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걸상 '벽돌 책' 함께 읽기] #22. <어머니의 탄생>

D-29
화제로 지정된 대화
어떻게 매번 이렇게 예술적으로 잘 짜시는지...! 하지만 전 이번엔 사용할 수 없어 아쉽네요. ㅠ 그래도 너무 텍스트없이 수다만 떠는 것도 그럴 것 같아 YG님 결정적인 한방에 <엄컷들> 신청했습니다. 글치 않아도 읽고 싶었던 책이기도 하고. 저도 간간히 좋은 내용 있으면 올려보겠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오 <암컷들> 얘기도 자주 해주세요! 저도 이책 다 읽고나면 그책도 이어서 읽고 싶으네요.
세심한 읽기표 감사합니다. 책이 생긴 모양을 보고 있으면 힘들 것 같아도 @YG 님이 짜주신 표를 보고 있으면 하나도 어렵지 않아 보이고 힘이 납니다. 오늘밤 머리말부터 출발해봐야겠어요.
어제 도서관 문닫기 전에 대출 성공했어요~ 하지만.. 이 책은 지속적으로 서가에 꽂힌 걸 봐서 쉽게 빌릴 줄은 알았네요.. 연휴중간이라 오늘 내일 따라갈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기대됩니다. 일정 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오, 순조롭게 대출에 성공하셨군요! 저는 보존서고에 있던 걸 끌어올리는 사태가...(하하) 귀하게 얻은 책이니 소중히 잘 읽으려고요. 이번 달도 함께 화이팅입니다:)
위에 다른 분들 말씀처럼, 매달 이렇게 꼼꼼하고 세심하게 정리해서 표를 짜주시니 늘 감사한 마음이 가득하답니다. 책 겉모습만 보고 '와 이게 가능할까' 싶다가도, '이 읽기표대로만 따라가면 완독할 수 있겠군!' 싶어요. (미래의 나야 잘 부탁해) 참, 저는 오늘부터 읽기 시작했는데요. 내용이 정말 흥미롭습니다. 계속 새폴스키의 <행동>이 가장 좋았는데, 어쩌면 어쩌면...! (진정하고 일단 좀 더 읽어보겠습니다)
저도 1장 읽는 중인데 정말 재미있어요. 읽기 전엔 조금 겁먹었지만 생각보다 잘 읽혀서 좋습니다.
화제로 지정된 대화
원저자 허디도 전문 저술가는 아니고, 번역하신 황희선 박사님도 해당 분야 전문가시지 전문 번역가는 아니십니다. 그러다 보니, 원문도 단락과 단락의 이음이 매끄럽지 않고 툭툭 던지는 듯한 느낌이 있고, (엄청 고생하셨으리라 생각되는) 번역도 군데군데 서걱거리는 느낌이 있습니다. 제가 원서도 가지고 있으니, 읽다가 원문을 참고하고 싶으신 분 말씀해 주시면 찾아서 공유하겠습니다. 이번 책 역시 저도 일정보다 조금 앞서서 함께 다시 읽습니다.
전 원서 책은 못 구했고 대신 오디오북으로 구했는데.. 음.. 성우가 매우 미흡하지만 대신 원문을 듣는 재미가 있네요. 말씀하신 대로 번역이 좀 서걱거리는 부분이 많네요;; '자아가 없는'을 저라면 '이타적인'이라고 번역했을 것 같고;; '악마의 변호사'라기보다는 '악역을 자청했다'또는 '반대 입장에 섰다'라고 번역했을 것 같은데..;;; 너무 직역이 많아서 서걱거리는 것 같아요;; 여러 군데 아쉬움이 보이지만..대충 어떤 느낌으로 번역했을지 유추해봅니다. 혹시 갸우뚱하신 부분 있으면 저도 원문으로 함께 올려보겠습니다.
볼비 전후로 언제나 여성의 모성 감정(자식을 낳고 양육하며 생존할 수 있게끔 하는 것과 관련된 감정들)은 그 여성의 나머지 부분(성욕, 그리고 무엇보다도 야망)과는 구분되거나 심지어는 상반된다고 여겨져 왔다. 우리는 이런 감정들을 분리해서 생각하도록 배워 왔다. 하지만 이런 사고방식은 정작 그 감정들이 진화한 방식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
어머니의 탄생 - 모성, 여성, 그리고 가족의 기원과 진화 세라 블래퍼 허디 지음, 황희선 옮김
.
