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머니는 다면적인 생명체로, 여러 정치적 목표들을 손에 쥐고 곡예를 하는 전략가다. 그 결과, 태어난 각각의 아이들에 대한 헌신의 정도는 상황에 따라 크게 달랐다. 이 사실을 깨달은 나는, 나의 성장 과정과 현재의 삶에서 받아들였고 또 받아들이고 있는 가치들을 고려해보면, 우리의 여성 조상들을 이해할 수 있는 장비가 불충분하다는 결론을 내릴 수밖에 없었다. ”
『어머니의 탄생 - 모성, 여성, 그리고 가족의 기원과 진화』 p.21, 세라 블래퍼 허디 지음, 황희선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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