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르시시즘의 고통 - 우리는 왜 경쟁적인 사회에 자발적으로 복종하는가』 p.206, 이졸데 카림 지음, 신동화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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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자, 권력자는 규범적인 초자아로서 성격을 강하게 띠는 동시에 자아이상, 그러니까 예외적인 인물로서 나보다 더 나아보이는 이상으로 사랑받는다. 지도자가 초자아 70에 자아이상 30이었다면, 육각형 스타는 자아이상 90에 가까워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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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통적으로 한 사람을 향한다는 한 가지점에서의 가까움을 연대와 혼동해서는 안 된다.
『나르시시즘의 고통 - 우리는 왜 경쟁적인 사회에 자발적으로 복종하는가』 p.212, 이졸데 카림 지음, 신동화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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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클럽을 상상하면 이해하기 쉽다. 동시에 실제 팬클럽 안의 관계를 설명하는 건 아니다. 현실의 팬클럽은 같은 스타를 좋아한다는 이유로 만났지만, 우애를 나누는 친구가 될 수 있는 그룹이고, 이번 탄핵 시위처럼 서로 연대하는 공동체가 되기도 하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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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자신의 세계 안에 살기 마련이지만, 나르시시즘이 만연해질수록 진정함 타인을 만날 수 없는 것은 부정적으로 생각된다. 낯선 타인과 만나면서 갈등하고 타협하고 교섭하며 자신의 세상을 유연하게 만들어야 하는데. 근데 또 타인과 조율하는 과정에 들일 에너지(시간적, 경제적, 체력적, 심적 여유)조차 없는 세상이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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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조직의 축소, 밥과 기준 저편에서 형성되는 그룹은 자유로이 부유하는 다양한 정서를 고양한다.
『나르시시즘의 고통 - 우리는 왜 경쟁적인 사회에 자발적으로 복종하는가』 p.221, 이졸데 카림 지음, 신동화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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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화하는 사회오쓰카 에이지는 국내에 주로 만화 원작과 작법서를 통해 알려졌지만 일본에서는 사회, 정치, 문학을 가로지르는 전방위 비평가로 묵직한 질문들을 던져 왔다. 2000년대 들어 민속학과 이야기론에 몰두했던 그는 이 책으로 첨예한 현실 문제에 대한 거침없는 비판자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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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그런 "노골적인 반감"이 프로이트에 따르면 "자기애, 나르시시즘의 표현"이라는 점이다.
『나르시시즘의 고통 - 우리는 왜 경쟁적인 사회에 자발적으로 복종하는가』 p.223, 이졸데 카림 지음, 신동화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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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 순종, 자기 성팔 같은 수도원의 기술은 모두 이러한 자아 포기를 위한 것이었다.
『나르시시즘의 고통 - 우리는 왜 경쟁적인 사회에 자발적으로 복종하는가』 p.231, 이졸데 카림 지음, 신동화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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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테스탄티즘 윤리란 바로 생활 태도의 외면화된 규정을 대신하는 내면화된 규정을 의미한다.
『나르시시즘의 고통 - 우리는 왜 경쟁적인 사회에 자발적으로 복종하는가』 p.233, 이졸데 카림 지음, 신동화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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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신 없는 수직성'이다.
『나르시시즘의 고통 - 우리는 왜 경쟁적인 사회에 자발적으로 복종하는가』 p.243, 이졸데 카림 지음, 신동화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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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말해 평균에 대한 적응과 순응을 요구하기보다 향상을 규범으로 요구하는 자아 이상 사회에서 묘하게 부적절하다.
『나르시시즘의 고통 - 우리는 왜 경쟁적인 사회에 자발적으로 복종하는가』 p.247, 이졸데 카림 지음, 신동화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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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양이란 늘 자기를 괴롭히는 일이기도 하다. 그런데 바로 그것이 이제 생산적인 것이 된다.
『나르시시즘의 고통 - 우리는 왜 경쟁적인 사회에 자발적으로 복종하는가』 p.252, 이졸데 카림 지음, 신동화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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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미라클모닝이나 갓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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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음, 윤리적인 좋음은 우리가 도덕적 선으로 이해하는 그것이 아니다.
『나르시시즘의 고통 - 우리는 왜 경쟁적인 사회에 자발적으로 복종하는가』 p.261, 이졸데 카림 지음, 신동화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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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호 정체성 정치와 연결되는 구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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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느낌은 우리에게 증거가 된다. 우리에게 그것은 우리의 구체적 실존을, 우리의 구체성을 보증한다.
『나르시시즘의 고통 - 우리는 왜 경쟁적인 사회에 자발적으로 복종하는가』 p.269, 이졸데 카림 지음, 신동화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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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자들은 내가 규정하는 것에 그냥 동의해야 한다.
