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걸상 함께 읽기] #2. <미키7>

D-29
생각 못해본 해석이신데, 정말 고개를 끄덕이게 하네요. 감사해요, 나나 님. 이란 해석 듣고나니, 책이 더 좋아지네요 :)
저도요 ㅋㅋㅋㅋ ^^ 이렇게 설명으로 같이 들으니 훨씬 재미있어요
공감되는 글이네요. 저는 거의 뒷부분까지 읽고 있어요. 이제야 댓글로 읽은티를 내봅니다ㅎㅎ 미키7과 미키8이 신체적으로 같더라도 6주간의 경험치와 다친 손목으로 정체성이 구별되는 점이 재밌네요. 봉준호 감독님이 어떻게 그려내실지 기대도 되고요. 심각한 상황에서도 유머러스한 부분이 있는 봉감독님의 영화와 잘 맞을것같다는 생각도 했어요. 다 읽고 방송도 들어봐야겠어요.
오늘(1월 9일)과 수요일(11일) <미키 7> 방송이 업로드됩니다. 이번 방송은 신년맞이로 아주 약간 음주를 곁들이면서 방송했어요. 중간중간 말이 헛나오는 것 같다면 음주 탓입니다. :) (혹시 궁금하신 분 있으시면 어떤 술을 함께 했는지 공개 가능합니다.)
공개해주시죠! 혼비님 기침 가라앉힐 약술인가요?
네, 약술로 명명해야 할 것 같아요. 글렌모렌지 라산타(Glenmorangie Lasanta) 12년산을 셋이 함께 나눠 마셨습니다. 홀짝거리다 보니, 나중에는 정말 취중 방송을 한 듯해요. :)
Glenmorangie 좋아하세요?? 다음에 한국 갈때 면세점 들러야 겠네요^^
술을 가리지 않습니다. :) 탈리스커 권해서 혼비님 감동시킨 다음에 주로 혼비님과는 몰트 위스키를 홀짝이고 있어요.
술알못인데, 책걸상 들으면서 알게되는 술들을 찾아보는 재미가 쏠쏠해요. 술의 세계, 정말 무궁무진한듯 합니다 ^^
책 리스트 뿐 아니라 술 리스트도 늘어가게하는 책걸상! 수요일 방송은 약술의 효과인지 혼비님 기침도 안하시고 방송도 더 부드러웠던 것 같습니다.☺
오늘 방송 들으면서 작가님이 미키의 존재를, 왜disposable이 아닌 expandable이라고 명명하셨을까? 하고 생각해보게 됐어요. 미키가 나샤나 캣이외의 마샬이나 다른 사람들에게서 받는 대우는 소모품(disposable)과 거의 비슷하잖아요. 미키의 존재를 expandable (유한한 삶에 갇혀있는 인간에겐 허용되지 않은, 경험의 넓이, 몸의 갯수등이 무한대로 늘어날 수 있는) 존재로 정의하셨기에, 미키가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범위도 한계없이 계속 늘어날 수 있다는 의미가 아닐까요? 그에 따른 미키가 생각해 낼 꼼수의 경우의 수도 늘었기에, 깜찍한 결론이 가능했던 것 같네요 :)
익스팬더블과 디스포저블의 차이를 알겠네요 저도. . 디스포저블은 1회용이고 버려지는것에 초점을 둔다면 익스팬더블은 계속 늘어나서 확장되는 개념인거군요. 매니코바의 골트행성에서의 끝없는 복제행위처럼. ㅎ
JYP님처럼 저도 독서의 범위가 넓어지고 있어요. SF 그닥이던 제가, 연말 연초에 읽은 책 3권이 책걸상과 연결된 SF입니다. (당신이 보고 싶어하는 세상, 미키7, 그믐 또는 당신이 세계를 기억하는 방식(독지가 까페 책모임)) 책 범위가 확장되는 독서 세계의 익스팬더블이 된 느낌이에요. ^^ 실망을 주는 책들이 있더라도 나는 죽지않고 또 읽는다. ㅋㅋ
ㅋㅋㅋㅋ우리는 죽지 않아요.
꺄아~ 쭈님 독서계의 익스펜더블 넘 멋진 표현인데요. 죽지않고 계속 되살아나다니 좀 괴롭고 무섭다고 생각했는데 쭈님의 표현을 상상하니 유쾌해졌어요.
ㅋㅋㅋㅋㅋ 실망을 주는 책들이 있더라도 나는 죽지 않고 또 읽는다! 너무 좋네요 ^^
저도 책걸상 덕에 독서 범위가 많이 넓어졌어요. 읽은 책이 다 잘 맞은 건 아니지만, 그래도 몰랐을 책들을 많이 읽게 되어서 좋습니다.
책걸상 덕분에 한국작가님들의 소설을 읽어보게 되었어요. 그전에는 거의 번역서를 많이 읽었거든요. 저도 책걸상에 감사합니다.
미키7방송도 재밌었어요. 책 읽고 들으니까 맞아, 맞아 더 공감하면서 들을 수 있어서 좋더라고요. 봉준호감독이 미키7을 선택한 이유를 혼비님의 냉소적 시각으로 말씀해주신 거 너무 재밌었어요. 미키7 나름 즐거운 독서이긴 했고,곱씹을 만한 거리가 있긴 했으나,영상화했을 때 훨씬 영향력이 커질 작품인 거 같아요. 빈 곳을 어떻게 채울지 너무 궁금해요.
안녕하세요! 사실 말할까말까 마지막까지도 고민했던 소신발언(?)이었는데 재밌게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ㅠㅠ 익스팬더블이란 이름에서부터 소모되다가 버려지고 언제든 대체가능한 현대의 노동자들을 노골적으로 의미하고 있는데 이런 노동계급적 이야기는 봉준호 감독님이 정말 잘 다루는 부분이라 말씀하신 것처럼 저역시 영상화에서 빈 곳을 어떻게 채울지 너무 궁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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