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걸상 '벽돌 책' 함께 읽기] #22. <어머니의 탄생>

D-29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넘어갔어요 ㅎㅎㅎ
3장, 4장 내용은 암컷들에서 엄청 재밌게 읽었던 핵심내용중 하나인거 같아서 슬슬, 술술 따라가고 있습니다..
3장을 아직 못 읽었어요! 과알못이라 이런 자료 큰 도움됩니다 헤헤 이따 책 보면서 참고하겠습니다.
오 이런 그림들 좋습니다. 그러고보니 여기서 작가는 너무 익숙한 컨셉이어서 이런 그림은 안 넣었나봐요. 우리 인간이나 포유류는 diploid 두배수성이지만 사회성곤충들은 수정되지 않으면 홑배수성 haploid로 n개의 염색체를 가진 수컷이 되고 수정되면 두배수성 diploid 2n개의 염색체를 가진 암컷이 되서 haplodiploidy (홑두배수성)이라고 하네요.
들어본듯하지만 정확히 모르겠는데 산책 다녀와서 ㅋ 공부해볼게요 ㅎ
벌은 자식보다 자매의 친연성이 높다는 말을 듣기는 했는데 왜인지는 잘 이해가 안 됐는데, '반배수체 번식'을 하기 때문이었네요. 반수체니 배수체니 하는 개념 자체를 처음 접해서... (삼배체굴은 들어봤지만...;_;) 다양한 생물들이 다양하게(인간 입장에서는 때로 기발하게) 번식하고 살아가는 방법을 배울 때마다 편견이 깨져서 생물학이야말로 재미있는 학문이구나 싶습니다.
참 재미있죠.. 어릴적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개미'라는 소설을 읽으면서도 우리 인간에게는 당연시되는 '성개념'이 다른 생물에서는 이렇게 아예 근본 자체가 다를 수 있구나..하고서 생물에 대해 관심이 많아졌어요.
네. 어설픈 의인화 따위에서 벗어나 있는 그대로 보면 삶의 형태(생태)에 '당위'는 없다는 걸 생물학이 보여줘서 저는 생물학이 매력적이라고 느낍니다. 그걸 극단적으로 보여주는 게 '진화'고요. 물론 '어머니의 탄생'이 보여주듯 그걸 잘못 해석한 과학자들도 참 많았고, 지금도 그렇게 받아들이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지만요.
결국 ' 난교 적'이라는 말처럼 암컷들에게 적용될 때 경멸적으로 들리는 말은 암컷을 통제하려고 시도해 온 수컷의 관점에서만 의미가 있다. 이는 성녀'와 '창녀'처럼 유명한 이분법의 기원임이 분명할 것이다. 하지만 암컷의 관 점에서 볼 때 그런 행동은 '주도 면밀한 모성'으로 이해할 때 더 잘 이해 될 수 있다. 왜냐하면 암컷은 자손의 생존을 보장하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시도하는 어미이기 때문이다.
어머니의 탄생 - 모성, 여성, 그리고 가족의 기원과 진화 156, 세라 블래퍼 허디 지음, 황희선 옮김
<난 년 이야기> 누군가에게 들은 이야기입니다. - 30대 초반의 미혼 (법적 결혼은 하지 않았지만 현재 동거남성은 있음) 여성이 자녀 넷이 있었다고 합니다. - 그 분이 아이 4명은 아버지가 각각 다르고 (3명의 아버지), 현재의 동거 남성은 4명의 아이와 생물학적 연관이 없다고 합니다. - 어머니인 여성은 미혼모의 지위를 유지하고 자녀 4이라는 상황을 활용하여 정부로부터 300? 400? 의 지원금을 받고 있다고 하고, 나름 자유롭게 살고 있다고 합니다. 이 이야기를 전해주신 분은, 미혼여성을 <난 년이여!!!> 라고 표현하셨습니다 4장의 내용을 읽는데, 위의 이야기가 생각났습니다 날것의 표현 죄송합니다 ㅠㅠ
전 난 년이.. 날아기는 년으로 해석했다는;;(자꾸 말벌들에 대해서 읽다보니 혼동이;;;) ㅋㅋㅋ 난 것의 날 것 표현 재미있습니다 ㅎㅎㅎㅎ
아, 진지하게 읽다가 또 웃음이 터졌... 상상도 못 했는데 그럴 수 있겠네요. 우리가 곤충 이야기를 너무 많이 읽었나 봐요(허허).