『나르시시즘의 고통 - 우리는 왜 경쟁적인 사회에 자발적으로 복종하는가』 p.278, 이졸데 카림 지음, 신동화 옮김
[도서 증정] 소설『금지된 일기장』 새해부터 일기 쓰며 함께 읽어요![도서 증정] 『난사 사진부와 죽은 자의 마지막 피사체』 김영민 작가님과 함께 읽어요![도서증정-고전읽기] 조지 엘리엇 의 『고장 난 영혼』[📚수북탐독] 10. 블랙 먼데이_수림문학상 작가와 함께 읽어요[도서 증정]『나를 넘어뜨린 나에게』 함께 읽기 / 책 나눔 안내2026년 새해 첫 책은 코스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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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에 관해 깊이 생각해 봅니다
[웰다 잉 오디세이 2026] 1. 죽음이란 무엇인가 [책 나눔] 송강원 에세이 <수월한 농담> 혼자 펼치기 어렵다면 함께 읽어요! 죽음을 사색하는 책 읽기 1[삶의 길. 그 종착역에 대한 질문]
ㅡ'사람은 어떻게 죽음을 맞이하는가'
그믐 앤솔러지 클럽에서 읽고 있습니다
[그믐앤솔러지클럽] 3. [책증정] 일곱 빛깔로 길어올린 일곱 가지 이야기, 『한강』[그믐앤솔러지클럽] 2. [책증정] 6인 6색 신개념 고전 호러 『귀신새 우는 소리』[그믐앤솔러지클럽] 1. [책증정] 무모하고 맹렬한 처음 이야기, 『처음이라는 도파민』[그믐미술클럽 혹은 앤솔러지클럽_베타 버전] [책증정] 마티스와 스릴러의 결합이라니?!
듣고 이야기했어요
[밀리의서재로 듣기]오디오북 수요일엔 기타학원[그믐밤] 29. 소리 산책 <나는 앞으로 몇 번의 보름달을 볼 수 있을까> [팟캐스트/유튜브] 《AI시대의 다가올 15년, 우리는 어떻게 살아남을 것인가?》같이 듣기
매달 다른 시인의 릴레이가 어느덧 12달을 채웠어요.
[날 수를 세는 책 읽기ㅡ 12월] '오늘부터 일일'[날 수를 세는 책 읽기ㅡ11월] '물끄러미'
〔날 수를 세는 책 읽기- 10월 ‘핸드백에 술을 숨긴 적이 있다’〕
[📚수북탐독]9. 버드캐칭_수림문학상 작가와 함께 읽어요[📕수북탐독] 8. 쇼는 없다⭐수림문학상 수상작 함께 읽기(첫 시즌 마지막 모임!)[📕수북탐독] 7. 이 별이 마음에 들⭐수림문학상 수상작 함께 읽어요[📕수북탐독] 6. 열광금지 에바로드⭐수림문학상 수상작 함께 읽어요
책을 직접 번역한 번역가와 함께~
[도서증정][번역가와 함께 읽기] <꿈꾸는 도서관> <번역가의 인생책> 이평춘 번역가와 『엔도 슈사쿠 단편선집』 함께 읽기<번역가의 인생책> 윤석헌 번역가와 [젊은 남자] 함께 읽기[브릭스 북클럽] 류드밀라 울리츠카야 《커다란 초록 천막》 1, 2권 함께 읽기[도서증정][번역가와 함께 읽기] <전차 B의 혼잡>
❄겨울에는 러시아 문학이 제 맛
[문예세계문학선] #01 알렉산드르 솔제니친 <이반 데니소비치의 하루> 함께 읽기[그믐밤] 8. 도박사 1탄, 죄와 벌@수북강녕[그믐밤] 40. 달밤에 낭독, 체호프 1탄 <갈매기>
독서모임에 이어 북토크까지
[책증정][1938 타이완 여행기]
12월 18일 오후 8시 라이브채팅 예정! 스토리 수련회 : 첫번째 수련회 <호러의 모든 것> (with 김봉석)[책증정] 저자와 함께 읽기 <브루클린 책방은 커피를 팔지 않는다> +오프라인북토크
🎁 여러분의 활발한 독서 생활을 응원하며 그 믐이 선물을 드려요.
[인생책 5문 5답] , [싱글 챌린지] 완수자에게 선물을 드립니다
요리는 배를 채우고, 책은 영혼을 채운다
[밀리의서재]2026년 요리책 보고 집밥 해먹기[책걸상 함께 읽기] #23. <장하준의 경제학 레시피>[도서 증정] 소설집『퇴근의 맛』작가와 함께 읽기[책증정][1938 타이완 여행기]
12월 18일 오후 8시 라이브채팅 예정!
독자에게 “위로와 질문”을 동시에 던지는 이희영
[도서 증정] 『안의 크기』의 저자 이희영 작가님, 편집자와 함께 읽어요![책 증정] 이희영 장편소설 『BU 케어 보험』 함께 읽어요![선착순 마감 완료] 이희영 작가와 함께 신간 장편소설 《테스터》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