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다] 《하트 세이버》 이유리 작가와 함께하는 라이브 채팅! (5/2)

D-29
그쵸 좋은 친구 하나 있으면 열 애인 안 부럽죠....
어려운 과정 없이 잘 맞는 사람을 만나고 싶은 사람들이 더 많아지는 거 같아요 ㅠㅠ 다들 여유가 없어서 그런 거 같기도 하구요
맞아요 어디서 갑자기 3년 정도 사귄 연인이 뚝 떨어져주길 원하는 사람들이 많더라고요 ㅋㅋㅋ
앗 완전 저인데요....! ㅋㅋㅋㅋㅋ
예전에 snl에 나온 3분 애인이 생각나네요 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다들 맞춰가기엔 낡고 지친거죠...😭🥹
저는 아직 삼십대 초반이라 결혼한 친구가 많이 없는데 친구들이 결혼하지 않고 저랑 평생 놀아줬으면 좋겠네요 ㅇ.ㅇ.....
애인한테서 절친의 롤을 겸해주기를 원하는 것 같기도 해요...
다음은 작업일기 관련 질문입니다. (❁´◡`❁) <작업 일기 : 연애 이야기, 좋아하세요?>에서 작가님께서는 ‘연애’의 신비로움에 대해 말씀해주셨습니다. “세상에 그보다 특별하고 흥미로운 일이 또 있을까”라고 말씀하시며 연애라는 특수한 관계에 대해 평소 가지고 계셨던 생각을 풀어주셨습니다. 근래엔 다양한 연애 프로그램, 연애 어플 등이 성행하고 있지요. ‘하트 세이버’라는 업체도 그 연장선에 있고요. ‘연애’ 즉, ‘애착 관계’에 대한 사람들의 깊고 넓은 관심이 느껴지는 대목입니다. 제가 어떤 글에서 사람은 애착하는 대상이 없으면 살아갈 수 없다는 이야기를 읽었는데요. 사람들은 애착하는 대상을 때론 적극적으로 찾아 헤매는 것 같습니다. 비단 ‘사람’만이 아니고 반려동물, 반려식물, 2D이든 3D이든 덕질 대상 등 다양할 텐데요. 애착에 빠지는 일을 ‘교통사고를 당했다’라는 식으로 표현하는 말이 있듯이 불현듯 애착에 빠지기도 하고 천천히 스며들 듯 빠지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작가님께서는 평소 어떠한 방식으로 애착에 빠지시는지, 그리고 작가님이 요즘 가장 애착하는 대상이 있다면 그 이유와 함께 말씀해주실 수 있을까요?
저의 덕질 대상은… 아주 많지만… 가장 오랫동안, 그리고 깊게 애착을 갖고 있는 대상을 꼽으라면 역시 푸린이네요… 지금 프로필 이미지로도 아무 생각 없이 당연히 푸린 이미지를 선택했을 정도로요. 많은 분들이 아시다시피 푸린은 포켓몬스터의 등장인물(인물…?)이고 노래 부르기를 좋아하는 귀여운 포켓몬입니다. 푸린을 좋아하는 이유에 대해 설명하라면 정말 오랫동안 얘기할 수 있겠지만 가장 멋진 점은 그 아이러니에 있는 것 같아요. 푸린은 노래 부르기를 좋아하고 노래 실력을 자랑하고 싶어하지만, 푸린의 노래를 듣는 생물들은 모두 잠들어 버리고 맙니다. 노래를 잘 부르는 푸린일수록 청자를 빨리 재워버리기 때문에, 노래를 잘 할수록 칭찬을 받을 수 없게 되어버리는 거죠. 이런 모순적인 점이… 좋습니다. 그리고 귀엽고… 분홍색이고 동그랗고 부드럽고요…
아앗... 귀여운 핑크 동그라미...보들......
앗 푸린..!!
ㅋㅋㅋㅋㅋㅋ 푸린과 푸린의 만남!!
ㅋㅋㅋㅋㅋㅋㅋ 만나게 될 운명이였나봐요
혹시 푸린님도 푸린을 좋아하시나요...!
제 첫 사랑 포켓몬이 푸린이었답니다,,!!!
푸린의 아이러니에 대해 생각해보지 못했는데 말씀을 듣고 보니... 너무나 아이러니의 생물이군요...!!!! 매력적....
푸린을 좋아하기엔 너무 나이가 들어버렸네요.... 하지만 오랫동안 좋아했고 그냥 제가 그 사이에 나이를 먹어버린 것 뿐입니다 ㅠㅠ
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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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살 차이를 극복하는 연상연하 로맨스🫧 『남의 타임슬립』같이 읽어요💓
매달 다른 시인의 릴레이가 어느덧 12달을 채웠어요.
[날 수를 세는 책 읽기ㅡ 12월] '오늘부터 일일'[날 수를 세는 책 읽기ㅡ11월] '물끄러미' 〔날 수를 세는 책 읽기- 10월 ‘핸드백에 술을 숨긴 적이 있다’〕
어두운 달빛 아래, 셰익스피어를 읽었어요
[그믐밤] 35. 달밤에 낭독, 셰익스피어 1탄 <햄릿> [그믐밤] 36. 달밤에 낭독, 셰익스피어 2탄 <맥베스> [그믐밤] 37. 달밤에 낭독, 셰익스피어 3탄 <리어 왕> [그믐밤] 38. 달밤에 낭독, 셰익스피어 4탄 <오셀로>
독서모임에 이어 북토크까지
[책증정][1938 타이완 여행기] 12월 18일 오후 8시 라이브채팅 예정! 스토리 수련회 : 첫번째 수련회 <호러의 모든 것> (with 김봉석)[책증정] 저자와 함께 읽기 <브루클린 책방은 커피를 팔지 않는다> +오프라인북토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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