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다] 《하트 세이버》 이유리 작가와 함께하는 라이브 채팅! (5/2)

D-29
작가님 물고기 왔습니다💕키워주십숑 ㅋㅋㅋ
ㅋㅋㅋㅋ아 먹이면 작가님댁 물고기한테 먹히시는거아닌가요
앗 ㅋㅋㅋㅋㅋㅋ
그땐 무슨 얘기를 쓰게 될지 전혀 계획이 없었는데, 작업일기에도 적었듯 친구와 대화를 하다가 아이디어가 떠오른 이후론 굉장히 빠르게 소설을 완성할 수 있었습니다. 로맨스라… 어찌 보면 ‘비일상’과 ‘로맨스’는 서로 굉장히 닮은 단어 같기도 하네요. 비일상적이기 때문에 로맨스가 될 수 있는 거니까요…?
오 맞습니다!! 이번 키워드 '비일상'에 표어를 ‘일상에서 가장 비현실적인 사건, 사랑’으로 잡은 것과도 연결될 수 있을 것 같네요. ㅎㅎ
소설 읽으면서 로맨스야말로 일상 속의 비일상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ㅎㅎ
사랑의 순간은 늘 비일상적으로 느껴지는 것 겉아요 ㅎㅎ
앗 저희집 어항이 이미 포화상태입니다...ㅋㅋㅋㅋ
<하트 세이버>는 피 한 방울로 운명의 짝을 맺어주는 ‘하트 세이버’라는 업체를 통해 만난 두 남녀 ‘혜인’과 ‘재민’의 이야기입니다. 이번 작품의 소재 역시 작가님께서 언제나 새롭게 보여주시던 기발한 상상력과 명랑한 실험성이 잘 드러난다고 생각했습니다. 자신과 너무 다른 사람과의 연애에 지친 혜인은 ‘하트 세이버’ 광고를 보고 신청하고 마는데요. 작업 일기에서도 살짝 이야기해주셨지만, ‘하트 세이버’를 구체적으로 떠올리시게 된 계기와 제목에 대한 비하인드가 궁금합니다. ( •̀ ω •́ )✧
친구와 대화하다가 아이디어를 얻었고(사실 그 대화는 진짜 대화보다 굉장히 순화된 버전입니다…) 거기에 약간의 설정을 첨가했어요. 원래 생각하던 제목이자 소설 내에 매칭 회사 이름이 될 단어는 ‘하트 세이버’가 아니라 ‘타임 세이버’ 였습니다. ‘안 맞는 연애는 시간 낭비다’ 라는 문장에서 떠오른 제목이었어요. 너무 직설적이라는 생각에 바꾸었지만요.
하트 세이버가 좀 더 연애에 맞는 느낌이에요
작업 일기에서 나온 친구분과의 대화가 갠적으로 넘 재밌었어요! 너무 제 주변의 이야기 같기도 하구요ㅋㅋㅋㅋ
오 저도 몰랐던 제목의 비하인드 (~ ̄▽ ̄)~ 타임 세이버보다는 확실히 하트 세이버가 찰떡이네요!! 작품 속에서 '시간'도 참 중요하지요. '시간'과 '감정'의 낭비 없는 사랑이 중요한 테마이니까요.
오 안 맞는 연애는 시간 낭비다, 좋은 제목 같은데요 ㅎㅎ
앗…ㅋㅋㅋㅋ먹힌다면 조용히 있어야겠습니다 ㅎㅎ
그치만 안 맞는 연애도 나한테 뭐가 맞는지 알아가는 과정이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보면 시간낭비는 아니라는 생각도 드는... 30대 후반의 생각입니다 ㅋㅋㅋ
앗 작가님 말씀에 깊이 공감합니다 ㅎㅎㅎ
어쩌면 연애란건 작업일기에서 하신말처럼 닮아서 하는사랑이 아닌 다듬어가는사랑인가싶네요
브로콜리펀치 때부터…심상치 않았습니다ㅎㅎ독특한 내용이 넘 좋았어요
ㅎㅎ그 친구에게도 책을 한 권 줬는데 기뻐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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