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북플러스] 1. 두리안의 맛_수림문학상 작가와 함께 읽어요

D-29
그쵸. 저도 납작이 넘 먹고파지네요 ㅠㅠ 전 러시아에서 접했어요
오, 마지막에 반전이네요! 복숭아일 거라고는 상상도 못 했어요. 역시 저의 최애 과일! (이라고 말했다) 납작 복숭아는 먹어보지 못했는데 궁금해서 검색 찬스를 써 보았습니다.
이탈리아의 납작 복숭아 맛있죠. 저도 이탈리아 유학시절에 복숭아철만되면 세상 행복했던 기억이 있어요. 더불어 시칠리아의 블러디 오렌지도 정말 맛있어요!! 자몽색의 과육인데 일반오렌지보다 훨씬 맛있구요!
와아, 새벽서가님 여러 나라에서 거주하셨군요? 미국에 계시다고 들어서 미국만 생각했는데 위에 멕시코도 말씀하시고 이탈리아 유학까지!! 꺄. 납작복숭아 먹고 싶어요 >< 나중에 시칠리아에 가게되면 꼬옥 기억했다가 블러디 오렌지도 먹어봐야겠어요, 고맙습니다 :)
저는 오늘 아침에 장봐오면서 납복 사왔어요. 아주 작은 아이들로요. 딱 3세아이 손바닥 크기에요. 담에 꼭 그 오렌지 맛보세요~~ ^^
저는 납작 복숭아요. 해외에서 처음 먹어봤는데 너무 맛있고 귀엽게 생긴거에요. 영어로는 donut peach 영어 이름도 너무 귀엽지 않나요.. 그런데 한국에서는 엄청 비싸더군요. 아마 다음에 해외 가기 전까지는 못 먹을 것 같지만 그래서 그런지 더 그리운 맛입니다. 이제 곧 복숭아의 계절인 여름이네요. 두리안은... 한번 먹어보고 두번 먹고 싶지 않은 맛이었는데 소설에서 주인공이 처음 먹어봤음에도 잘 먹는 모습을 보고 너무 신기했어요. 오히려 편견없이 대하는거 같았어요.
인생 과일까지는 아니지만(저는 인생 소설, 인생 영화, 인생 여행지... 이런 게 없는 사람이라서^^;;) 망고를 되게 좋아하거든요. 근데 제가 망고의 나라! 태국!!!!!(필리핀 아니고요!!!!!!!)에서 몇 년 살면서 망고를 정말 많이 먹었어요. 일 년 내내 쉬지 않고 하루에 한두 개씩 먹기도 하고... 그래서 물린 감도 있는데 한국에서 먹는 망고는 맛이 없어서 안 먹게 되더라고요. 그게 열대 과일은 수입할 때 멸균 문제로 증열과정을 거친다는데 그래서 맛이 덜한 거 같기도 하고요. 태국에 다시 가고 싶은 이유 중에 과일도 있어요. 철에 맞게 망고스틴, 망고, 두리안, 패션프루츠, 구스베리.... 먹으면서 뒹굴뒹굴 하고 싶네요.
망고~~ 태국은 정말 과일 때메 가고 싶은 것도 있어요. 방갈로 잡고 일주일 뒹굴뒹굴 글쓰면서 과일 먹고 싶네요~
저는 세상 모든 과일을 좋아하지만 그중 가장 좋아하는건 복숭아와 딸기에요. 향이 좋은 과일을 좋아하나봐요. 멕시코에서 살 때 먹어본 과일중에 “구아나바나“ 라는걸 먹은 적이 있는데, 크리미한 식감에 파인애플과 딸기와 오렌지맛이 느껴져서 좋다! 했던 기억이 있어요. 이건 아구아 프레스카라고 해서 갈아서 물에 섞어 음료로도 팔고 아이스크림으로도 팔아서 먹으며 신기해했었습니다. ^^
세상에는 정말 제가 모르는 과일이 많네요. 딸기 파인애플 오렌지를 한방에. 너무 이상적인데요? 멕시코에 가면 꼭 먹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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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가 가장 질리지 않고 언제나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과일인 것 같습니다.
지난해 사과 폭등 이후로 사과와 멀어졌는데 요즘 또 조금씩 당기네요.. 오늘은 장볼때 사과를 사야겠어요. 태어나서 가장 많이 먹은 과일인 것 같아요.
망고요! 저는 망고를 고독의 과일이라고 하는데요. 인도에서 망고를 먹는데 팔뚝으로 과즙이 줄줄 흘러내리면서 게걸스럽게 먹게 되더라고요. 타인에게 보이기 민망한 장면이었어요. 그 후부터는 벽보고 혼자 먹습니다.ㅋㅋ 그래서 고독의 과일.^^;
앗, 그래서 고독의 과일이군요. 너무 웃기네요 ㅎㅎ
ㅎㅎㅎㅎㅎㅎㅎㅎㅎ 저는 망고를 통해서 후숙이라는 단어를 처음 알게되었습니다. 후숙하며...곧 잡아먹어줄께 ㅋㅋㅋㅋ 이러고 있죠
오늘 아침에 아보카도를 먹었는데 후숙하면 이 놈이죠. ㅋㅋ아보카도는 밀땅의 과일이라고 말하고 싶네요. ㅋㅋㅋ 나우! 는 언제냐고.
으아 ㅋㅋㅋ 넘 귀여운데요ㅋㅋㅋㅋㅋㅋㅋ
저는 스프나 샐러드에 넣어 먹을 때는 너무 말캉하지 않은데 좋고, 과카몰레 만들 때는 말랑한게 좋더라구요. 멕시코에서 살 때 친구한테 얻은 팁인데, 아보카도 위에 배꼽처럼 가지에서 따낼때 남은 부분이 있잖아요? 그걸 떼보면 안에 연두색으로 예쁘게 보이면 딱 잘 익은 아보카도에요. ^^
오랜만에 집에 있는 주말이라 가볍게 독서를 시작해볼까, 했는데 어느덧 가속도가 붙어서 보내주신 책을 다 읽었습니다. 이제는 모임의 흐름에 맞추어 다시 한 번 천천히 읽어보기를 시작할 것 같아요. 좋은 책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단편들의 힘이 저를 더 나은 사람이 되도록 푸시해주는 느낌을 받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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