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 속 주인공들은 각자 다른 시대, 다른 조건, 다른 능력을 가졌지만, 결국은 같은 고민에 닿습니다." 책에 대한 작가님의 소개에서 유독 저에게 콕 박힌 문장이었어요. 우리가 책을 읽는 것도, 드라마나 영화를 보는 것도... 어쩌면 다양한 이야기 속 인물들의 선택을 통해서 나 자신을 알아가기 위함이 아니었을까 생각해요. 결국 같은 고민에 닿는다는 작가님의 말씀처럼 작품을 통해 내가 어떻게 현실을 나아가면 좋을지, 이것은 나만의 현실일지 고민하곤 해요. 이 책을 통해서도 그런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어요~ 기대됩니다!!ㅎㅎ
[뒤집힌 주머니/도서 증정] 이정화 작가와 함께 하는 독서 모임
D-29
알집

화작가
작품소개마저 그리 꼼꼼히 읽어주시다니... 알집님 감사합니다😊 이 책이 알집님의 고민에도 살짝 닿아있다면 좋겠네요. 즐겁게 읽어주시고 함께 이야기 나누는 시간이 되면 좋겠습니다.

화작가
편안한 밤 보내고 계신가요. 어제 도서 신청이 마무리되었네요. 어떤 분들이 책 받으실지 궁금해집니다🤭 받지 못하신 분들도 대화에 참여주시면 너무 좋을 것 같아요😊 어떤 단편이 제일 마음에 드실지도 궁금하네요. 그럼 남은 밤도 편안하시길~
오늘
어제 책이 발송되었다는 문자를 받았어요. 이번주말 교보에 가서 책을 사려던 참이었는데..보내주신 책은 제가 읽고, 제가 산 책은 다른 분께 선물을 해보겠습니다. 책 기대됩니다~^^

화작가
책을 선물하시는 오늘님 멋지십니다👍😊 정말 감사드려요. 즐겁게 읽어주시면 좋겠습니다~

윤새
서평단으로 이 책을 먼저 다 읽었습니다. 보면서 놀라웠던점이 하나가 아닌데 제가 제일 좋았던 작품은 자동차가 깨어났다, 용왕의 제안, 악의를 보는 판사, 축복을 날려드립니다, 신의 착오 였습니다.
그중 용왕의 제안에서 나오는 인간들의 욕망과 환경문제를 잘 버무린 점이나 축복을 날려드립니다의 설정과 좋은 일을 한 만큼 복을 받고, 나쁜 짓을 한 딱 그만큼만 벌을 받는 인과응보를 보며 소름 돋았는데 혹시 이걸 쓰게 된 계기나 썼을때의 에피소드가 있을까요?

화작가
서평도 해주시고 그믐에도 와주시다니 감동이여요🫢 관심 감사드려요 윤새님^^ 질문해주신 부분은 저도 지금 말씀드리고 싶은데요. 혹시라도 이제 책 받아보신 분들께 스포가 될까봐요ㅎㅎ 26일부터 대화시작이니 그때 말씀드려도 될까요? 제가 들뜬 마음에 질문을 너무 빨리 드렸나봐요🤭 26일에 바로 말씀드릴테니 조금만 기다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윤새
헉 당연하죠. 나중에 말해주셔도 괜찮아요!! 제가 이 책을 보고 궁금한걸 작가님에게 말할 수 있다는거에 너무 설레서 우다다 말한거였거든요!! 아직 모임 시작 안했으니 나중에 이야기 부탁드립니다!!

화작가
저도 너무 설렌답니다! ㅎㅎ 이해해주셔서 감사해요☺️

화작가
제일먼저 질문주셨던 윤새님ㅎㅎ 재미있게 봐주셨다니 정말 감사드려요☺️ 일단 <용왕의 제안> 같은 경우는 방사능 오염수 방류 결정이 났을때 너무 충격을 받아서요. 이런저런 바다 관련 다큐도 찾아보고, 도대체 왜 저런 결정을 하는걸까 찾아보다가 쓰게 됐어요. 육지처럼 바다에도 인간같이 의사표현을 할수있는 존재가 있다면 너무너무 화가 날 것 같은데? 하는 상상에서 출발했습니다.
<축복을 날려드립니다>의 경우는 누구보다 제가 인과응보가 절실해서요ㅎㅎ;; 분명한 범죄인데 범인을 잡을수 없다면, 분명 피해자는 고통속에 사는데 가해자만 잘먹고 잘사는 그런 사회가 너무 억울해서요. 그치만 누군가를 저주하는 건 스스로를 갉아먹는 일인 것 같고, 그보다는 인과응보의 축복이 내려지면 좋겠다는 개인적인 간절함에서 출발했습니다🤭
오늘
인과응보. 정말 바라고 바라는건데.
세상은 그렇지 않더라고요.
뿌린대로 거둔다. 언젠가는 드러난다. 이 말은 다 옛말인 것 같아요.
내가 뿌린 거 남이 거두고, 드러날만하면 덮고 덮고 덮고.
그래서 인과응보라는 말에 두 손 모으고 제발!! 부디! 를 외치게 되는 것 같아요.
뿌린대로 벌 받 길, 덮으려 하면 뒤집히길.

화작가
저도 인과응보를 절실히 외치며 썼습니다.. 많은 분들이 인과응보를 원한다며 이 편을 좋아해주시는 것 같아요. 그 정도로 우리 사회에 인과응보가 없다는 반증에 씁쓸하기도 하고... 오늘님의 마지막 말씀이 기억에 남네요.
뿌린대로 벌 받길. 덮으려하면 뒤집히길.

윤새
또 다른 말이지만 처음에는 표지를 보고 이게 무엇일까 생각했는데 글을 다 읽고 나서 표지를 보니 얼굴이 뿌연건 내면에 가진 욕망과 악의 그리고 그 가운데 잘나게 포장한 가면이 벗겨진 민낯을 표현한게 아닐까 생각해서 정말 너무너무 좋았습니다

화작가
와아.. 윤새님이 표지에 대한 해석을 너무 잘해주셔서 감탄했어요! 저도 표지를 보고 너무 기뻤답니다. 표지 작가님께서 제 상상보다 너무 잘 표현해주셔서 감사할 따름이여요:)
느티나무
작가님 책 잘 받았어요. 표지가 예뻐서 카페에서 읽을까해요 !!


화작가
표지 너무 좋죠?:) 카페에서 독서라니.. 멋지십니다👍여유로운 독서 만끽하시길 바랄게요~
dulce06
방금 받았어요. 받고 보니, 너무 예쁘네요. 벌써부터 기대되는 <뒤집힌 주머니>!! 렛츠고~~~


화작가
ㅎㅎ 즐겁게 읽어주세요. 렛츠고~!!
깨끗
책 감사합니다. 어젯밤에 첫 번째 글을 읽었는데 기대만큼 재미집니다! 자세한 건 월요일에 !


화작가
ㅎㅎ 감사합니다. 즐겁게 읽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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