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걸상 함께 읽기] #1. <당신이 보고 싶어하는 세상>

D-29
계간지까지 구독하셨군요. 저도 창비의 책들을 읽으며 자랐기에, 정말이지 씁쓸한 에피소드였습니다. 저도 나이가 들고 머리가 굳어가는 처지라 반면교사 삼아야겠다고도 다짐했고요. 유유히 출판사 많은 사랑 부탁드립니다. ^^
@선우맘@진공상태5 님 마카롱 이야기를 스튜디오에서 나눌 때에는 그냥 재미있었는데 활자로 다시 보니 왜 이렇게 엽기적이죠...? ㅎㅎㅎ
제가 지난주말에 "유미의세포들" 드라마를 정주행했다보니.. 변기속에 떠다니는 마카롱이 어색하지않게 상상되는거 같아요. "유미의세포들"은 한국버전의 "인사이드아웃" 같았는데요, 그런 드라마 처음 봤는데, 재미있었어요. 한사람 한사람 모두 하나의우주! 라는 것도 정말 맞구나 싶었구요.
@YG 여기는 실시간으로 보시는 거 같아서 전혀 뜬금없지만, 여쭤봅니다. 책걸상 시즌4 헌정방송 이제 끝인가요? 안 해주셔도 되긴하는데, 왜 까였는지라도 모아서 해주시면 어때요?? 저는 시즌4만 신청했지만, 시즌3도 밀렸다고 시즌4초기에 말씀하셨던 듯 한데...저는 무한의 책, 고양이 가장의 기묘한 돈벌이, 그리고 그 당시에는 신간이었던 므레모사 신청했어요. 곰곰이 돌아보니, 왜 까였는지 이제는 알 것 같습니다. 여튼 모아서라도 한 번 소개해주세요. 다른 분들은 무슨 책 신청하셨었는지도 궁금해요.
헌정방송... 이거 시즌 끝나기 전에 방송 가능한거야? 했는데, 언제부턴가 그냥 마음을 내려놓고, 책걸상 방송이 계속 된다는 사실 하나에 감사하게 되었습니다 ㅋㅋㅋㅋㅋ 까이신거 아닐거라 믿습니다, 그냥 JYP님과 YG님께서 책걸상 방송을 계속해나가는데 중점을 두신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냥 제 맘대로요 ㅎㅎ / JYPism 에 대해서 아세요? 증상은: "기억이 안나요" 입니다!
죄송해요. 지금 JYP랑 같이 얘기했고, 또 혼비님이나 박평과도 항상 밀린 헌정 방송 의논하고 있어요. 하나씩 깜짝 헌정 방송 하려고요!!!
너무 부담갖지 마세요. 저는 다 모아서 얘기해주셔도 괜찮아요. 다른 분들 의견은 어떨지 몰라도요...책걸상 is 뭔들 이죠 ㅎㅎ 수다떠는 거 듣는 것만 해도 감사감사.
따뜻하게 말씀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애초에 무리해서 약속하고, 또 지키지 못한 잘못이죠. 제가 꼼꼼히 챙기지 못한 탓이 제일 큽니다. :( (정말 깜짝 방송 기대하세요!)
@진공상태5@이혜민 님 저는 "유미의 세포들" 드라마는 못 봤는데 웹툰은 열심히 봤어요. 이동건 작가님 되게 젊은 분인 줄 알았는데 40대 남성인 거 알고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 젊은 여성 심리를 어찌 그리 잘 아실까요. 센스도 대단하시고...
장강명 작가님이 유명하시니까 이름을 알고 있었지, 작품에 대해서는 잘 몰랐던게 사실인데요 ^^;; 그믐이랑 책걸상 통해서 장작가님 책을 읽기 시작해보니까, 저는 영화들이 떠올라요. 당신이 보고 싶어하는 세상 -> 영화 써로게이트, 그믐 -> 영화 컨택트(arrival)
전혀 안 유명합니다... ^^;;; 『그믐, 또는 당신이 세계를 기억하는 방식』을 읽고 영화 《콘택트》나 그 원작 소설 『당신 인생의 이야기』를 떠올렸다는 분들을 많이 뵈었어요. 미래를 내다보는 사람이 자신에게 불행한 결말을 알면서도 사랑을 위해 남몰래 희생을 각오한다는 이야기라는 공통점이 있지요. 프랭크 허버트의 『듄』 2부도 그렇고, 따지고 보면 신약성서에서 예수의 삶도 바로 같은 내용입니다.
