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높은 프로락틴 수치는 어미가 젖을 분비할 때, 그리고 대행 부모가 그저 돕는 행동을 할 때 어떻게든 개입하고 있다. 프로락틴은 다른 호르몬과 상호 작용하는 방식으로 개입하며 주모자보다는 공범자 역할을 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양육 행동의 개입은 그 다음 차례로 뇌하수체가 더 많은 프로락틴을 분비하게 하는 것처럼 보인다(엘리엇의 표현을 빌리면 “우리가 우리의 행동을 결정하는 만큼, 우리의 행동이 우리 자신을 결정한다.”). ”
『어머니의 탄생 - 모성, 여성, 그리고 가족의 기원과 진화』 세라 블래퍼 허디 지음, 황희선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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