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걸상 함께 읽기] #1. <당신이 보고 싶어하는 세상>

D-29
진공상태5님, 책추천 감사해요. 모르는 책이라 찾아 보고 왔는데 재밌을 것 같아요. 장바구니에 슝~ 담았습니다.^^
제가 굉장히 좋아하는 작품입니다. ^^
@오후 우리가 아는 그 오후님이신가요? 해피 뉴 이어! 새해에는 자주 봐요!
앗! 아닙니다… 그러나 새해 인사는 감사히 받겠습니다. YG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셔요!
저도 그 오후님이 아닐까 생각했었어요. 다른 오후님 반갑습니다.
책읽는나랭이님, 반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순간 ‘다른오후’로 개넴할까, 싶어졌어요.ㅎㅎ
저도 요즘 술을 안 마셔서... 닉네임을 바꿔야 하나 고민 중입니다. ^^ '개넴'이라는 표현이 재미있네요.
개넴 보고 한참 웃었어요.ㅋ
다른 오후님이시니 더 반갑습니다. :) 앞으로 자주 봬요!
ㅋㅋㅋ 책 읽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나름 유명한 "오후" 작가님! 그래서 오후님의 닉네임을 보고 저도 앗 오후작가님 이신가? 했었죠 ^^ 오후님은 아마도 앞으로 종종? 아니면 가끔씩? 오후작가님 아니냐는 이야기 들으실지도 모르겠어요. 즐기셔요 오후님! (유명인과 동명이인이면 이런 기분이구나.. 이런걸 아시게될 오후님, 누리셔요 누리셔요 ㅋ ^^)
감사합니다. 저는 트라우마나 다른 마음의 응어리로 고생하는 분들께 에이전트가 도움이 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해봤어요. 사이코드라마처럼 전문가의 관리 하에 한다면... 그런데 기술이라는 건 일단 만들어지면 발명자의 예측을 뛰어넘어 개인과 사회에 복잡한 영향을 발휘하는 것 같습니다. 제가 올해 내려는 SF 소설집에 수록하는 작품들도 모두 그런 주제를 다루고 있네요.
실제로 요즘 디지털 헬스케어에서 핫한 디지털 치료제가 바로 말씀하신 효과를 염두에 두고서 개발하는 것이죠. PTSD나 특정 대상에 공포를 느끼는 환자에게 증강 현실이나 가상 현실로 자극을 줘서 치료 효과를 도모하는. 그러고 보면, 이미 에이전트(혹은 옵티)가 점점 일상생활 속으로 들어오고 있는 것일 수도 있겠네요. (디지털 치료제는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에서 가장 유망한 분야로 꼽힙니다.)
와, 저는 디지털 치료제라는 말을 처음 들었네요. 알려주셔서 고맙습니다. 디지털 치료제 검색해보고서 깜짝 놀랐습니다. 상상만 하는 아이디어가 아니라 이미 어지간히 개발이 되어 있네요. 어... 왠지 섬뜩하기도 합니다.
기술, 책, 전부.. 오.. 그러고보니 기술과 예술, 비슷하네요? 세상에 나오고 나면 각자의 해석에 따라 새로운 생명력을 지니게 되는 것 말이에요. 장맥주님은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기술이라고 생각하고 계신것이, 그게 역으로 장맥주님은 생각지도 못했던 방향으로 이용될 수도 있구요. 그렇게 보면.. 선과 악 이라는 기준도.. 참 제한적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장맥주님이 생각하시는 선과 악, 전부 장맥주님의 세계관 안에서의 것들일테니 말이에요. 그 너머의 선도 선이고, 그 너머의 악도 악인데 말이죠. 음.. 이런 생각을 한 적이 있는데.. (건축가 유현준 교수님도 같은 생각을 가지고 계시더라구요) 우리가 미스터리라고 알고 있는 것들이 어떤 생각의 한계에 갖혀있으니까 미스터리로 보일 수 있는거라구요. 장맥주님의 새로나올 작품들,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디지털 치료제라는 말을.... 교양시민 장작가조차 처음 듣는다니... 약간 놀랐습니다. 의료계나 IT 분야에서는 꽤 오래 전부터 엄청나게 핫한 토픽인데, 온 세상 사람들이 다 알 거라고 생각하는 분위기인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아직 단어조차 생소한 모양입니다. 근데 아직 정말 그럴듯한 뭐가 나타난 건 아닙니다. 아주 제한적인 질병/증상에 대해 제한적인 효과가 있는(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애플리케이션/알고리듬 혹은 간단한 디바이스가 개발되고 있을 뿐이지요.
