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이 운전석 창문을 톡톡 건드렸다. 창문을 내리자 한이 말했다. "이제 뭐 할거에요?" "전화부터 하려고요. 그럼 저 먼저." 리나는 인사하고 창문을 다시 올렸다. 스카이 카를 띄운 리나는 한이 그의 차로 가는 걸 본 후 메인보드를 터치해서 '통화'이모티콘을 눌렀다. 귓속의 이어폰을 누른 리나가 말했다. "이은경 씨한테 전화." 리나는 잠깐 숨을 멈췄다가 말을 이었다. "우리 엄마." ”
『질병청 관리국, 도난당한 시간들』 p227, 이지유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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