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사/책증정] <보이지 않는 고릴라> 저자들의 신작 <당신이 속는 이유>

D-29
@김영사 책 잘 도착했습니다. 진도표에 따라서 같이 잘 읽어나가고 싶네요!!
'서문' 읽고 있어요. 좋아했던 영화 <오션스 일레븐>이 나와 반갑네요. '우리가 속는 이유'에 대해 이야기 해 보자고 하셨는데, 여러가지 이유가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1. 믿고 싶어서 2. 팩트인지 확인하는 게 번거로워서 3. 속는 줄 몰라서 등등
책을 읽기 전입니다. '속다'와 관련해서 최근 특히 관심을 갖는 부분은, 너무 많은 정보가 그것도 서로 상충되는 형태로 쏟아지는 현실에 있습니다. (특정 집단의 의도적 역정보이든, 아직 확인 / 검증이 완료되지 않았든) 프롬프트를 잘못 짜면 Chat GPT도 한입으로 두말하는 것을 종종 보게됩니다. 하물며 AI도 그러한데, 확실한 검증이라는 댐이 무너져 잔인하게도 쏟아지는 정보의 홍수 속에서. 거의 모든 분야에 대한 충분한 지식을 갖춘 일반 개인이, 시간을 내어 정보의 옳고 그름을 적시에 판단해 내는 모습은 상상하기 어렵습니다. 그렇다고 모든 정보를 무시하고 살아버리면 필요한 의사결정을 내릴 수 없게 되므로, 이러한 문제를 조금이나마 해결해 보자는 노력의 일환으로 이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이 책은 완벽한 검증이 거짓을 가려낼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고는 말하지 않습니다. 정보 판별 시에 충분한 지식이 필요하다고 말하지도 않습니다. 완벽한 검증, 충분한 지식이 있어야 한다면 매사 너무 의심하거나 너무 긴장하지 않을까요? 이것은 전문가들에게 맡기고 우리가 평범한 하루하루 어떻게 거짓을 판별할 수 있을지, 뒤표지 문구를 확인해주세요(서론과 결론에 잘 표현되어 있어서 뒤표지 문구로 활용했습니다)^^
책 잘 받았습니다! 감사합니다 :) 서문을 읽고 왔는데, '진실 편향'이라는 단어가 기억에 남습니다. 이 책을 읽고 "덜 받아들이고, 더 확인하라"라는 진실 편향에 대응하는 방법을 배우고 싶어요!!
타인의 호의를 정말 선의로 받고싶습니다만, 호의는 쉽게 오지 않아요
우리가 속는 이유는 다양합니다. 속는 사람의 문제일 수도(습관), 속이려는 사람의 문제일 수도(후크) 있습니다. 그럼 이제부터 2주간 '제1부 습관'을 읽으며 전자의 경우를 살펴보겠습니다.
화제로 지정된 대화
◼️1장. 첫 번째 습관: 집중(36~72쪽) '집중'은 대부분의 경우 미덕으로 취급됩니다. 하지만 속고 속이는 일에서만큼은 집중은 그리 좋은 습관이 되질 못합니다. 1장을 읽고, '진실 편향'에 대해 자유롭게 말씀해주세요. 공감되는 문장을 발췌해서 올려주셔도 됩니다.
"1장. 관심 있는 것에만 집중할 때"에는 심령술사 에피소드를 포함하면 총 7개의 절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책은 끌리는 절만 골라 읽어도 충분합니다. 시작이 조금 두렵다면 마음에 드는 절을 읽고 나서, 주요 내용을 요약해주시거나 궁금한 것을 질문해주셔도 됩니다. 내일까지, "집중적으로"(이때는 '집중'을 긍정적인 의미로 활용했습니다) 1장을 읽고 이야기해주세요.
