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박을 발명한 사람은 똑똑했지만
칩을 발명한 사람은 천재였다는 말처럼,
주머니에서 현금이 빠져나가는 것처럼 보이지 않을 때는 돈의 흐름이 더 자유로워진다.
『당신이 속는 이유 - 똑똑한 사람을 매혹하는 더 똑똑한 거짓말에 대하여』 대니얼 사이먼스.크리스토퍼 차브리스 지음, 이영래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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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ice2023
5장에서는 일관성이라는 함정에 속는 다양한 얘기들이 나오네요.
흔히 노이즈는 의사결정에 방해가 되고 줄이거나 주의해야 하는 요소라고 생각했는데
오히려 노이즈가 없는 데이타나 현상은 조작의 가능성이 높다는 지적이 매우 일리가 있네요.
그리고 6장에 나온 익숙한 것을 진실로 착각하는 "착각적 진실" 도 거짓 뉴스에 자꾸 노출되다 보면
어느새 믿거나 그럴 수도 있다고 의심하게 되는 맹점을 잘 보여준다고 생각합니다.
책을 계속 읽다 보면 과학자나 정치인이 계속 생각나게 되네요.
반디
똑똑한 사기꾼은 장기에 걸쳐 신뢰를 유지하려면 정밀하고 구체적인 세부 사항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다.
『당신이 속는 이유 - 똑똑한 사람을 매혹하는 더 똑똑한 거짓말에 대하여』 p278, 대니얼 사이먼스.크리스토퍼 차브리스 지음, 이영래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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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디
정확한 가격이나 구체적인 숫자가 오히려 사기에 이용될 여지가 있다는 것이 충격적이었다. 와우!!!!
화제로 지정된 대화
김영사
<당신이 속는 이유> 독서 모임 마지막 주간입니다. 이번 주는 7장과 8장을 읽어볼 텐데요, 먼저, 7장입니다.
◼️7장. 세 번째 후크: 정밀성(269~302쪽)
이 장에서는 부제가 모든 것을 설명해줍니다. "가짜는 진짜보다 더 상세하고 더 구체적이다."
코로나 시기 '마스크를 쓰면 감염 방지 효과가 OOO% 더 높다"라는 말이 믿음직스럽지 않았나요? 기사에서 "이 음식을 섭취하면 암에 걸릴 확률이 OOO% 낮아진다"라는 문장이 눈에 들어오지 않았나요? 이것들이 모두 거짓은 아니지만, 우리는 숫자로 표기되는 정밀성에 매력을 느낍니다. 이 책에서는, 아주 극단적인 예로 여론조사 결과 50%에 대해서 이야기합니다. 1천 명 중 500명이 어떤 것을 선택한 것이 아니라 2명 중 1명이 어떤 것을 선택했다면, 이 결과를 우리는 신뢰 할 수 있을까요?
7장에서는 매우 정밀한 거짓말에 대해 알아봅니다. 사기꾼의 ,숫자로 속이는 수법에 대해 이야기해주세요.
Alice2023
사기와 가짜 뉴스와 피싱과 스미싱이 판을 치는 시대에 꼭 읽어야 할 책이네요.
앞으로 쓸데없이 의미없는 숫자를 강조하며 말하는 사람들은 조금 의심해 보려고 합니다.
Alice2023
신뢰할 수 있는 결론을 내릴 수 있는 충분한 증거를 가질 수있는 가능성은 0에 가깝다
『당신이 속는 이유 - 똑똑한 사람을 매혹하는 더 똑똑한 거짓말에 대하여』 대니얼 사이먼스.크리스토퍼 차브리스 지음, 이영래 옮김
사기의 결과가 심각할 가능성이 있을 때는 더 많은 것을 확인하는 것 외에도 사기꾼처럼 생각하려 노력해야 한다.
『당신이 속는 이유 - 똑똑한 사람을 매혹하 는 더 똑똑한 거짓말에 대하여』 p.359, 대니얼 사이먼스.크리스토퍼 차브리스 지음, 이영래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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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디
'덜 받아들이고, 더 확인하라'는 결론에 이르며, 이 책에서 제시하는 '방어책'은 결국 이것일 것이다.
세상의 모든 사기에 대응할 수 있는 방법은 결국 확인하고, 또 확인하는 것일테니 말이다!!!!
화제로 지정된 대화
김영사
이제 마지막 챕터입니다.
