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해 사실, 저는 아이에게 무심한 보통 아저씨였는데. 우리 집 작은 동거인을 키우면서부터 지하철이나 버스에서 혼자서 아이를 안고 유모차를 낑낑 대면서 들고 다니는 분들(대체로 여성들)을 그냥 지나치지 못하겠더라고요. 아주 시간이 급한 경우가 아니면 실례가 안 되는 범위에서 도와드리고 그래요. 아이 둘, 셋씩 데리고 대중교통 이용하시는 분들은 자리 양보 최우선 대상이고요. (어르신들은 알아서 잘 앉으시기 때문에.) 공통의 육아 의식, 이런 게 생기니 어쩔 수 없이 그렇게 되더군요.
[책걸상 '벽돌 책' 함께 읽기] #22. <어머니의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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