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사/책증정] <보이지 않는 고릴라> 저자들의 신작 <당신이 속는 이유>

D-29
3장의 심화 버전 도서도 소개합니다.
타인의 해석 - 당신이 모르는 사람을 만났을 때《티핑포인트》 《블링크》 《아웃라이어》 《다윗과 골리앗》 등 발표한 책을 모두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에 올린 최고의 경영저술가 말콤 글래드웰이 신작을 들고 귀환했다. 출간 즉시 〈뉴욕타임스〉, 아마존 논픽션 분야, 〈선데이타임스〉 베스트셀러에 오르는 동시에 〈블룸버그〉 〈파이낸셜타임스〉 〈시카고트리뷴〉 ‘올해의 책’으로 선정된 또 한 권의 역작이다.
어떤 가정이나 믿음에 전념할 때 우리는 그것에 대해 다시 생각하지 않는다. 세상을 이해하는 데에는 때로 의심 없는 가정이 필요하다. 하지만 속임수 시도를 탐지하고 피하려면 우리가 전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아보고 의문을 제기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의심 없는 가정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길을 잃게 만들기 때문이다.
당신이 속는 이유 - 똑똑한 사람을 매혹하는 더 똑똑한 거짓말에 대하여 대니얼 사이먼스.크리스토퍼 차브리스 지음, 이영래 옮김
이런 방식, 혹은 이와 비슷한 방식에 속지 않으려면 구매, 동의, 투자 등의 큰 결정 전에 "내가 가정하고 있는 것은 무엇인가?"라고 자문해야 한다. 그 가정과 관련 있는 전념을 찾아내고 그것이 잠정적인 가정임을 재확인하는 것이 우리의 결정이 흔들리는 토대 위에 있는지 체계적으로 평가하는 유일한 방법이다. <3. 강한 신념에 '전념'할 때>
당신이 속는 이유 - 똑똑한 사람을 매혹하는 더 똑똑한 거짓말에 대하여 대니얼 사이먼스.크리스토퍼 차브리스 지음, 이영래 옮김
내가 가정하는 것은 무엇인가? 같은 나의 믿음을 미리 인지하는 건 어려운거 같아요...^^;; 보통 그냥그냥 생각없이 사는거 같거든요...
오 타인의 해석 사두고 못읽었는데 읽어봐야겠어요.
직감에 대한 의존을 줄이고 자격을 더 철저히 확인하면 사기의 피해자가 되는 일은 줄어들 것이다. 전적으로 신뢰할 수 있고 믿을 만한 사람이라면 대화를 나눌 때 그렇게 느껴질 것이다. "하지만 사기꾼도 그런 느낌을 줄 수 있다."
당신이 속는 이유 - 똑똑한 사람을 매혹하는 더 똑똑한 거짓말에 대하여 p.146, 대니얼 사이먼스.크리스토퍼 차브리스 지음, 이영래 옮김
'하지만 사기꾼도 그런 느낌을 줄 수 있다'는 말이 무시무시하네요^^;;;
전념은 우리가 전념하고 있다는 점을 알지 못할 때 가장 위험하다. 그런 숨겨진 전념은 우리가 가진 효과적인 의사결정 역량을 왜곡할 수 있다. (p. 123) 구매, 동의, 투자 등의 큰 결정 전에 "내가 가정하고 있는 것은 무엇인가?"라고 자문해야 한다.(p. 124) '직감'에 대한 의존을 줄이고 자격을 더 철저히 확인하면 사기의 피해자가 되는 일은 줄어들 것이다. 전적으로 신뢰할 수 있고 믿을 만한 사람이라면 대화를 나눌 때 그렇게 느껴질 것이다. 하지만 사기꾼도 그런 느낌을 줄 수 있다.(p. 146) 챕터3. 강한 신념에 '전념'할 때를 읽으며 마음에 와 닿는 문장을 적어봅니다. 이 책과 더불어 정해연 작가의 '2인조'라는 책을 함께 읽고 있는데...당신이 속는 이유 책 내용이 떠오르더라구요^^
스스로 자문하는 일을 게을리 하지 말아야 한다는데 공감합니다!!!
