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사/책증정] <보이지 않는 고릴라> 저자들의 신작 <당신이 속는 이유>

D-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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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받으신 분들은 더 적극적으로 모임에 임해주세요😀
『Nobody’s Fool: Why We Get Taken In and What We Can Do About It』 (Daniel Simons & Christopher Chabris) 영문판 표지 디자인은 고대 트로이 목마를 형상화한 이미지, 참 멋집니다. 책의 핵심 메시지를 잘 표현한 것 같아요.
원서 표지를 두고, 마지막까지 고민하긴 했습니다. 현재로 표지로 결정한 이유는... 원서의 표지 그림은 원서의 제목과 약간 상반되어 그 효과가 더 극대화되었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한국어판 표지가 한국어판 제목에 더 어울리지 않나요?^^
오~ 흥미롭네요.
화제로 지정된 대화
◼️2장. 두 번째 습관: 예측(73~109쪽) -2장을 읽기 전에 영상 하나를 보시고(엄청 유명한 영상입니다!) https://m.youtube.com/watch?v=vJG698U2Mvo#bottom-sheet -2장을 읽은 후에는 이 영상을 시청해주세요. https://www.youtube.com/watch?v=IGQmdoK_ZfY 예측하는 우리의 습관이 어떻게 우리의 눈을 가리는지 잘 보여주는 영상들입니다. 1장을 아직 다 읽지 못해도 괜찮습니다. 마찬가지로, 2장에서도 9개 절 중 관심 있는 절만 읽고서 특히 더 관심 있었던 문장을 올려주시거나 궁금한 것 질문해주세요. 영상 시청 소감을 말씀해주셔도 됩니다😄
'보이지 않는 고릴라' 이야기를 알고 본 영상이라 (말씀하셨던 것처럼 유명한 영상이다 보니) 전 고릴라를 기대하고 있었답니다;;;;;; 이런;;;; 2장에서 가장 인상깊었던 절은 '마스크를 쓰면 15분 동안 무조건 안전하다?'였답니다. 코로나 팬데믹을 겪은 사람들에게 아무래도 '마스크'와 '안전'은 중요한 문제였으니까요.
'보이지 않는 고릴라'를 보일 거라고 '집중' 혹은 '예측'하다 보면 다른 것을 놓치기 쉽죠. 사기의 패턴도 이와 다르지 않습니다.
이 책도 같이 읽으시면 '보이지 않는 고릴라'에 대해 더 깊이 알 수 있습니다.
보이지 않는 고릴라 - 우리의 일상과 인생을 바꾸는 비밀의 실체‘투명 고릴라 실험’의 창시자인 하버드 교수가 밝히는 인지능력의 한계와 비밀을 파헤친 역작. 인간의 일상을 지배하는 착각을 여섯 가지로 구분하여 분석한다. 주의력 착각, 기억력 착각, 자신감 착각, 지식 착각, 원인 착각, 잠재력 착각이 바로 그것이다. 이 착각들이 한 챕터를 이루어 우리가 미처 깨닫지 못했던 심리적 오류와 오해를 재미있게 설명해준다.
오!!! 추천 감사합니다!
우리는 세상을 이해하기 위해 경험에 의존해서 다음에 무슨 일이 일어날지를 예측한다. 틀렸을 때는 그에 따라 기대를 변경한다. 하지만 경험과 예측이 맞아떨어지면 문제를 제기하지 않는 경향이 있다. 그리고 우리의 예측이 실현되도록 만드는 사람들에게 속아 넘어간다. 다행히, 기대하던 것이 일어나면 주의 깊게 생각하지 않는다는 점을 자각하게 하는 여러가지 전략이 존재한다.
당신이 속는 이유 - 똑똑한 사람을 매혹하는 더 똑똑한 거짓말에 대하여 대니얼 사이먼스.크리스토퍼 차브리스 지음, 이영래 옮김
우리가 예측한 것이 맞아 떨어지면 문제를 제기하지 않는다는 것이 새롭게 환기되네요. 음... 평소 저의 예측이 맞아 떨어지면 신나했는데 그럴수록 속을 확률이 커지는 군요... ^^;;
모든 것에 회의적이거나 모든 것에 열린 마음을 유지해서는 세상을 제대로 이해할 수 없다. 우리는 예측을 해야 한다. 경험이 주도하는 기대에 의존해서 해석의 방향을 잡는다. 이런 기대는 문제가 되는 정보에 집중하는 데 도움을 주는 것이 보통이다. 하지만 때때로 예측한 것을 찾고 그것을 찾은 데 만족하는 일이 확증 편향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따라서 사기꾼들은 자신의 '제품'을 우리가 원하는 것 뿐 아니라 우리가 기대하는 것에 일치하도록 조정 할 수 있다.
