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우리
[그믐밤] 35. 달밤에 낭독, 셰익스피어 1탄 <햄릿>
모임 유형[함께읽기]모집 인원최소 2명 / 최대 제약 없음신청 기간2025.05.04까지모임 기간2025.05.05~2025.06.02 (29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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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집 성공
모임지기의 말
참여 인원9
그믐밤에서는 재작년 3월, 4월, 5월 세 차례에 걸쳐 도스토옙스키의 3대 장편을 읽었습니다. <죄와 벌>, <악령>, <까라마조프 씨네 형제들>이 그것인데요, 한 권도 읽기 어렵다는 이 두꺼운 러시아 장편 세 작품을 3개월 내내 전력 질주하듯 읽어냈지요. 이후 다른 고전 읽기에 대해 지속적인 문의가 있었습니다.
그믐은 여러분과 함께 앞으로도 꾸준히 고전 읽기를 시도할 예정인데요, 이번에는 그 문턱을 낮춰 완독보다는 낭독으로 시도해 봅니다. 2025년의 봄, 낭독하는 달밤에 초대할 작가는 영국의 대문호 셰익스피어입니다. 윌리엄 셰익스피어가 집필한 4대 비극 '햄릿', '오셀로', '리어왕', '맥베스'를 여러분과 함께 꾸준히 읽으려 하고 그 첫 번째로는 <햄릿>을 골라 봤어요.
워낙 유명한 고전이기 때문에 여러 출판사에서 책이 나왔습니다. 원서로 읽고 싶은 분도 계실 테고요. 집에서 가까운 도서관에서 보유한 <햄릿>이 어느 출판사 버전인지도 다 다를 것입니다.
온라인에서는 이처럼 각자 다른 버전의 <햄릿>을 자유로이 읽습니다. 완독을 향해 몰아치는 분위기로 이끌지는 않으려 합니다. 첫 발자국은 같이 떼되 끝까지 읽는 것은 본인의 속도대로 가셔도 좋습니다. 읽으며 각자 마음에 와 닿았던 부분을 골라 주세요.
마침내 5월 26일 월요일 그믐밤 당일! 우리는 민음사 버전, 햄릿을 소리내어 읽습니다. 달밤에 체조 아니고 달밤에 낭독입니다. 원래 연극을 위해 쓰여진 작품이니 소리 내어 읽기에도 적합합니다. 여러분의 많은 참여 부탁 드려요.
모임 전 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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