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스티] 소름 돋게 생생한 오피스 스릴러 『난기류』 같이 읽어요✈️

D-29
또 안 올라오나? 하고 제 이름으로 검색해보고.. 그랬답니다. 헤헷
아유, 과찬이십니다.
제가 서평 읽으면서 가장 많이 봤던 단어가 '현실감'이라는 단어였는데요. 저 역시도 원고를 보면서 그런 생각을 많이 했었어요. 작가님께서도 작품을 쓰실 때 그 부분을 좀 가장(이라고 말해도 좋을 정도로) 중요하게 생각하셨을까요?
맞아요. 스릴러라서 쉽게 읽히지만 결코 가볍지만은 않는 내용이라서 생활을 하다가도 문득 책이 생각났어요 !
음.. 아무래도 "요즘 항공사에서는 안 그런는데?" 라는 말을 듣지 않으려고 자료조사를 많이 하기도 했지만...
설정을 "과거로 회귀하려는 회장의 퇴행적 행보"로 하니까 조금 편했어요.
이중장치를 썼다고나 할까요.. ^^;;;
아하 시대를 쫓아가지 못하는 고용주를 인물로 뒀으니, 지금 현재의 항공사를 재현하는 작업에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었다는 말씀이시군요...!
네, 맞습니다. ㅎㅎ
그래서 더 직장내 괴롭힘이라는 부조리한 상황에 더 몰입해서 읽을 수 있었나봐요
저는 단순히 항공사라는 공간이나 배경에 대한 현실감도 있지만, 인물들의 심리가 정말 현실적이고... 제 주변에 있을 것 같은 인물이라는 점에서 더 현실감을 느꼈던 것 같아요 ㅎㅎ
오 저도 그렇게 느꼈어요. 항공사라는 배경을 제외하면 어디에나 존재할 것만 같은 인물들이라서 실화라고 해도 믿을 것 같았어요.
맞습니다 그래서 고민하다가 소설 시작 전에 '일러두기'를 넣는 방향으로 편집하기도 했어요 ㅎㅎ...
책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알게 되니까 더 흥미롭네요 ㅎㅎ
아, 그렇게 봐주셨다니 너무 반갑네요! 저는 쓰면서 인물들의 감정에 좀더 치중한 편인데요, 그래야 쓰는 저도 재미가 있거든요.
굿굿!!
그런데 우리 삶이 늘 어떤 여정이고 여행이고, 비행기 안에서 펼쳐지는 직장 내 괴롭힘은 상징이자 비유로 다가와서 현재의 항공사의 분위기와 비슷한가는 가장 중요했던 부분은 아닌 것 같아요. 그럼에도 작가님께서 최대한 현실적으로 그려내려고 노력하신 부분이 필요한 만큼의 현실성을 충분히 채워내는데 주요했을 거고요.
네, 맞아요. 사실 항공사 뿐만 아니라 방송사, 병원, 공기업 등등 많은 곳을 참고했기도 했어요.
별개로, 저는 '팬데믹'이라는 전 세계적 공동 상처를 안고 있는 상황에서 '항공사'라는 배경이 굉장히 신선하게 느껴졌어요! 병원이면 또 전혀 다른 이야기가 나왔을 것 같아서 그것도 기대가 되네요 ㅎㅎ
책의 뒷부분인 대담에서 간호사 태움과 군 폭력에 대해서 쓰려고 고민했다는 걸 봤을 때 간호사 태움이였다면 배경이 병원이여서 전혀 다른 이야기가 나왔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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