1장. 심령술사의 사례를 보니 현재의 ’일본 대지진설‘이 연상되네요. 일본 만화책에서 한 번 맞췄다고 또 맞힐 가능성은 얼마나 될까요? 만화가가 언급하지 않아도 지진의 가능성은 늘 있으니 시기가 문제인거겠죠. 대지진설로 일본 방문을 꺼리는 분들이 있는 걸 보면 사람들은 속는 건지, 예방하는 건지, 잘 모르겠네요^^;;
기대에 부합하는 것은 성공적인 사기로 가는 길에서 피해자를 무장 해제시키기 위한 필수적인 단계다.
당신이 속는 이유 - 똑똑한 사람을 매혹하는 더 똑똑한 거짓말에 대하여 p.93, 대니얼 사이먼스.크리스토퍼 차브리스 지음, 이영래 옮김
사기 피해자들의 뉴스를 볼 때면 많이 나오는 말이 "처음에는 의심했는데, 정말 수익이 나길래/효과가 있길래..."더라고요. 당연해 보이는 것을 의심하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 2장을 보며 알 수 있었습니다. 데이터를 가지고 여구하는 과학자들조차 속아 넘어가는 일이 정말 많네요ㅠㅠ
전문가도 물론이고 일반인도 숫자에 취약하기 때문입니다. 셈법에 취약하다는 게 아니라, 일단 숫자가 등장하면 믿을 만한 데이터라고 생각하는 경향을 말합니다.
책 잘 받았습니다^^ 이런 행운이 ㅎ.. 요즘 가짜뉴스가 판을 치고 있어서..명백하게 허위인 것처럼 보이는 것에 왜 사람들이 자신의 열정을 쏟으며 그것이 '진실'이라고 외치고 다니는지 궁금해서 신청했어요. 제 의문은 보통 사람들을 설득할 때의 기본은 팩트에 기반한 논리의 정연함이라고 생각했는데..최근의 흐름을 보면 팩트, 논리적 측면에서 부족해도 많은 사람들에게 신뢰를 얻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게다가 그 사람들은 기꺼이 자신의 시간과 노력을 들이며 부족한 팩트와 논리에 기반한 '허위에 가까운 사실'들을 '진실'로 만들기 위해 행동한다는 것...이 책을 읽으면서 이런 궁금중들이 조금이나마 해소되었으면 좋겠네요^^
진실이 아닌 것을 진실로 보이게 하는 방법은 무궁무진합니다:) 그 방법들 중 제가 인상 깊게 본 것은 "6장. 친숙함"입니다. 가짜 뉴스라도 노출 빈도가 높으면 어느덧 친숙해져버리는 거죠.
일단 서론에서 인상 깊었던 부분을 중심으로 생각을 정리해보겠습니다. "성공적인 속임수는..사람의 마음이 움직이는 방식을 활용한다" "우리들을 속이려는 사람들은 자신과 자신의 이야기가 우리의 감정, 욕망, 정체성에 호소하도록 애를 쓴다." -> 논리보다는 마음을 움직이는..즉 정서적 측면이 더 중요할 수 있겠다. 실제로 사기꾼들은 말도 잘하지만 공감을 더 잘한다? "대부분의 사람은 진실을 말한다(적어도 의도적으로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 인간이 수백만년동안 소규모 군집사회에서 발전시켜온 진화적 특성이 아닐까 싶습니다. 집단과 사회의 규모가 거대해지고, 인간관계가 파편화된 현대 사회에서는 의도적으로 자신의 이익을 실현하기 위해 거짓을 유포하는 사람들이 늘어날 수 밖에 없지 않았을까? 왜냐하면 각자도생의 시대라 일단 생존(이익)이 중요하고, 거짓으로 이익을 취해도 전체적인 자신의 평판에 큰 문제가 없으니까? 우리가 끌리는 이야기의 특징 : 친숙함, 일관성, 정밀성(이야기의 구조가 단순하지 않지만, 사건과 사건이 유기적으로 연결되어있는?), 효능(큰 영향력)을 갖춘 이야기
기대로 인해 눈이 어두워지는 것은 능력이 뛰어나고 마땅한 자격을 갖춘 사상가들에게도 일어나는 일이다.
당신이 속는 이유 - 똑똑한 사람을 매혹하는 더 똑똑한 거짓말에 대하여 p80, 대니얼 사이먼스.크리스토퍼 차브리스 지음, 이영래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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