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걸상 함께 읽기] #1. <당신이 보고 싶어하는 세상>

D-29
완독~먹먹합니다 ㅜㅜ
감사합니다, 드림북님! ^^
저는 에이전트로 보고 싶어 하는 세상, 남들에게 보여주고 싶은 모습을 생각해내야하는 게 귀찮아서 그냥 있는대로 살 거 같아요. 조작하기 위해 어느 정도 내 에너지를 써야 하는지는 모르겠지만, 그게 더 귀찮은 사람입니다. 다른 이들이 사용하는 건 말리지 않겠지만요. 각자의 선택이니. 대신 에이전트 리터러시 필수과목으로 배워야겠죠?? (푸단대 미디어리터러시온라인 청강 생각나네요....작가님,유머로 쓰신 거 맞죠??)
저는 에이전트가 몸에 좋다, 하다못해 정신건강에라도 좋다는 연구결과가 나오면 바로 할 거 같아요. 건강에 안 좋다고 하면 정말 안 할 거 같고... 나이가 드니까 ‘몸에 좋은 거냐 안 좋은 거냐’ 하는 간명한 기준이 생기네요. 그런데 에이전트가 실제로 나오면 솔직히 굉장히 유혹적이기는 해요. ‘푸단대 미디어 리터러시 수업’ 알아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저의 어둡고 뒤틀린 유머입니다. ^^
아직 빌리서머스 보고 있는데... 당신이 보고 싶어하는 세상 언제 읽을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일단 오늘 방송 듣고 들어와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저는 지난해 연말에 감기를 앓으면서 기름진 음식들을 마구 먹어서 체중이 확 늘었어요. 한 달 정도는 fat free한 음식들을 먹어야 합니다. 아이디 보니 문득 생각나서... 죄송합니다. ^^;;;)
@장맥주 어쩌다보니 아이디가 그렇긴 하지만 저도 실제로는 팻 풍만한 일인인지라. ㅎㅎ
책 안 읽고 방송들어도 재밌고, 나중에 읽고 방송 또 들어도 재밌어요^^
@이혜민 글쿤요 ㅎㅎ 일단은 한번 먼저 완독하는 걸로~
어제 방송 재미있게 들었습니다. 그런데 근미래에 에이전트가 상용화 되기 어렵지 않을까… 라는 희망을 가져 보았습니다. 요새 핫하다는 대화형 인공지능 chatGPT에 ‘한국의 장강명 작가에 대해서 설명해줘’라고 하니 그럴듯한 답이 나오지만 하나도 맞지 않네요. 재미삼아 붙여 봅니다. Jang Gang-myeong is a Korean novelist who is known for his works of historical fiction. He was born in 1951 in Gyeongsangbuk-do, South Korea, and studied Korean literature at Sungkyunkwan University. Jang Gang-myeong has published a number of novels, many of which are set in historical periods and explore themes of love, war, and social conflict. Some of his most well-known works include "The Red Kite" (붉은 새우), "The Red Flower" (붉은 꽃), and "The Killing Wind" (살인의 바람). He has received numerous awards for his writing, including the Dong-in Literary Award and the Yi Sang Literary Award. Jang Gang-myeong's novels have been widely popular in South Korea and have been adapted into films, television dramas, and stage productions. He is known for his vivid and immersive storytelling and his ability to bring historical periods to life through his writing.
오오... 이렇게 자신만만하게 틀릴 수가... 도대체 "붉은 새우"랑 "살인의 바람" 같은 소설 제목은 어디서 튀어나온 거랍니까...? ㅎㅎㅎㅎㅎ
재미삼아서 이것저것 물어보았는데, 전문 지식을 물어보면 90%정도는 맞는 말을 하는데 10%정도가 틀린 내용이 있어 조금 위험해 보입니다. 제가 모르는 내용을 물어보면 그걸 그대로 믿게 될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 10%미만의 미묘한 (아마도 개량된다면 0.1% 미만까지도) 오류는 단순히 잡담을 나누는 것에서는 큰 문제는 안 될 수 있지만, 자율주행이나 뇌에 심는 의료기기(BCI)에서는 치명적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우주에 슈퍼컴퓨터를 보내는게 아니라, 목을 잘라서라도 사람 두뇌를 보내는게 필요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장작가님 다른 단편에 대해 한 번 더 무릎을 치게 되네요.)
와... 챠우챠우님, 정말 감동입니다. 그 설정이 현실적(?)이고 치밀(?)했던 것이었음을 뒤늦게나마 깨닫습니다. ㅋㅋㅋㅋ
제가 평소에 자신만만하게 내뱉는 말 중 틀린 이야기가 아마 30퍼센트는 될 거 같아서... 고개를 숙이게 됩니다. ㅎㅎㅎㅎㅎ
오늘 방송 마카롱 얘기 진짜 빵 터졌어요. 시각화가 바로 되네요^^
ㅋㅋㅋ 변기속에 마카롱이 동동동~
오늘 방송 (23.01.04) 듣다보니, 브루스윌리스가 나왔던 헐리우드 영화 "써로게이트(Surrogates)"가 생각났어요. / 이 영화는 2009년에 나왔고, 장강명 작가님 책은 2022년에 나왔는데, 혹시 이 영화가 장강명 작가님 글에 끼친 영향이 있으려나? 궁금해졌습니다. / 저, 장강명 작가님 책 샀는데, 사기만 하고.. 주말동안 "유미의 세포들" 정주행 했어요 ^^;; 저, JYP님 말처럼 책을 사요! 근데.. 근데.. ^^;; 장강명 작가님 책, 곧 읽을거예요, 책상위에 있어요 ㅋㅋㅋ
아! 써로게이트 보지는 못했는데 어떤 설정인지는 압니다. 그러고 보니 "당신이 보고 싶어하는 세상"이랑 좀 비슷한데요? 써로게이트랑 에이전트랑 단어 뜻도 겹치고... 그 영화에서는 써로게이트 이용자들은 밖으로 나가지는 않는 거지요? 책은 천천히 읽어주세요. 올해 SF 단편집이 나오면 한 부 보내드릴게요! 늘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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