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다/책 나눔] 《애정망상(달달북다11)》 함께 읽어요!

D-29
읽다 보니, 숨은 반전이 있어 다소 놀라웠고 읽는 재미도 쏠쏠 하더라고요. 고막 남자친구라는 말이 생소하게 다가오면서도 신선한 느낌도 받았고, 어쩌면 이 책에 등장하는 여주인공은 혹시 모태솔로가 아니었을까 헌데, 그건 또 아니어서 자꾸 읽어 나가면 나갈 수록 더욱더 궁금해져만 가는 스토리, 진짜 장난 아니네요.
정말 깜짝! 놀랄 반전이 숨어 있더랬죠. 달달북다 시리즈 중에서도 유독 과감한(?) 이야기인지라 더욱 흥미롭지요. :D
무사히 도착하였습니다. 표지 색깔 예뻐요♡
애정과 망상은 한끗 차이네요 ㅎㅎㅎ 저를 돌아봤습니다나의 사랑은 애정뿐이었을까....
끝까지 읽고 나면 <애정망상>이라는 제목이 너무나 탁월하게 찰떡 같다는 생각이 들지요.
어렸을 때만 해도 우리가 같은 톤의 어둠을 지녔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세월이 흐를수록 가람은 어둠의 농도를 짙게 만든 반면, 나는 어둠을 외면 했다. 두꺼운 모포를 만들어서 외부 세계로 어둠이 노출되지 않도록 꽁꽁 싸맸다. 우리는 완전히 다른 갈래의 마이너스형 어른으로 자랐다. 특히 '남자' 또는 '사랑'이라는 함숫값이 적용됐을 때, 우리가 발산하는 어둠은 색채와 질감 면에서 확연한 차이가 드러났다.
애정망상 60p
현실 남자에게는 이제 아무 감정 없음. 사랑 없음. 이해 없음. 의미 없음.
애정망상 65p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책을 읽는 와중에 사진을 올린거라 크크크 거리면서 올렸는데 작가님의 글 읽고 잠시 숙연해졌습니다. 참 많은 일들이 있던 2024년의 한해를 보내신 작가님께 책 내주셔서 감사하다는 말 전해드리고 싶어요. 달달매콤한 이야기 잘 읽었습니다! 앞으로도 작가님 글 읽으며 응원하겠습니다 :D
양철나무꾼처럼 건조했던 지나의 일상에 찾아온 뜻밖의 로맨스...! 작가님께 다정한 말씀도 함께 남겨 주셔서 감사합니다. :)
저도 한 망상하는 사람이였는데 작가님의 망상에는 두손 두발 들었습니다.... 더 망상하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ㅎㅎㅎ
이짤을 이렇게 실제로 보게 되다니🙈
왼쪽 다리는 소파 등받이 위에 올려놓고, 오른쪽 다리는 바닥을 향해 뻗었다. 일 끝나고 돌아와서 쉴 때 가장 마음의 안정감을 느끼는 자세였다
애정망상 14
연애는 머릿속의 로맨스가 아니다. 결혼도 머릿속의 로맨스가 아니다. 삶이고, 현실일 뿐이다.
애정망상 114P
의심은 여지없이 무너졌고 부적응자 레벨은 나날이 갱신하는 중이었다
애정망상
책 완독했습니다! 흔히 생각하던 "로맨스"와는 거리가 좀 있는 작품이라 읽고 받아들이는 데 생각보다 오래 걸렸던 것 같아요. 그렇지만 작업 일기를 읽어보니, 왜 이렇게 작품을 쓰셨는지 알 것 같았습니다. 작가님에게 로맨스란 비현실이라는 점, 그렇기에 더욱더 상상의 나래를 펼칠 수 있어 좋다는 점이 인상 깊었습니다. 생각해보니 로맨스가 마냥 달달하고 행복할 것이라는 건, 어떻게 보면 편견일 거란 생각이 들었어요. 흥미롭게 잘 읽었습니다!
달달북다에서 만나보기 어려웠던 인상적인(?) 로맨스 덕분에, 저 역시 페이지를 넘기면서 헉! 하고 놀라기도 했답니다. 하지만 이런 씁쓸하고 끈적한 로맨스도 무척 매력이 있는 것 같아요. 재미있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영화 <HER> 같은 로맨스를 상상했는데, 책을 처음 완독하고나니 조금 혼란스러움을 느꼈어요~제가 연애에 대해서 너무 핑크톤으로만 생각했나봐요🙈 다시 한번 읽어보면서 재독할 때는 어떻게 다르게 느껴지는지 살펴봐야겠어요
망상의 세계에 빠져보겠습니다 ㅎㅎ
"그는 내 고막 안에서 살아가는 비밀 연인." 이라는 문장이 가장 기억에 남았어요. 집착과 사랑의 기준에 대해서 생각하게 만드는 책이었던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북다 시리즈 중에서 가장 난해하면서도 인상 깊은 작품이었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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