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에 드신다니 다행입니다.^^ 점심 맛있게 드세요.:)
[질병청 관리국, 도난당한 시간들/도서 증정] 이지유 작가와 함께 하는 독서 모임
D-29

이지유

교옹
헉 작가님 저는 로봇 키링만 오는줄알았는데요 ㅠㅠ 고양이까지 방금 도착했어요 어머... 혹시 제 프사를 보시고 까망고양이로 골라주신걸까요 너무 찰떡이에요...참치범이라 생각하고 소중히 달고다닐게요 넘 뜻깊은 선물 ㅎㅎ


이지유
많이 예뻐해주세요.^^

이지유
소설 속 '참치범'에 대해 말씀드려요.:)
처음에는 추억의 캐릭터 '피카츄'라는 설정을 했다가,
한국 캐릭터 '티니핑'으로 바꿀 생각이었어요.
그러다 문득 떠오른 게 '저작권' 문제였어요.
편집자님께 상의를 드리니,
둘 다 저작권 문제가 생길 수 있으니 가상의 캐릭터가 좋겠다고 하셨어요.
그래서 궁리를 하다가 저희 집 냥이 중
큰냥이가 전보다 살이 좀 쪘는데
그 즈음에 전같지 않게 자꾸 사람 음식을 탐하더라고요.
김치찌개 만들려고 따놓은 참치캔에도 입을 댔고요.
그때, 그럼 우리 냥이가 동글동글 통통해졌다고 상상하고
캐릭터로 하면 좋겠다. 싶었고,
캐릭터 이름이 생각이 안 나서 고민하는데
누가 챗지피티에게 물어봐줬어요.
그때 챗지피티가 몇 개의 이름을 나열했는데
제일 위에 있던 게 참치범이었습니다.^^
느티나무
책을 보면서 참치범이 참치 캔을 훔쳐 먹으려다가 주인에게 걸려서 뒷덜미를 붙잡혔다는 콘셉트도 웃겼는데요. ㅋㅋ 참치범 비하인드에 이런 내용이 있었군요. 비하인드를 알고나니까 더 흥미롭네요 !!!

이지유
급박한 스릴러물이지만 '여유','숨 쉴 곳'을 두고 싶어서 더 귀엽게 만들려고 했어요. 재미있게 봐주셨다니 다행입니다.^^

여실지
참치범 비하인드는 저도 재밌게 봤습니다.ㅎㅎㅎ 고양이들에게 참치란 욕망의 대상이지요. 크나큰 참다랑어를 수중에 넣은 고양이 는 얼마나 좋을까요. ^^

이지유
참치를 향한 강렬한 욕망...수조를 채우기 위해 참치를 잡으러 떠나는 참치범... 조선묘(코리안숏헤어)와 바다......
제가 아침부터 잠시 정신을...
느티나무
작가님도 참치범 비하인드를 재미있게 보셨군요 ㅎㅎ 고양들에게 참치란 욕망의 대상이죠 ~ 크나큰 참다랑어를 수중에 넣었다면 욕망의 덩어리 그 자체네요. 도파민에 빠진 고양이 부럽네요 ㅎㅎ

이지유
우리 고양이도 도파민 터지게 참다랑어 잡아다 놔줘야 할까요...? ㅎㅎ
느티나무
ㅋㅋㅋㅋ 작가님이 가끔 정신을 놓으시는것두 넘 웃겨요 !!

이지유
칭찬으로 알겠습니다!😆

망나니누나
참치범 실물이 궁금해집니다ㅎㅎ

이지유
통통해진 이후 몸 꽈배기가 잘 안되시는 큰냥님입니다.:)


꽃의요정
그래도 아직 몸매가 살아 있네요~ 미모도 한 미모하시고~우아미가 느껴집니다.

이지유
우리 요다가 쫌...ㅋㅋ 팔불출 집사입니다. 밥 잘 먹어서 이뻐요. ^^

꽃의요정
오~! 이름이 요다! 이름도 기품있네요. ^^
잘 먹어서 예쁘다면 전 미스 유니버스네요! 음하핫

이지유
요다가 집에 온 첫날 목욕시켰더니 큰 귀가 양 옆으로 일자가 된 게 요다랑 비슷해 보였어요. ^^ 이름 칭찬 감사해요~~ 그럼 저도 미스 유니버스...... ㅎㅎㅎ
느티나무
우와 ~~~ 참치범 실물이 있었군요. 위에 글을 안봤다면 모르고 지나쳤겠네요 ㅋㅋㅋ 상상으로만 생각했는데 실물도 아우라가 장난이 아닌데요?

망나니누나
헉... 이 매력적인 자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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