정말이지 이 단어 자체를 처음 들어봤어요. ^^;;; 지금 한겨레신문에 검색해 보니까 ‘디지털 치료제’라는 용어가 창간 이후 기사에 딱 8번 나옵니다. 2020년부터 올해까지. 조선일보에는 창간 이후 딱 17번 나왔는데 그 중 10번이 작년에 언급된 거네요.
디지털 치료제는 의학적 장애 혹은 질병을 예방, 관리, 치료하기 위해 환자에게 근거 기반 치료제 개입*을 제공하는 소프트웨어 의료기기를 말합니다. 쉽게 말해 소프트웨어로 신경이나 뇌를 자극해 치료하는 개념입니다. / 방금 구글로 찾아봤습니다. 굉장히 보통시민인 저에게 생소한 단어라면, 세상의 아주 많은 사람들에게 생소한 단어가 아닐까.. 라고 감히 생각해봅니다.. 내분야에 있는 사람들은 모두가 아는 이야기가, 내분야 밖에서는 그렇지 않다는걸 저는 많이 느끼는데.. 의료계분들도 그렇게 생각하실려나요.
@책걸상JYP 여기서 이러시면 안 됩니다. 업계 관계자 사이에서만 핫한 용어였나 봐요. :) 디지털 헬스케어 관계자는 분발 좀 해야 할 듯... (최윤섭 박사도 그믐 놀러오셨으면 놀렸을 텐데.)
@YG 님, 혹시 이 책과 함께 읽을 만할 책을 혹시 큐레이션 해 주실 수 있을까요? SF 초심자에게 권유하는 책들이라던가, 관련 과학책이라던가~
@챠우챠우 말씀 듣고서 고민해봤는데 이 책과 주제나 소재가 겹치는 SF 가운데 바로 떠오르는 건 없네요. 제 방식대로 한 가지만 큐레이션을 해보자면 이 책은 미래 사회를 다룬 디스토피아 SF 가운데 <멋진 신세계> 계보 안에 있는 것 같아요. 닐 포스트먼이 <죽도록 즐기기>라는 책(1985년일 겁니다)에서 <1984> 계보와 <멋진 신세계> 계보로 디스토피아의 도래 가능성을 정리한 적이 있어요. 포스트먼은 현실은 <1984>보다는 <멋진 신세계>에 훨씬 가까울 것이다, 감시하고 통제하기보다는 어두운 현실을 가리고 탐닉할 거리를 제공하면서 생각하는 것을 멈추게 하는 방식으로 디스토피아가 도래할 가능성을 경고한 적이 있어요. <당신이 보고 싶어하는 세상>은 바로 그런 <멋진 신세계>의 또 다른 변주라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작성
글타래
화제 모음
지정된 화제가 없습니다
[책나눔 이벤트] 지금 모집중!
