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청 관리국, 도난당한 시간들/도서 증정] 이지유 작가와 함께 하는 독서 모임

D-29
제 소설은 sf보다는 액션스릴러에 중심을 둔 작품이기는 하지만, 예전에 이경희 작가님의 《모래도시 속 인형들》을 재미있게 읽었어요. 미래의 평택이 샌드박스라는 도시가 된다? 그랬던 거 같아요. 그곳의 검사와 민간인조사관이 주인공인데 재미있었어요. 액션스릴러보다는 심리스릴러를 더 즐겨봤어요. 이제는 추억이 된 미드 '크리미널마인드'는 1~8시즌까지 시즌당 거의 7번? 8번? 그렇게 본 거 같아요. 액션물도 좋아해요. 보다 보면 빠져드는 게 있어요. 이번 책에서 액션 부분들 쓸 때 많이 본 건 영화보다는 책이었어요. 《잭 리처》 시리즈도 읽었고, 어떻게 써야 지루하지 않을까, 고민이 될때는 마이클 코넬리 책도 읽었어요. 그리고, 정명섭 작가님의 마티스 블루 앤솔러지 <좀비여인>도 도움이 됐어요. 역시 밀리터리에 해박하시니 저런 묘사가 술술 나오는구나, 감탄했네요.:)
처단10년 전, 리처의 부하가 지휘하던 수사가 어느 장교의 농간으로 함정에 빠지게 된다. 이로 인해 돌이킬 수 없는 후회와 상실을 겪게 된 리처는 마땅히 부하의 복수를 자행한다. 10년 뒤, 리처는 자신이 죽였다고 생각했던 남자를 거리에서 우연히 마주치는데...
[세트] 모래도시 속 인형들 1~2 세트 - 전2권<모래도시 속 인형들> 1, 2권으로 구성된 세트.
마티스×스릴러 - 앙리 마티스의 그림에서 발견한 가장 어둡고 강렬한 이야기한국을 대표하는 스릴러 작가 정해연, 조영주, 정명섭, 박산호, 박상민, 다섯 명의 소설가가 앙리 마티스의 그림에서 영감을 받은 스릴러 5편을 선보인다. 수많은 마티스의 그림 중에서 영감을 주는 단 한 점을 선택해, 마티스 자신도 미처 상상하지 못했을 완전히 새로운 이야기를 발견해내며, 매혹적인 스릴러의 세계를 보여준다.
작가님 스타일이 정명섭 작가님과 비슷할 줄 몰랐습니다. ^^ <암행> 읽고 보니 기시감이 들어서 조cp에게도 살짝 작가님 작품 이야기 해놨습니다!
오, 그렇게 봐주시다니 감사하고 영광입니다. 조차장님께 말씀해주신것도요. 작가님 마음 많이 써주시는 게 느껴집니다. 😭
추천해주신 작품 찜해둘게요 감사합니다 ^^ 그러고보니 저번에 크리미널 마인드를 말씀해주셔서 시즌1 봤었네요 ㅎㅎ 잭리처 시리즈 말만 들었는데 언제 꼭!
크리미널 마인드 1 보셨군요!^^ 잭 리처 시리즈의 액션 묘사는 정말 뛰어난 거 같아요. 한 권 쯤 읽어보시는 거 추천드려요.
저도 막 읽기 시작했는디 정말 영상물로 찍어야 할 것 같은 구성이네요 벌써 남주 여주를 저 혼자 캐스팅 하고 있어요 작가님도 그런 생각 해 보신 적이 있으실지 궁금하네요
그렇게 봐주셨다니 감사드려요.^^ 저는 아직 배우들을 상상해본 적 없는데요... 지금 잠깐 생각해봤는데, 김지원님 떠오릅니다.^^ 남자배우는...선이 고운데 인상이 뚜렷하지 않은 분이면 좋겠는데요.ㅎㅎㅎ Alice2023님의 캐스팅도 알려주세요.:)
저는 리나 역할로는 좀더 날카로운 이미지의 한예리 배우 생각했는데 김지원 배우도 좋네요. 이한 역할로는 김선호 배우가 생각났어요. 이렇게 말하고 보니 앞으로도 이 둘을 떠올리며 볼 것 같네요. 조금만 본다는 것이 벌써 일본까지 날아가 버렸어요. ㅠ.ㅠ 책에 나오는 블럭화라는 개념이 계속 궁금하네요. 가끔 이제 국가라는 개념이 모호해진다라는 얘기도 많았는데 트럼프가 다시 돌아오며 과거로 회귀하는 느낌이었거든요. 그런데 특히 아시아 국가들은 몇개의 블럭으로 묶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문득 드네요. 제가 이해한 블럭이 의도하신 것과 비슷한지 궁금합니다.
