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걸상 함께 읽기] #2. <미키7>

D-29
전 해리 보슈 안 읽었는데 히에로니무스라는 이름을 많이 들어봤어요 어디서 봤나 궁금해서 찾아보니 불가타 성경을 펴낸 사람이네요. 4세기경에 히브리어와 헬라어로 된 성경을 라틴어로 번역한 게 불가타 성경이래요. 초대교회 4대 교부 중 하나라고 하구요. 아마도 제가 ‘채링크로스 84번지‘를 읽으며 불가타 성경이 뭔지 궁금해서 찾아봤던 거 같아요. 그리고 네덜란드 화가 중에도 히에로니무스가 있어요. 명작스캔들 같은 거 읽으면서 봤는지도 모르겠구요.
해리 보슈 시리즈 주인공 이름이 바로 말씀하신 네덜란드 화가 히에로니무스 보슈에서 따온 거예요. 해리의 어머니가 그 화가의 작품을 좋아해서 자신의 아이 이름을 그렇게 지은 것이죠. 소설 속에서는 자기 이름을 부르기 쉽게 해리로 줄여서 칭하고요. 히에로니무스 보슈의 그림은 해리 보슈 시리즈의 세계관을 설명하는 모티프로도 이야기되곤 합니다.
JYP님이 말씀하신대로 해리 보슈 시리즈엔 그래요. 화가 이름. 근데 이책은... (어투에서 느껴지는 그림 애호가는 아니실 것 같은 작가님) 장면 묘사 등등... 그렇게 미술적이진 않지 않나요?? 미키세븐이요^^ 대화나 심리 묘사는 직설적인데, 동굴이나 괴물묘사에선, 전혀 연성이 안될 정도로 단순한 묘사가 대부분이라고 느꼈어요. 봉준호감독님의 미장센이 기대되요. 한국어 번역본은 어떤지 모르지만, 영어 원문은, 짜증 많고 위트는 있으나 욕 많이 하는 아저씨 느낌이에요 ㅋㅋㅋ
욕 많이 하는 아저씨 느낌 ㅋㅋㅋㅋ 여러 가지 상황으로 화가 많이 쌓여서 그랬을 거 같네요. 번역본에서는 저는 그 정도는 아니지만, 만만한 상대는 아니고, 나이도 조금 더 젊은 느낌이었어요 ^^
방금 마지막장을 덮었습니다. Jyp님이 깜찍한 결론이라고 얘기하신거에 동감합니다. 인물 중 나샤의 성격이 아주 탐나요. 장착하고픈 성격입니다.
저도 방금 마지막 장 덮었습니다. ㅎㅎㅎ "깜찍한 결론!" 참 마음에 드는 표현이네요. ^^ 보고나서 30초짜리 티저 영상 보니 기대되네요~ 결론을 보니 봉준호와 코드가 잘 맞을 것 같은 느낌 . 사건이 전개되는 후반부가 확실히 더 재미나긴 했습니다. 중반까지는 배경과 과거 이야기, 역사 이야기라 정보 흡수하는 느낌ㅋㅋ
그렇죠? 후반부가 더 재밌었죠? 저도요. 해피이안님 글 보고 영화 티저영상이 있는걸 알게 되었어요. 영상보니까 별거 없는데도 강렬해요! 책 먼저 읽은 사람들에게 더 기대되고 강렬한 영상일듯해요. 개봉까지 한참 남았는데 기다려지네요. 이렇게 책 읽고 대화 나누니 좋아요.
우와…. 감독님…😱😱😱
책걸상처럼 몇 번이고 다시 살아나는 미키^^ SF를 그닥 좋아하지 않는 저는 초반에는 재미있다가, 지금 읽고 있는 중반부는 살짝 늘어지네요. 다른 분들이 뒤로 갈수록 더 재미있다하시니 쭉 읽어보렵니다.~
아, 저도요, 전자책으로 읽고 있는데, 재미없는 건 아닌데 살짝 졸렸어요. 이 건 영화로 보면 진짜 재밌겠다라는 느낌. 후반부는 재밌다니 더 가봐야겠어요^^
오늘 방송에서(미키7방송이 아니였는데..ㅋ)봉준호감독님을 이곳으로 초대하겠다는 yg님 얘기를 듣고 예전에 정우성 배우를 게스트로 모시려 했던 일이 생각났어요.
제가 정말 최근 10년간 쓴 이메일/편지 중에서 제일 정성들여서 썼던 것 같아요. 이곳에 공개할까봐요...
공개해주세요!! 읽어보고 싶어요.
뭐야.. 봉준호 감독에게 진짜루 메일 보낸겨? 뭘 해달라고? 그믐 방문? 책걸상 출연? 책걸상 전화 연결? 아니면... 미키17에 출연시켜 달라고? ㅋ
정우성 씨에게 보낸 메일.
아..... 난 또... ㅋㅋㅋ
우와..우와..
공개하시죠. 정말 궁금합니다. ㅎㅎ
덕분에 갑자기 생각나서 찾아봄;
지역내 모든도서관에 대출중인데 방송 전 읽고 싶어서 결국 주문했어요. ㅎㅎ 지금 80페이지 정도 읽었는데 흥미진진하네요. 미키 7과 8의 상황이 아노말리를 떠올리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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