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방금 기쁜 소식을 들었는데,
제가 즐겨 듣는, 그리고 늘 추천하는 책 팟캐스트 <YG와 JYP의 책걸상>의 YG 강양구 기자님이 <난기류> 재밌다고 하셨대요!
[텍스티] 소름 돋게 생생한 오피스 스릴러 『난기류』 같이 읽어요✈️
D-29
화제로 지정된 대화

조CP

물고기먹이
오!!!!
이지유
오!! 부럽습니다!😆

여실지
오! 이렇게 기쁜 소식이! 감사합니다!

물고기먹이
“다들 힘들고 여유가 없어서 그래. 사람은 줄었는데, 일은 전혀 줄지를 않으니 말이야. 코로나 전이나 후나, 인력난은 여전하고, 회사는 이윤 따지느라 적은 승무원 수로 버티려고 만 하지. 안 그래도 일하느라 힘든데, 까딱 잘못하면 팀 전체에 벌점까지 주니 다들 예민해질 수밖에.” 이 부분 넘 공감이 가더라구요. 사람이 나가면 다시 뽑아줘야하는데 어떻게든 돌아가니깐 잘 안뽑아주는거 진짜 ㅠㅠㅠ 난기류 책.... 사장님들 책상에 올려놔야 하는데 ㅋㅋ

여실지
굿아이디어입니다!

물고기먹이
결국 알파에어 사장님 중대산업재해로 철캉철캉 이시겠는데요?ㅎㅎㅎ

텍스티
사실 그런, 최소의 노동력으로 감당할 수 없는 과중 업무를 부여하는 것 역시 직장 내 괴롭힘이라는 것을... 꼭 때리고 욕해야 괴롭힘이 아니라는 걸 ㅠㅠ... 너무 많은 고용주가 모르고 있기도 해요. 그래서 <난기류> 더 소중해...

여실지
그쵸... 힘들게 고 생하고 충성한 사람들에게 오히려 희생을 강요하는 파렴치한 행동이죠.
이지유
이걸 아무렇지 않게 생각하는 이들이 꽤 있어요.

여실지
그쵸. 가정에도 있고 직장에도 있고... 클리셰처럼 그런 분이 꼭 있드라고요.
느티나무
"그렇게 힘들면 그만두지" 순진해서 더 저열해 보이는 질문을 sns에 흔히 볼 수 있는 댓글을 보면서 저도 모르게 동조했던 적은 없는지 반성해 보기도 했네요

여실지
저도 그런적 있어요. ^^;;; 하지만 조금 더 알려고 노력하면 금세 그런 질문들에 대한 답을 찾을 수 있드라고요.

물고기먹이
작가님 오프라인 만남도 계획이 있으실까요?

텍스티
이 질문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5월 29일에 <난기류> 출간 기념 북토크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느티나무
<난기류> 출간 기념 북토크 너무 기대되요 !!!!! 시간이 된다면 꼭 참여하고 싶어요 ~~

텍스티
어떻게 질문을 유도해야 할지 고민하고 있었는데 물고기먹이님께서 나이스 어이스트를 해 주셔서 다행입니다...!

물고기먹이
나이스♥
느티나무
조cp님이 공감해주셨던 "원혼이든 기억이든 감정이든 사람은 어떻게든 흔적을 남겼다"이 부분을 보고 예전에 여행하면서 바다를 멍하니 쳐다보는데 선박이 지나가면서 뒤에 물결모양으로 흔적을 남기는걸 보고 사람은 흔적을 남기는데 난 누군가의 기억속에 어떤 흔적으로 남아있을까?라는 생각을 해봤네요.

여실지
그런 흔적이 누군가에게는 흉터처럼 남을 수도 있지만, 아름다운 풍경처럼 기억되면 좋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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