◼️8장. 네 번째 후크: 효능(303~331쪽)
'나비 효과'의 실체를 알아봅시다. 정말, 나비의 날갯짓이 태풍을 부를 수 있을까요? 마찬가지로, 한 가지 음식이 한 사람의 건강을 크게 좌우할 수 있을까요? 폭력적인 게임을 하면 살인자가 될까요? 이런 말들은 작은 원인의 효과를 과장한 것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을 이 장에서는 알려줍니다.
작은 원인의 효과를 과장한 사례에 대해 이야기해주세요.
반디
'나비 효과'라는 낱말이 주는 이미지가 너무 강력했던 것 같아요.
그래서 괜히 의미 부여를 하기도 하고 말이죠.
Alice2023
최근에 맨발 걷기가 열풍이었죠. 물론 맨 발로 땅과 직접 닿아 걷는 것이 좋을 수도 있겠지만
저 개인적으로는 잘 맞는 사람이 있고 전혀 효과가 없는 사람들도 있을 텐데
위약 효과와 더불어 효과를 느낀 사람들의 사례만 과장된 것 같다는 느낌도 받았어요.
이번 8장을 읽으며 다시 한번 우리는 결과를 예측하며 바라는 대로 해석하려는 경향이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인정하게 됩니다. 책에서 얘기한대로 꼭 사기꾼을 위해 우리가 이런 사실을 알아야 하는 것만은 아니고
과학자와 이야기 할때, 주식 투자나 부동산 투자에 대한 과대 광고, 각종 다이어트 광고까지
수많은 광고와 정치적인 뉴스에 휘둘리는 저희에게 중요한 포인트들을 알려준 것 같아요.
김영사
맨 발 걷기라는, 나비 효과에 딱 들어맞는 사례를 들어주셨습니다. 말씀하신 대로 우리에게 익숙한 광고들을 앞으로 어떻게 봐야 할지, 중요한 포인트가 이 책에 있습니다.
레오니
클라크 스탠리, 그가 벌금을 물게 된 것은 뱀 기름 연고에 실제 뱀 기름이 들어있지 않았기 때문이다! ^_^
308쪽, 당신이 속는 이유.
거북별85
“ 올더스 헉슬리는 <멋진 신세계>에서 "62400회의 반복은 하나의 진실을 만든다"라고 말했다. 그의 말에는 62399회의 오차가 있다. 이름을 한 번만 읽어도 나중에 다시 읽을 때 유명한 것이라고 생각할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과 마찬가지로 어떤 것을 단 한번 듣거나 읽는 것만으로도 그것을 다시 접했을 때 진실이라고 믿을 가능성이 높아진다. 실제의 정확성과 관계없이 그렇다. 이름의 출처가 잊히는 데 시간이 필요한 '가짜명성' 효과와 달리 이런 '착각적 진실' 효과는 즉각 발행한다.
<6장 어디서 보고 들은 것 같은 친숙함> ”
『당신이 속는 이유 - 똑똑한 사람을 매혹하는 더 똑똑한 거짓말에 대하여』 대니얼 사이먼스.크리스토퍼 차브리스 지음, 이영래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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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별85
반복은 진실을 만든다. 무서운 말이네요!!! 그래서 가짜를 계속 시끄럽게 사람들이 떠드나봐요 ㅜㅜ
속지 않아야 하는데 생계를 지키다 보면 쉽지 않습니다 ㅜㅜ
그리고 올더스 헉슬리는 천재인듯...
늦게 시작했는데 나름 6장까지 부지런히 따라가고 있습니다^^
김영사
부지런히 읽고 계시군요:)
“62,400회의 반복은 하나의 진실을 만든다”는 숫자를 이용한 '정밀성'이라는 후크, 반복을 통한 '친숙함'이라는 후크를 비꼬는 말입니다. 천재 맞습니다^^
이것만으로 충분한데 <당신이 속는 이유>의 저자는 이 말을 가지고 '친숙함'의 위력을 강조합니다. "그(헉슬리)의 말에는 62,399회의 오차가 있다. 이름을 한 번만 읽어도 나중에 다시 읽을 때 유명한 것이라고 생각할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과 마찬가지로, 어떤 것을 단 한 번 듣거나 읽는 것만으로도 그것을 다시 접했을 때 진실이라고 믿을 가능성이 높아진다. 실제의 정확성과 관계없이 그렇다."
김영사
그래서 무언가가 친숙하게 느껴지면, 우리는 스스로에게 이렇게 질문해야 합니다. "왜 들어본 적 있는 것 같을까?"
거북별85
네 중요한 내용입니다 습관적으로 친숙하면 습관적으로 선택하곤 했는데, 선택 전에 "왜 들어본 적 있는 것 같을까7?"란 질문을 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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