[도서 증정] <문제적 여성들의 북클럽> 번역가와 함께 읽기잃어버린 나와 내 로맨스의 복원🛠️『사랑도 복원이 될까요?』함께 읽기
💡독서모임에 관심있는 출판사들을 위한 안내
출판사 협업 문의 관련 안내[모임] 간편 독서 모임 만들기 매뉴얼 (출판사 용)
그믐 새내기를 위한 가이드
그믐에 처음 오셨나요?[메뉴]를 알려드릴게요. [그믐레터]로 그믐 소식 받으세요
송승환 시인과 함께 시를 읽습니다
[문학실험실/신간] 송승환 시집『파』(문학실험실, 2026) 출간 이벤트. 시집 완독회!송승환 시인. 문학평론가와 함께 보들레르의 『악의 꽃』 읽기.황현산 선생님의 <밤이 선생이다> 읽기 모임보들레르 산문 시집 <파리의 우울> 읽기 1
새벽엔 느낌 좋은 소설로 하루 시작해요
[느낌 좋은 소설 읽기] 1. 모나의 눈[느낌 좋은 소설 읽기] 2. 오버스토리
버지니아 울프의 다섯 가지 빛깔
[그믐밤] 28. 달밤에 낭독, <우리는 언제나 희망하고 있지 않나요>[서울외계인] 버지니아 울프, 《문학은 공유지입니다》 읽기<평론가의 인생책 > 전승민 평론가와 [댈러웨이 부인] 함께 읽기[그믐연뮤클럽] 7. 시대와 성별을 뛰어넘은 진정한 성장, 버지니아 울프의 "올랜도"[아티초크/책증정]버지니아 울프의 가장 도발적인 에세이집 『누가 제인 오스틴을 두려워하랴』
4월 16일, 체호프를 낭독합니다
[그믐밤] 46. 달밤에 낭독, 체호프 4탄 <벚꽃 동산> [그믐밤] 45. 달밤에 낭독, 체호프 3탄 <바냐 아저씨>[그믐밤] 43. 달밤에 낭독, 체호프 2탄 <세 자매>[그믐밤] 40. 달밤에 낭독, 체호프 1탄 <갈매기>
싱글챌린지로 읽었어요
아니 에르노-세월 혼자 읽기 챌린지숨결이 바람 될 때MT 법학 싱글 챌린지밀크맨 독파하기
스토리 탐험단이 시즌 2로 돌아왔어요
스토리탐험단 시즌2 : 장르의 해부학 1. 호러스토리탐험단 10번째 여정 <내 안의 여신을 찾아서>스토리 탐험단 9번째 여정 <여자는 우주를 혼자 여행하지 않는다>스토리 탐험단 8번째 여정 <살아남는 스토리는 무엇이 다른가>
유디테의 자본주의 알아가기
지긋지긋한 자본주의왔다네 정말로 자본주의의종말
제발디언들 여기 주목! 제발트 같이 읽어요.
[아티초크/책증정] 구병모 강력 추천! W.G. 제발트 『기억의 유령』 번역가와 함께해요.(7) [제발트 읽기] 『토성의 고리』 같이 읽어요(6) [제발트 읽기] 『전원에서 머문 날들』 같이 읽어요[제발디언 참가자 모집] 이민자들부터 읽어 봅시다.
🎁 여러분의 활발한 독서 생활을 응원하며 그믐이 선물을 드려요.
[인생책 5문 5답] , [싱글 챌린지] 완수자에게 선물을 드립니다
동구권 SF 읽어보신 적 있나요?
[함께 읽는 SF소설] 10.이욘 티히의 우주 일지 - 스타니스와프 렘[함께 읽는 SF소설] 09.우주 순양함 무적호 - 스타니스와프 렘[함께 읽는 SF소설] 08.솔라리스 - 스타니스와프 렘[함께 읽는 SF소설] 11.노변의 피크닉 - 스트루가츠키 형제
그믐의 흑백요리사, 김경순
브런치와 디저트 제대로 만들어보기ㅡ샌드위치와 수프디저트와 브런치 제대로 만들어보기솥밥 제대로 만들어보기
혼자 읽어서 오히려 깊이 읽은 책들
<인간의 대지> 오랜만에 혼자 읽기 『에도로 가는 길』혼자 읽기천국의 열쇠 혼자 읽기
웰다잉 오디세이 1분기에 이 책들을 읽었어요
[웰다잉 오디세이 2026] 3. 이반 일리치의 죽음[웰다잉 오디세이 2026] 2. 죽음을 인터뷰하다 [웰다잉 오디세이 2026] 1. 죽음이란 무엇인가
독서모임에도 요령이 있나요?
도스토옙스키와 29일을[그믐밤] 7. 북클럽 사용설명서 @시홍서가
모집중밤하늘
내 블로그
내 서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