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걸상 '벽돌 책' 함께 읽기] #22. <어머니의 탄생>

D-29
5월 중순부터 괜히 바빠서 일정에 뒤쳐져서 읽었는데 그래도 오늘 완독했네요 ^^ 다 아는 이야기이지 않을까~ 했는데 몰랐던 사실, 재미있는 이야기들이 많아서 잘 읽었습니다. 6월엔 여행도 가고 해서, 냉전은 못 읽을 것 같아요. 900페이지가 넘지 않았다면 생각해 봤을텐데요..(과연?) @YG 님 수고 많으셨고요, 7월에 봬요!
@Nana 님 완독하느라 고생하셨어요. 왠지 바쁘신 것 같아서 이번에는 마무리 못하실 줄 알았는데 열심히 따라오셨네요. 6월에 여행 잘 다녀오시고 (어디 가시나요?) 다음에 또 재미있는 벽돌 책으로 함께 해요! 6월 즐겁게 시작하시고요.
화제로 지정된 대화
오늘 5월 31일 주말에 24장 '좀 더 나은 자장가를 위하여'를 읽고서 『어머니의 탄생』 함께 읽기를 마무리합니다. 이번 장에서는 아기가 가장 원하는 최상의 관계가 무엇일까에 대한 저자의 감상(!)을 결론을 대신해서 쓰고 있는 장이랍니다. 838쪽에 나와 있어요. "온 세계에 맞서 너(이 아기)를 안전하게 지킬 것이다." 그 지키는 사람의 우선순위는 어머니이겠지만, 꼭 어머니일 필요도 없고 어머니에게만 맡겨 두면 이 선언을 실행에 옮길 수 없습니다. 아버지, 또 다양한 대행 부모가 함께 지키는 관계 또 그런 공동체야말로 아기 넓게 보면 다음 세대의 안정적인 재생산이 가능한 사회겠죠. 한국 사회는 과연 그런 공동체를 만들고 있는가, 이런 씁쓸한 질문을 던져보게 하는 장이었습니다.
전 출퇴근 시간에만 책을 읽을 수 있는데, 이 책은 도저히 들고 다닐 수가 없어 집에서 조금씩 읽다가 그래도 5월중엔 끝내고 싶어 며칠전부터 들고 다니면서 읽고 있어요. 지금 700쪽 정도 읽고 있으니 오늘 내일 중 완독할 거 같습니다. 월초에 혹시나 하는 마음에 남편 회사에서 '책지원 사다리 타기'에 응모했는데 이번주 화욜에 당첨돼서 이 책이 왔거든요. 왜 이제서야! 이 책을 멀리서 본 아들내미가 노오란 과자상자인 줄 알고 달려 가서 뚜껑을 봤는데, 웬 아줌마 얼굴이 둥실 떠 있어서 한번 놀라고, '어머니의 탄생'이라고 적힌 과자상자를 열려는 순간 책인 걸 알고 두 번 놀라고 실망했다며...엄만 도대체 왜 그런 책을 신청하냐며;;;; YG 님 아니면 절대 읽을 수 없는 '좋은' 책들 매번 골라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책 고르는 것도 일이고 부담이 되실 텐데 항상 이끌어 주셔서 감사할 따름입니다. 6월에도 전혀 모르는 내용이지만 느리게 따라가 보겠습니다~! ^^
화제로 지정된 대화
웬만한 단행본 세 권 분량의 벽돌 책을 5월에 함께 읽느라 다들 고생하셨어요. 그래도, 이 책 한 권으로 임신, 출산, 육아, 양육 또 모성을 둘러싼 과학과 과학을 가로지르는 다양한 논의를 한눈에 정리할 수 있어서 아주 즐겁고 독특한 독서 경험이 되었으리라 생각합니다. 저는 거의 20년 만에 다시 읽었는데, '아, 이런 내용이 있었어?' 했던 부분이 많았고 또 여러분이 의견과 감상 남겨주신 대목도 도움이 많이 되었답니다. 이번 달에도 함께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그럼, 5월 마무리 잘하시고 즐겁게 6월 시작하세요. 관심이 있고, 여건이 되시는 분들은 6월에 『냉전』 함께 읽고요. 『어머니의 탄생』의 가장 최근 후속 편 『아버지의 시간』은 8월이나 9월에 다시 읽어보려고 합니다. 그때 이곳에 계셨던 분들 다시 만나요!