'전념' 장 중 인상깊은 문구를 몇자 적고자 합니다. [개인생각] 발췌 문구 [1. 기억은, 심지어 집단적으로 공통적으로 공유된 것일 지라도 충분히 왜곡될 수 있다.] 일부 사람들이 잘못된 기억을 가지고 있는 것보다는 모두가 같은 기억을 가지고 있는 것이 우리에겐 더 충격적인 일일 것이다. 더구나 우리의 기억은 완전히 독립적이거나 전적으로 개인적인 때가 드물다. [2. 가정은 진리가 아님을, 의사결정 때 마다 의식적인 노력으로 인지하여야 한다] 큰 결정 전에, “내가 가정하고 있는 것은 무엇인가?”라고 자문해야 한다. [3. 의사결정 아젠다, 의사결정 구조 그 자체가 전념을 이룬다.] 다시 말해, 격변설 주창자들은 어떤 결론을 따를지, 따르지 않을지를 결정하는 하나의 신념에 전념하고 있는 것이다. 같은 신념에 전념하지 않는 사람에게는 전혀 말이 되지 않는 결론(오늘의 5달러가 4주 후의 500달러보다 가치가 있다는 것)에 이르더라도 말이다. [4. 본인이 믿는것과 대조적으로, 개인의 신념은 생각보다 일관성이 떨어진다.] 이런 ‘선택맹choice blindness’ 연구는 우리가 합리적이고, 흔들리지 않으며, 증거에 근거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때조차 전념하는 신념이 얼마나 잘 변할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모두가 왜곡된 같은 기억을 공유할 수 있다는 사실은 꽤나 충격적입니다. 가짜뉴스가 이런 식으로 퍼지는 것은 아닐까 생각했습니다.
화제로 지정된 대화
◼️4장. 네 번째 습관: 효율(149~197쪽) 마지막 습관입니다. 앞서 살펴본 습관들과 마찬가지로, 효율을 추구하는 건 대단히 이롭습니다. 4장에서는 효율성을 추구하되, 사기에 말려들리지 않기 위해 어떤 질문으로 브레이크를 걸어야 하는지 살펴봅니다. 이런 질문을 해서 큰 피해를 막았던 경험을 들려주세요. 저는 우리를 속이려는 사람들의 '상투적인 답변들' 절을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저희가 일상에서 너무나 자주 듣는 말이거든요. 특히 대기업에서 이런 말들을 많이 하죠. 책 받으신 분들은 더 분발해주세요. 😎
우리는 의사 결정에 있어서 정보 탐색을 최소화하고, 철저하게 조사하기보다는 효율적인 행동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 중대한 결정에 직면했을 때는 이런 타고난 습관을 극복해야 한다.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다. 단 하나의 좋은 질문을 던지면 되는 간단한 일이다. <4. 경험을 통해 효율을 추구할 때>
당신이 속는 이유 - 똑똑한 사람을 매혹하는 더 똑똑한 거짓말에 대하여 대니얼 사이먼스.크리스토퍼 차브리스 지음, 이영래 옮김
단 하나의 좋은 질문은 무엇인가????
기사를 읽는 사람들은 기자가 기사 제목을 정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는 것을 잘 모른다. 신문에 기고하는 사람들은 직접 제목을 쓰는 일이 드물다. 책의 저자들도 자기 책 제목에 대한 최종 결정권을 갖는 경우가 흔치 않다.
당신이 속는 이유 - 똑똑한 사람을 매혹하는 더 똑똑한 거짓말에 대하여 대니얼 사이먼스.크리스토퍼 차브리스 지음, 이영래 옮김
책의 저자나 기사를 쓰는 사람들이 아니라 홍보 담당자나 헤드라인 작성자가 제목을 쓰다니... 몰랐던 사실이다... 그런데 저자나 기사를 쓴 사람들은 자신의 글에 대한 제목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어떻게 하나요???^^;;
무가치한 답을 진짜 답으로 받아들이는 경향을 주의하라. 정치인들은 받은 질문이 아닌 다른 질문에 대한 답을 하는 데 능하다. 그들은 청자가 그 답을 수용하거나 그 답을 질문에 대한 답으로 잘못 해석하는 것을 노린다. 심리학자 토드 로저스와 마이클 노튼의 연구에 따르면, 사람들은 정치인들이 받은 것과 다른 질문에 답하는 것을 눈치 채지 못할 때가 많다고 한다. 회피가 교묘하고 답이 원래 질문의 주제와 어느 정도 연관이 있으면 사람들은 자신들이 속고 있다는 것을 깨닫지 못한다.
당신이 속는 이유 - 똑똑한 사람을 매혹하는 더 똑똑한 거짓말에 대하여 대니얼 사이먼스.크리스토퍼 차브리스 지음, 이영래 옮김
상투적인 답변들 (우리가 속지 말아야 할) * 상당한 주의 의무를 이행했습니다 * 검증되었습니다 * 심사를 거쳤습니다/ 인증되었습니다 * 우리의 주장을 뒷받침하는 자료 목록이 여기 있습니다 * 원본을 분실되었습니다 * 다수의 정보원을 가지고 있습니다 * 엄격하고, 견고하고, 투명한....
의도적인 속임수에도 물론이고 사실을 과장하는 광고에서도 많이 보는 문구이지요.
이럴 때 우리에게 필요한 좋은 질문은: * 더 말씀하실 것은 없나요? * 어떤 정보가 있다면 당신 마음이 변할까요? * 더 좋은 조건은 없나요?
당신이 속는 이유 - 똑똑한 사람을 매혹하는 더 똑똑한 거짓말에 대하여 대니얼 사이먼스.크리스토퍼 차브리스 지음, 이영래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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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타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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