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맞이 님, 완독하느라 고생하셨어요. 1월과 5월에 읽은 두 책이 겹치는 대목이 많지요? 실제로 새폴스키가 한창 하버드 대학교에서 공부를 시작할 때, 허디는 같은 학교에서 박사 학위를 받고서 논쟁의 한복판에 있었으니 둘 사이에도 분명히 교류가 있었을 테고 또 허디로부터 새폴스키도 영향을 받았을 거예요. 새폴스키 책에 실제로 허디가 등장하기도 하고요. 아무튼, 책 읽는 동안 행복한 시간 보내셨다니 저도 뿌듯하답니다. :)
[책걸상 '벽돌 책' 함께 읽기] #22. <어머니의 탄생>
D-29

YG

YG
제가 6월 1일에 이 모임이 끝나도록 설정해 뒀었나 봅니다. 여러분과 함께 5월도 즐거웠어요. 6월에 또 다른 게시판에서 자주 뵈면 좋겠습니다. 책 함께 읽지 않으시는 분들도 놀러 오세요! :)

향팔
오늘 책을 다시 펴고 14장을 읽었습니다. 덮어두어도 책은 언제나 기다려주네요. 많이 뒤처졌지만 서두르지 않고 3부 끝까지 다 읽을게요. 6월의 냉전도 함께 하겠습니다.
개와고양이
작가의 문제의식에 동의하면서 시작한 <어머니의 탄생>은 기대 이상의 내용이었어요. 늦은 나이에 임신한 아이를 7개월에 조산하고 3개월간 병원에 둔 채 '애착형성'할 시간이 없었던 경험을 되짚으며 읽었습니다. 할머니 가설, 할머니 시계 가설, 번식 성공가능성을 중요시하는 어머니, 부모자식 갈등, 아버지를 포함한 대행어미, 해밀턴 법칙 등 방대한 내용을 쓰신 작가님 존경합니다.
이 방에 수많은 글을 올리신 분들이 어찌나 열심히 읽고 글을 쓰시는지 ... 많은 자극이 되었습니다. 6월에는 밀린 책 좀 읽고 다음에 또 함께 할께요. 내일까지 방이 열리는줄 알고 있다가 닫히기 전에 급하게 글을 남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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