수고 많으셨습니다. 저는 읽지도 않고 쭟아가는 것도 쉽지 않던데, 일하시면서 책 읽으시랴, 벽돌 책 이끌어가시랴, 팟캐스트에 이 많은 일들을 어떻게 다하지? 늘 의문이라는 것 아닙니까. ㅋ 암튼 이번 달도 저는 많은 도전과 배움을 얻었고 갑니다. 이달은 참 여러 뜻하지 않은 일들이 많았지만 그래도 묵묵히 자리를 지켜나가는 여러 그믐지기들을 보면서 이게 그믐의 저력이구나 다시한번 깨닫는 개기도 되었습니다. 저는 사놓고 안 읽은 책이 많아 일단 그걸 좀 소화하는 방향으로하고 다음을 기약하도록하겠습니다. 다시 뵐 때까지 무탈하십시오.^^
@YG 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끝나지 않을 것 같던 독서가 덕분에 무사히 끝났네요. <냉전>은 비교적 신간이라 그런지 여러 도서관에 없네요. 그래서 5월초에 한 도서관에 미리 구매 신청을 했는데 정가 5만원 이상의 책은 신청을 안 받는다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ㅋㅎ 그래서 제 손에 책이 없네요. 꿩 대신 닭이라고 같은 저자가 쓴 <냉전의 지구사 미국과 소련 그리고 제3세계>가 도서관에 있길래 빌려와봤습니다. 이 책도 800쪽의 벽돌책이구만요. 전 이 책을 슬슬 읽어보겠습니다.
@밥심 님, 예스24 크레마 회원이 되면(첫 달 무료) 읽으실 수 있다는 정보를 4월에 접했던 것도 같은데 한번 확인해 보세요.
“~오래된 영장류 두뇌의 한 구석에서 정서적인 과정으로 진행되고 자신의 은하계 왕국의 통치자인 이 아기는 안도감과 함께 잠에 빠져 든다“ 이 마지막 문장이 복잡했던 머릿속을 진정시켜줍니다 <행동>과 <어머니의 탄생>은 제 사고를 받치는 든든한 기둥이 되었습니다 비용과 효율성의 해밀턴 규칙이 모든 생존의 공식이라는 것을 이해하게 된 것이 큰 수확입니다 (경영을 공부할때 많이 고민했던 문제인데) 완독할 수 있도록 잘 안내해주셔서 감사합니다 5월도 어머니의 탄생을 읽으면서 행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고생하셨습니다
@stella15 님, 5월 벽돌 책 함께 읽기 모임에서 즐거운 대화 상대가 되어 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책을 함께 읽지 않으셨다지만, 꼭 함께 읽는 느낌이었어요. 하하하! 다음에는 함께 책도 읽으면서 즐거운 시간 보내요!
@siouxsie 주말에 마무리하시겠네요. 자투리 시간에 벽돌 책 함께 읽기 따라오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이렇게 꾸준히 함께 해주셔서 제가 소소하고 즐거운 취미 생활을 할 수 있는 거지요. :) 6월에도 벽돌 책 즐겁게 함께 읽어요!
@달맞이 님, 완독하느라 고생하셨어요. 1월과 5월에 읽은 두 책이 겹치는 대목이 많지요? 실제로 새폴스키가 한창 하버드 대학교에서 공부를 시작할 때, 허디는 같은 학교에서 박사 학위를 받고서 논쟁의 한복판에 있었으니 둘 사이에도 분명히 교류가 있었을 테고 또 허디로부터 새폴스키도 영향을 받았을 거예요. 새폴스키 책에 실제로 허디가 등장하기도 하고요. 아무튼, 책 읽는 동안 행복한 시간 보내셨다니 저도 뿌듯하답니다. :)
제가 6월 1일에 이 모임이 끝나도록 설정해 뒀었나 봅니다. 여러분과 함께 5월도 즐거웠어요. 6월에 또 다른 게시판에서 자주 뵈면 좋겠습니다. 책 함께 읽지 않으시는 분들도 놀러 오세요! :)
오늘 책을 다시 펴고 14장을 읽었습니다. 덮어두어도 책은 언제나 기다려주네요. 많이 뒤처졌지만 서두르지 않고 3부 끝까지 다 읽을게요. 6월의 냉전도 함께 하겠습니다.
작가의 문제의식에 동의하면서 시작한 <어머니의 탄생>은 기대 이상의 내용이었어요. 늦은 나이에 임신한 아이를 7개월에 조산하고 3개월간 병원에 둔 채 '애착형성'할 시간이 없었던 경험을 되짚으며 읽었습니다. 할머니 가설, 할머니 시계 가설, 번식 성공가능성을 중요시하는 어머니, 부모자식 갈등, 아버지를 포함한 대행어미, 해밀턴 법칙 등 방대한 내용을 쓰신 작가님 존경합니다. 이 방에 수많은 글을 올리신 분들이 어찌나 열심히 읽고 글을 쓰시는지 ... 많은 자극이 되었습니다. 6월에는 밀린 책 좀 읽고 다음에 또 함께 할께요. 내일까지 방이 열리는줄 알고 있다가 닫히기 전에 급하게 글을 남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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