책걸상 시즌5 시작한거 모르고 있다가, 어제 알게되었습니다. 장작가님 출연하신 회차를 퇴근하면서 후루룩 들었고요, 그믐도 바로 가입했습니다. (첫글이네요!) [당신이 보고싶어하는 세상]에 대해서도 너무나 궁금증이 생겨서 오늘 퇴근후 구매하러 서점 갈 계획이고요, 일단 책을 읽고나서 수다에 끼어보겠습니다! 평소에 책읽고 나서 너무 좋아서 흥분될때는 가장 친한 친구 한명에게만 주접떨면서 와다다다 수다를 쏟아내곤 했는데요, 책 안 읽은 친구에게 너무 스포를 남발하는게 아닐까하고 미안하기도 했었거든요. 그믐에서는 그런거 눈치 안보고 할 수 있을거 같아서 마음이 편안합니다. 아무튼 책 읽고 나서 복귀하겠습니다!
까만머리님의 복귀를 기다리겠습니다!
감사하고 환영합니다! 책 이야기 눈치 안 보고 할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
@진공상태5 @이혜민 @장맥주 윰세(유미의 세포들) 팬이자 무빙건 작가님 팬으로서, 2021 서울국제도서전이 성수동에서 열릴 때 방문해서, 윰세 전시 앞에서 신이 나서 사진찍었던 생각이 나네요 도서전에 웹툰(과 출간된 단행본)이 함께 전시되어 좋았었어요~!
윰세! 라고 부르는군요. 저는 윰세를 드라마로 처음 접했는데, 정주행 해버렸어요. 웹툰하고는 조금 다르다고 듣기는 했습니다. 드라마는 아마도 시즌3가 나올것 같은데, 기대되어요. 책도 한번 찾아봐야겠습니다, 정보 감사합니다! ^^
저는 서울국제도서전에서 구병모 작가님과 함께 사인회를 했는데 구 작가님에게는 끝없이 사람이 몰려드는데 제 앞에 선 줄은 금방 끝나서 정말 식은땀을 한 바가지 흘린 적이 있습니다. ㅠ.ㅠ
사실 알아보는 사람이 많은 게 훨씬 훨씬 힘드실 거예요. 제 주변에 보통 사람에서 셀럽이 되신 분이 여러분 계시잖아요. (예를 들어, 김상욱 선생님.) 다들 가장 난감한 일이 무단 횡단 못하는 일, 만원 대중교통 이용하는 일이라고 하더라고요. :) 이름은 어디선가 본 것 같은데 얼굴은 모르는 상황이 최선인 듯해요. 그런 점에서 장 작가님은 잘하고 계십니다. :)
어우, 저는 프로파일러 권일용 교수님과 함께 영화를 보러 극장에 간 적이 있거든요. 그런데 권 교수님을 알아본 사람들이 함께 사진 찍자는 요청을 엄청나게 해오는 바람에 피신(?)해야 했습니다. 유명세의 ‘세’가 세금을 말하는 거잖아요. 이게 세금이구나 싶더라고요. 특히 한 여학생이 권 교수님께 “사랑해요!”라고 외쳤던 모습이 계속 기억이 납니다. ㅎㅎㅎ
그믐에 처음 글 남김니다. 책걸상에서 알게되어 구매해서 금방 읽었습니다.장강명 작가님 단편집 내시면 읽을까 했지만 책걸상에서 너무 재밌게 소개되어 참을 수 없었습니다. 왼쪽 페이지만 읽으면 되니까 페이지가 쉽게 넘어가서 만화책 보듯 짜릿했어요. 마직막 줄을 읽고 큰딸도 작은딸과 똑같은 환경에서 자랐을텐데 한살이라는 나이의 경계가 그 둘의 인생을 결정했구나. 두소녀 중 누구의 삶이 더 행복하고 나은 삶인가를 생각하다 결론 짓지 못했습니다. 짧은 글 긴 여운. 재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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