30대 초반에 애가 넷! 와~ 입이 안 다물어지네요. 우리나라 정말 좋은 나라에요. 정치만 잘하면 되는데...ㅋㅋ
4장 마지막의 "어미는 과거의 합금이다" 번역이.. 이게 최선일까요? 다른 방법은 없을까요 ㅠ chatGPT에게 요청했습니다 대안 번역 제안: “어미는 진화의 기억이 깃든 존재다.” “어미는 과거와 현재를 이어주는 생명의 통로다.” “어미는 오래된 진화의 흔적을 품고 태어난다.” “어미는 수백만 년의 진화가 만든 결실이다.” “어미는 생명의 오래된 유산을 품은 존재다.”
저도 번역이 살짝 많이 아쉽습니다..ㅋㅋㅋ
저두요 ㅜㅜ 4장 대행어미 대행부모 설명도 어질어질했네요
@향팔이 @오구오구 @stella15 아들보다 딸이 낫다 얘기하시니까, 우리 집 얘기도 덧붙입니다. 저는 삼남매, 동거인은 이남매인데. 양쪽 다 아들보다는 딸이 훨씬 부모님(특히 어머니) 챙기는 것 같아요. 여동생, 동거인 양쪽 다 사근사근한 편이 아닌데도 그렇습니다. 그런데, 우리 집 작은 동거인은 아들인데도 딸 같아서 저는 좋아요. 진짜 딸 있는 사람 말로는 딸이면 훨씬 더 좋다고. :) 하지만, 저도 휴머노이드가 빨리 나오면 좋겠습니다. 하하하!
읭, YG님 항상 말씀하시는 작은 동거인이 제가 생각하는 작은 동거인이 아닌가 봅니다. 저는 여성 분인 줄 알았다는. ㅎ 암튼 제가 이런 말씀까지 안 하려고 했는데, 엊그제 울엄니 우리집 만년소년가장 붙들고 하시는 말씀이, 내가 너하고는 100살도 살 수 있어. 하지만 저거 하고는 이젠 단 하루도 살고 싶지 않아 하는데 섭섭한 건 고사하고, 내가 진작 이 집을 나갔어야 했구나 하는 현타가 오더라구요. 어디 나없이 살아 봐 하는. 성경에도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너희 본토 친척 아비 집을 떠나라고 하잖아요. 떠났어야 했습니다. 딸이고 아들이고 배우자고 지간에 다 흩어져서 살아야해요. 근데 문제는 기운이 없어 못 나가겠더라구요. 딸과 엄마가 같이 사는 건 생각 보다 그리 쉬운 게 아니어요. 전 언제부턴가 내가 자식 안 낫기를 다행이다 생각해요. 안 그랬으면 나도 자식에게 승질난다고 패악질을 부렸겠지 합니다. 흐흐
@stella15 아, 열두 살 동거인이 작은 동거인이고(사실 덩치는 엄마보다 크긴 합니다만). 와이프가 큰 동거인이죠. (덩치는 제일 작지만 사실 우리 집의 어른이라서;)
ㅎㅎ 그러니까 아드님이 12살이란 말씀이군요. 전에 12살 차이나는 동거인이라고 하셨던 것 같은데 또 오늘은 아들이라고 하셔서 도대체 뭐지? 한참 헤멨다는 거 아닙니까? 일케 정체를 복잡하게 하시면 저는 괜찮은데 YG님이 피곤하실 수도 있어요. ㅋㅋ 갑자기 캐빈은 12살인가? 하는 미드가 생각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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