한예리 배우님도 좋네요! 김선호 배우님! 그런 느낌 있어요. 좋은 캐스팅 감사합니다.^^ 블록화라고 한 건, Alice2023님 생각하신 게 맞아요. 저도 어쩌면 대륙, 지역별로 몇 개의 블록이 되지 않을까? 그런 상상을 해볼 수도 있지 않을까? 라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동시에 그 안에서 주도권을 잡으려는 국가 간의 경쟁 역시 더 치열해지고, 겉모습은 블록으로 묶여도 안을 들여다보면 결코 하나가 되지 않는 모습들로 뒤엉킬 거라는 생각도 들었어요. 블록화의 과도기는 자기 나라 색을 주도적으로 가져가고자 하는, 주도권을 가지려 음습한 일을 저지르는, 인간의 추악함이 적나라하게 보여지는 설정이 될 수 있다고 여겼고요. 안그래도 동북아대통합만큼 어려운 게 없다...그런 말 있잖아요. (그걸 이룬 건 푸바오와 차준환 뿐이라더라...이런 말도...) 배리나, 은정욱이라는 인물들도
저 두 인물로 동북아의 얽힌 것들을 조금이나마 은유적으로 보여주려 한 것도 있습니다. 손가락이 작성버튼을 잘못 눌러서ㅜㅜ 수정 스크롤이 안돼서 댓글 이어서 썼어요. ㅠ ㅎㅎ
설명 감사합니다. 맞아요. 한 국가도 이렇게 분열되는데 블럭화인들 쉬울까 싶네요. 저도 순식간에 2/3를 읽고 일부러 조금 아껴 두는 중이에요. 언제 마무리를 할지 고르는 재미가 있네요.
Alive2023님이 언제 완독하고 올리실지... 저도 그걸 즐거운 마음으로 기다리고 있을게요. :) 평안한 밤 되시길요.
저는 짱구 좋아한다고 짱구로 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 짤은 어제 놀러 왔던 조카가 짱구 약 먹인다며 이대로 찍으래서 찍은 사진입니다!
아 저게 약 먹이는 거군요! 넘 귀여운데요? 조카님이랑 같이 짱구 많이 예뻐해주세요.^^
앞에서 좀 버벅대다가 갑자기 속도가 확 나서 출근길에 2/3를 읽고 왔어요!! 책 펴고 싶은 마음과 손꾸락이 꿈틀대지만 ㅋㅋ 점심시간까지 참아보겠습니다 ㅎㅎ
속도가 났다니 정말 기쁘네요. :) 점심 맛있게 드시고 재미있게 읽어주시길요.^^
완독했습니다~! 재미있는 액션 영화 본 듯한 이 느낌~ 시리즈물로 안 만드시나요? 배리나나 이한으로~ 요즘 어려운 책들 때문에 머리가 너무 아팠는데, 이 책 읽을 땐 슬러시 마시는 느낌이었어요. 감사합니다. 작가님! 2050년에 2026년 바이러스를 다루는 것 때문인지, 온다 리쿠의 '클레오파트라의 꿈'이란 책이 떠올랐어요. (비밀인데, 질병청 관리국이 더 박진감 넘치고 재미있었어요. ^^)
클레오파트라의 꿈간바라 메구미 시리즈 2권. 역사적 사실과 실제 장소를 배경으로 충분히 가능성 있는 무서운 상상을 보여주는 작품. 특히 2천 명 이상의 사망자가 발생한 1934년의 대화재는 '클레오파트라'의 정체를 암시하는 복선이 된다. 그리고 가즈미와 와카쓰키 박사가 거주했던 집의 화재는 시간을 뛰어넘어 1934년의 대화재와 밀접한 연관이 있음을 알려준다.
오, 책 소개 감사드려요! 꼭 읽어볼게요. 슬러시 마시는 것 같으셨다니, 제 책의 목적이 달성되어 기분 좋네요.^^ 이 책을 읽으시는 분들이 siouxsie님처럼 느끼기를 바랐거든요. 시리즈는 도전해보고 싶어요.^^
완독했습니다~ 우선 전개가 진짜 빨라서 페이지 터닝이 잘 되더라고요! 확실히 영상화했을 때도 눈이 즐거울 것 같고, 책으로도 충분히 상상하기가 편하게 묘사가 되어 있어서 읽으면서 흥미진진하게 읽었습니다! 좋은 책 감사합니다~ (시리즈로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요🥰)
취미는 독서님, 완독 감사드려요.^^ 흥미진진하셨다니 너무 기쁘네요. 시리즈로 해도 재미있을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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