최초의 도덕주의자이며 빅토리아 시대의 진화론자였던 사람들이, 가부장제 문화가 ‘좋은’ 어머니(양육의 자질이 있고 수동적인)에게 거의 항상 부여했던 것과 동일한 성질을 동물 암컷에게 부여하는 것을 정당화하려는 목적으로 자연을 살펴본 것은 우연이 아니었다. 가부장제 문화가 여성들을 사회화하려 했던 것, 즉 겸손하고 순종적이며 비경쟁적이고 성적으로 삼가는 경향이, 여성에게 “자연스럽다”고 가정되었다. 마치 성(sex)이 모성이나 아기들을 살아남게 하는 것과는 아무 상관도 없다는 듯이, 성성(sexuality, 섹슈얼리티)과 모성(maternity)에 대한 연구가 언제나 독립되어 있었던 주된 이유가 바로 이것이 아닐까 의심하게 된다.
어머니의 탄생 - 모성, 여성, 그리고 가족의 기원과 진화 세라 블래퍼 허디 지음, 황희선 옮김
사실은 연애에 대한 사고부터가 그런 생각이 있었던 것 같아요. 여자가 먼저 좋아하면 안 된다고 하는. 요즘은 어떤지 모르겠습니다. 연애하다 실패하면 남자는 당당하고 여자는 쪽팔리고 그래서 여자는 선택받아야 한다는 사고가 지배적이었죠. 그래서도 여자의 연애는 고도화와 전략적이어야한다는 그런 생각을 하는 것 같습니다. 암튼 저도 이책 흥미롭다고 생각합니다.
하하, 그러니까요. 이 고리타분한 생각들이 저도 참 싫어서 제가 먼저 고백한 적도 더러 있는데, 친구들한테 이야기하면 되게 놀라더라고요. 마음에 들면 성별 무관하게 먼저 고백하고 표현할 수 있는 거 아닌가(물론 상대를 불편하지 않게 하는 선에서) 싶었거든요. 여자가 먼저 고백하는 게 뭐 어때서? 흥,
@향팔이 연애에 대한 여성들의 생각이 예전과 거의 변함이없네요. 페미니즘이 그렇게 활발해졌는데도요. 그런 얘기도 있잖아요. 기혼남자가 바람 피우는 것하고 기혼 여자가 바람 피우는 것하고 그 양상이 다르다는 소 개풀 뜯어 먹는 소리요. ㅋㅋ 이를테면 남자는 바람을 피워도 가정을 버리지 않지만 여자는 모든 것을 버리고 사랑에 올인한다고. 그거 어떤 면에선 당연한거 아닌가 싶기도 한데 그 생각의 기저엔 남자의 불륜을 옹호하고 여자를 단죄하려는 게 깔려있지 않나 그런 생각도 해 봅니다. 어쨌든 연해님 잘 하셨어요. 그러게요. 그게 뭐 어때서! 샹팔이님도 당당해서 보기 좋네요. 하하
아유, @향팔이 님 저 오타났습니다. 글치 않아도 댓글 올릴 때 꼼꼼히 보느라고 보는데 왜 이런 일이 일어나는지 모르겠네요. 미안합니다. ㅠ
@stella15 안녕하세요 당당한 샹팔입니다. 괜춘한데요 샹파리 흐흐 오타 정도는 애교지요. 저는 그믐 사용이 아직도 익숙치가 않아서 이쪽글에 댓글 단다는걸 저쪽에다 막 달아놓고 그랬는데요.
ㅎㅎㅎ 괜찮죠? 프랑스 이름 같기도하고. 그래도 ㅆ 안 쓴게 어딥니까? ㅋㅋㅋ 암튼 넓은 아량으로 이해해 주셔서 고마워요. 근데 진짜 이곳 그믐은 묘한 매력이 있어요, 그죠? 저도 조만간 향팔이님 같은 실수 할 것 같아요. ㅎㅎ
아참, 이거 말해도 되는지 모르겠는데, 전에 <세상을 향한 의지>했을 때 @향팔이 님이 '어마어마한 쌍년'이란 말 쓰지 않았나요? 그 대사 보니까 얼마전 박형식이 주연으로 나온 드라마 <보물섬>이란 드라마에 나오더군요. 사실 그 대사를 오래 전에 배종옥인가 누가 어느 드라마에서 썼던 것으로 아는데, 그 드라마가 오마주 한 것 같아요. 전 <보물섬> 어제서야 1, 2회 연속으로 봤는데, 박형식은 제가 좀 좋아라하는 배우라 재밌게 봤습니다. 16회가 좀 벅차긴한데 그래도 끝까지 보려고요. ㅎ
작성
글타래
화제 모음
지정된 화제가 없습니다
💡독서모임에 관심있는 출판사들을 위한 안내
출판사 협업 문의 관련 안내
그믐 새내기를 위한 가이드
그믐에 처음 오셨나요?[메뉴]를 알려드릴게요. [그믐레터]로 그믐 소식 받으세요
괴담 좋아하시는 분들 여기로!
[그믐앤솔러지클럽] 4. [책증정] 도시괴담을 좋아하신다면 『절대, 금지구역』으로 오세요 [책증정] 조선판 다크 판타지 어떤데👀『암행』 정명섭 작가가 풀어주는 조선 괴담[책증정] “천지신명은 여자의 말을 듣지 않지” 함께 읽어요!!