좀 늦게 시작해서 이제 막 집중을 마쳤는데 너무 재미있어서 진작 시작할 걸 후회하는 중입니다. 점성술사 사례가 너무 재미있었어요. 언젠가 다른 책에서도 우리가 누군가를 생각하다가 마침 그에게 전화가 오면 우린 운명이라며 신기해하지만 사실은 그전에 수많은 사람을 생각했지만 그중에 단 한명 우연히 전화가 와서 맞아 떨어진거라는 얘기를 본 적이 있는데 이게 바로 1장에서 얘기하는 가능성 그리드로도 설명이 가능하겠어요. 그리고 실패 이력서라는 아이디어도 너무 좋은 것 같애요. 1장에서 이미 많은 걸 얻어간 느낌입니다.
우리는 바로 앞에 있는 정보를 이용해서 결정을 내리고 관련 없거나 주의를 흩뜨리는 정보는 무시하곤 한다. 그런 집중의 습관은 우리가 놓친 정보의 중요성이나 놓친 정보가 있다는 사실 자체를 등한시하는 경향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가능성 그리드'라고 알려진 도구는 우리가 고려하지 않는 정보로 인해 호도당할 수 있는 때를 알아차리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당신이 속는 이유 - 똑똑한 사람을 매혹하는 더 똑똑한 거짓말에 대하여 대니얼 사이먼스.크리스토퍼 차브리스 지음, 이영래 옮김
제한된 짧은 경험에서 얻은 것을 더 큰 범위의 현실을 대표하는 것으로 받아들이는 우리의 이런 경향을 사기꾼들은 이용한다.
당신이 속는 이유 - 똑똑한 사람을 매혹하는 더 똑똑한 거짓말에 대하여 대니얼 사이먼스.크리스토퍼 차브리스 지음, 이영래 옮김
이 장에서 우리는 집중의 힘과 위험성 모두를 진단해보았다. 집중하게 되는 부분을 조작하는 사람들에게 우리가 어떻게 속아 넘어가는지, 놓치고 있는 것을 찾아보지 않아서 어떻게 진실을 보지 못하는지를 말이다. 안타깝게도, 정확한 곳을 볼 수 있다고 해도 그것만으로는 충분치가 않다. 우리가 그곳에서 찾는 것, 그것을 해석하는 방법은 우리의 기대와 예측의 지배를 받기 때문이다. 보고 있는 것이 예측이나 기대와 일치하면 우리는 더 이상 확인할 필요를 느끼지 못한다.
당신이 속는 이유 - 똑똑한 사람을 매혹하는 더 똑똑한 거짓말에 대하여 대니얼 사이먼스.크리스토퍼 차브리스 지음, 이영래 옮김
이 책의 장점은 중요한 요점을 친절하게도 말미에 다시 한번 언급하는 것입니다^^
자기 눈으로 본 것에 의문을 제기하기는 어렵다.
당신이 속는 이유 - 똑똑한 사람을 매혹하는 더 똑똑한 거짓말에 대하여 p47(1장 관심 있는 것에만 집중할 때), 대니얼 사이먼스.크리스토퍼 차브리스 지음, 이영래 옮김
책 잘 받았습니다. 열심히 읽고 공유하겠습니다. ^^ 감사합니다.
p19 불확실성을 유지하는 것이 불편하게 느껴지고 자연스럽지 않을 수도 있다. 하지만 기회가 있을 때마다 키워야 하는 습관이다. -놀라운 통찰력이라고 생각합니다.
1장에서는 '집중의 힘과 위험성'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보고 싶은 것만 본다'는 말과도 맞닿아 있는 말이라 생각합니다. 열린 시각을 갖는 것이 속임수로부터 벗어날 수 있는 방법이라는 생각을 해 봅니다.
집중의 "위험성"이라는 단어를 잘 캐시하셨습니다:) 집중은 보통 긍정적인 단어로 활용됩니다. 하지만 속은 상황에서는 집중만큼 판단을 흐리게 하는 게 없죠.
그러게요. 한번 속기 시작하면 계속 그쪽 정보들만 귀에 쏙쏙 들어오더라고요. 유튜브 알고리즘처럼 말이에요. <도둑맞은 뇌>에 나온 '기억의 왜곡' 역시 이와 비슷하리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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