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햄릿>이라는 작품이 품고 있는 수수께끼와 복합적인 삶의 문제는, 주인공의 정신적 고뇌와 복수라는 비극적 줄기뿐 아니라 다양한 인물의 모습과 사건의 전개를 통해 층층이 펼쳐지는 것이었습니다 '특정한 잣대로 측정할 수 없는 햄릿의 다면성'은 주인공을 무조건 선한 인물로, 대척점에 있는 인물을 무조건 악인으로 표현하지 않으면서 더욱 극적인 결말로 치닫게 하네요
[그믐밤] 35. 달밤에 낭독, 셰익스피어 1탄 <햄릿>
D-29

수북강녕

김새섬
<햄릿>의 원제가 <The Tragedy of Hamlet, Prince of Denmark>이라고 합니다. 당연히(?) 영국의 왕자인 줄 알았던 햄릿이 실은 덴마크 왕자 였다는 것이 저의 첫 번째 놀라움이었어요.
한편 그리 착하기만 하지 않은 햄릿의 삼촌과 햄릿의 어머니가 서로를 살뜰히 챙기고 아끼는 모습도 인상적이네요.

수북강녕
오늘이 <햄릿> 모임의 마지막 날이네요 연극, 영화의 기억을 되살리며 읽어가던 가운데, 그믐밤 저녁 극적으로! 낭독회가 이루어져 무한 기뻤습니다 ^^
다음 <맥베스> 모임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 만나요~~~
https://gmeum.com/meet/2645

프렐류드
오늘이 마지막인데, 오늘 1막 5장을 읽고 있습니다. 낭독을 하지 않았다면, 시작도 안했을 것 같습니다. ^^ 즐겁게 읽고 다음 맥베스 모임도 함께 하고 싶습니다. ^^

김새섬
35회 그믐밤 낭독 구글 미트에서 참가자 분들이 진정 저를 응원해 주신다는 느낌을 팍팍 받았습니다. 모두 카메라를 켜 주시고 저의 재미없는 근황도 귀 기울여 들어주시고요. 정말 고마웠습니다.
저는 같이 낭독한 부분 말고 <햄릿>을 더 읽지는 못했는데요, 대신 <맥베스>의 완독을 노려보겠습니다. 모두 모두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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