🎵 책으로 듣는 음악
<모차르트 평전> 함께 읽으실래요? [김영사/책증정] 대화도 음악이 된다! <내일 음악이 사라진다면> 함께 읽어요[꿈꾸는 책들의 특급변소] 차무진 작가와 <어떤, 클래식>을 읽어 보아요. [그믐밤] 33. 나를 기록하는 인터뷰 <음악으로 자유로워지다> [📚수북플러스] 7. 무성음악_수림문학상 작가와 함께 읽어요
그믐이 자신 있게 고른 이 시대의 고전
[그믐클래식 2025] 1월, 일리아스 [그믐클래식 2025] 2월, 소크라테스의 변명·크리톤·파이돈·향연[그믐클래식 2025] 3월, 군주론 [그믐클래식 2025] 4월, 프랑켄슈타인
ifrain과 함께 천천히 읽는 과학책
[함께 읽는 과학도서] 천천히 곱씹으며 느리게 읽기 <지구의 짧은 역사> 1부[도서증정][김세진 일러스트레이터+박숭현 과학자와 함께 읽는]<극지로 온 엉뚱한 질문들>
[그믐연뮤클럽] X [웰다잉 오디세이 2026]
[그믐연뮤클럽] 9. 죽은 자를 묻고 그 삶을 이어갈 것인가 "살아 있는 자를 수선하기"[웰다잉 오디세이 2026] 1. 죽음이란 무엇인가
계속계속 책읽기 by Kiara
2024.01.19. <콜카타의 세 사람> 메가 마줌다르2024.01.17. <참 괜찮은 눈이 온다 _ 나의 살던 골목에는> 한지혜2024.01.16. <이 별이 마음에 들어> 김하율2024.01.14. <각자 도사 사회> 송병기2026.01.01. <아무튼, 데모> 정보라2026.01.02. <버드 캐칭>
박산호 작가의 인터뷰집
[웰다잉 오디세이 2026] 2. 죽음을 인터뷰하다 책 증정 [박산호 x 조영주] 인터뷰집 <다르게 걷기>를 함께 읽어요 [책 증정] <이대로 살아도 좋아>를 박산호 선생님과 함께 읽어요.
<책방연희>북클럽도 많관부!
[책방연희 북클럽] 정보라, 최의택 작가와 함께 <이렇게 된 이상 포항으로 간다> 읽기정명섭 작가와 <어차피 우리 집도 아니잖아> 읽기[책방연희X그믐] 책 읽다 절교할 뻔 [책방연희X그믐] <책 읽다 절교할 뻔> 번외편 <내가 늙어버린 여름> 읽기
함께 읽은 논어 vs 혼자 읽은 논어
[벽돌책 독파] 주자와 다산의 대결 <두 개의 논어> 편집자와 함께 읽기 《논어》 혼자 읽기
🎁 여러분의 활발한 독서 생활을 응원하며 그믐이 선물을 드려요.
[인생책 5문 5답] , [싱글 챌린지] 완수자에게 선물을 드립니다
희곡 함께 읽을 친구, 당근에선 못 찾았지만 그믐에는 있다!
플레이플레이땡땡땡
걸리버가 세상에 나온지 3백년이 되었습니다
[그믐밤] 44. <걸리버 여행기> 출간 300주년, 새로운 세상 상상하기 [마포독서가문] 서로서로 & 조은이책: <걸리버 여행기>로 20일간 여행을 떠나요!<서울국제도서전> 함께 기대하며 나누는 설렘, 그리고 책으로 가득 채울 특별한 시간!걸리버가 안내하는 날카로운 통찰에 대하여
<코스모스> 꼭 읽게 해 드리겠습니다!
2026년 새해 첫 책은 코스모스! 코스모스, 이제는 읽을 때가 되었다![인생 과학책] '코스모스'를 완독할 수 있을까?
김규식의 시대
[책걸상 '벽돌 책' 함께 읽기] #31. <김규식과 그의 시대> (1)[책걸상 '벽돌 책' 함께 읽기] #20. <3월 1일의 밤>
소설로 읽는 인류세
[소설로 읽는 기후위기・인류세 - 우리는 왜·어떤 다른 세상을 꿈꾸는가?] 1회차-마션[소설로 기후위기/인류세 읽기] 『야성의 부름』 잭 런던, 1903.
브랜드는 소비자의 마음속에 심는 작은 씨앗
[루멘렉투라/도서 증정] 나의 첫, 브랜딩 레슨 - 내 브랜드를 만들어보아요.스토리 탐험단 세번째 여정 '히트 메이커스' 함께 읽어요![김영사/책증정] 일과 나 사이에 바로 서는 법 《그대, 스스로를 고용하라》 함께 읽기
모집중밤하늘
내 블로그
내 서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