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지만 어미의 기여는 생리적인 것에서 멈추지 않는다. 어미는 사회 적인 유산 또한 전수해 준다. 어미는 새끼가 다른 동물(예를 들어 같은 배의 새끼나 모계 혈육)들 중 누구와 교제할지를 결정하는 문제에서는 다른 어떤 개체보다도 더 큰 힘을 발휘한다. 어미는 자신의 행동을 통해 발달 중인 영아에게 다른 누군가를 '친숙한 동종 개체'로 식별하는 법을 배우게 하며, 그들을 혈육'으로 식별하고 걸맞는 대우를 하게 한다. ”
『어머니의 탄생 - 모성, 여성, 그리고 가족의 기원과 진화』 P. 241, 세라 블래퍼 허디 지음, 황희선 옮김
문장모음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