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제 성은 '전' 이긴 합니당
작가님 다음주 책방연희에서 만나뵙겠습니다 :D 퇴근하고 아주 신난 발걸음으로 가겠어요!!!ㅎㅎㅎ 아마 @꽃의요정 님과 가까이 앉아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헤헤헤
[📚수북플러스] 1. 두리안의 맛_수림문학상 작가와 함께 읽어요
D-29

물고기먹이

김의경
온라인에서 보다가 오프에서 본다니 설레네요. 6.25에 봬요!!

꽃의요정
써니 씨는 '절대 놓치지 않을 거예요!' 쎄쎄쎄!

연해
으아 감사합니다. 저도 손을 잡고 힘차게 쎄쎄쎄!
뜬금없지만 '쎄쎄쎄'가 나와서 말인데요. 수ㅈ... 아니, 꽃의요정 님. 경상도랑 서울이랑 억양이 다르다는 거 혹시 알고 계실까요? 저는 어릴 때 창원에 살다가 서울로 전학을 왔었는데요. 친구들이랑 놀다가 처음 알았답니다. 억양이 왜 그러냐고 당시에 놀림을 받았더랬죠(하하하). 은근히 놀이 문화나 노래 가락? 이 다른 게 많더라고요.

꽃의요정
나중에 쎄쎄쎄 한번 경상도 사투리로 해 주세요~~
전 얼마전에 대구 출신 지인이 '어어어'가 '아니'라는 의미라고 해서 뭔소리인가 했는데, 억양 듣고 빵 터졌습니다. 전혀 '아니'의 의미 같지 않지만, 경상도 사람들은 다 안다고 하더라고요.
예전에 수학에서 e의 2승과 2의 e승은 알았지만...사투리의 세계는 정말 해학적이고 즐겁습니다.

연해
다시 뵙는 날에 '쎄쎄쎄'로 신나게 인사를 드리겠습니다(라고 호기롭게 말해놓고 막상 만나서는 쭈뼛거렸다고 한다). 창원보다 대구가 억양이 더 강한 편인데, 뭔가 살짝 음성지원이 되는 느낌이에요. 이제는 서울에 산 지 오래돼서 사투리 감이 많이 떨어지긴 했지만, 처음 전학왔을 때는 억양 때문에 고생했던 기억이 납니다(하하하). 친구들도 저를 보고 '얘는 분명 서울말을 쓰긴 쓰는데 억양이 이상하다고' 하더라고요. 저는 부모님이 전라도 분들이라 친척들을 만나면 사방에서 전라도 사투리가 쏟아지는데, 이 억양도 구수해서 좋아합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사투리의 세계는 정말 해학적이고 즐거운 것 같아요(하지만 제주도 사투리는 아직도 많이 어렵습니다).

김의경
상상하니까 너무 웃기네요. 다 같이 카페에 모여 앉아서 눈에 안약 넣고... 그러겠네요 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