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집힌 주머니/도서 증정] 이정화 작가와 함께 하는 독서 모임

D-29
♥안녕하세요, [뒤집힌 주머니]의 저자 이정화입니다. 그믐에서 독자 여러분을 만나 뵙게 되어 기쁘고 반갑습니다. 『뒤집힌 주머니』는 인간의 비틀린 욕망과 부조리한 현실, 잔인한 본성, 그 속에 섞인 인간적인 면까지 초현실적인 설정에 담아 풍자적으로 풀어낸 소설집입니다. 판타지와 현실의 경계를 허무는 스무 편의 이야기로 이루어져 있는데요. 우리가 사는 세계가 어떤 욕망과 부조리함으로 돌아가고 있는지, 당연한 현실 속에 이상함 한 방울을 떨어뜨려서 때로는 유쾌하게, 때로는 묵직하게 돌아보는 기회를 만들고 싶었습니다. 독자 여러분과 『뒤집힌 주머니』의 내용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책에 대한 정보 : 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63241250&start=slayer ♥『뒤집힌 주머니』는 『뒤집힌 주머니』의 각 단편은 우리가 마주한 현실의 단면을 거울처럼 비추는 이야기라고 생각합니다. 얼핏 황당한 설정들이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 다양하고 흥미로운 이야기 속에 우리가 외면해온 질문들을 담고자 노력했습니다. 이야기 속 주인공들은 각자 다른 시대, 다른 조건, 다른 능력을 가졌지만, 결국은 같은 고민에 닿습니다. 인간이란 무엇인가. 선과 악은 어떻게 구별되는가. 시스템은 인간을 보호하는가, 감시하는가. 그리고 이 삶의 축복은 정말 공정하게 분배되고 있는가. 작은 의문을 던지는 제 작품이, 현실을 살아가는 모든 독자에게 당신만의 진실을 찾아보라고 권유하는 책이 되었으면 합니다. ♥작가 소개 이정화 소설과 영화 · 드라마 대본을 쓰고 있다. 2015년부터 시나리오 및 구성작가의 길로 들어섰다. 국내 다수 기업의 다양한 교육 영상 구성 대본과 드라마 대본을 집필했으며, 2022년 개봉 영화 <공기살인>의 초기 각본에서 집필과 각색을 담당했다. 단편집 『오싹한 이야기』를 집필했다. ----------------------------------------------------------------------- ♥모집 기간 중 도서 증정 이벤트 안내입니다. 신청 기간 중 아래 도서 증정 이벤트 폼 참여자 5분을 추첨하여 출판사에서 도서를 발송해 드립니다. ♥도서 증정 이벤트 신청 기간: 5월 12일(월)~ 5월 19일(일) ♥도서 증정 이벤트 폼 링크: https://docs.google.com/forms/d/1lQaQGHvBrW_-HdQd0NC4TYnCNWCaaZAxJum21o-AsV0/edit ♥ 독서 모임 시작 일자: 5월 26일(월) **이벤트 마감 후 책을 개별적으로 준비해 참여하셔도 좋습니다. ♥독서 모임 활동 기간: 5월 26일(월)~6월 9일(월) ♥참여 방식: 이정화 작가가 참여자분들의 질문에 답글로 참여합니다. *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은 독서 모임 콘텐츠로 활용될 수 있습니다. (모임 진행용 질문은 도서 내용과 관련되어 깊이 생각해 볼만한 질문으로 선택해 주세요.)
안녕하세요~ 이정화 작가입니다. 독자님들과 함께 이야기 나눌 수 있다는 생각에 벌써부터 두근두근 하네요:) 이런저런 이야기들 편하게 나눌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인간다운 참모습이란 과연 어떤 걸까요? 인간의 삶 속에 자리한 모든 것들이 우리들 마음 속 깊이 염두해 두고 있다 한들, 사실 그 기준에 맞춰 명확한 해답을 내놓기에는 실로 무리가 있어 보이긴 하지만, 만약 접근 방식을 철학적으로 달리 선택해 본다면, 꽤나 흥미로울 주요 단서들이 속속들이 나오지 않을까 하는 그런 기대감도 없지 않아 해 봅니다.
참으로 해답을 내놓기 어려운 질문이지요ㅎㅎ 제 글이 감히 철학적 깊이를 담고 있지는 않지만 독자님들께서 철학적인 시선으로 읽어주신다면 저도 많이 배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
주제가 흥미롭습니다! 철학적 주제를 판타지와 풍자를 섞어 풀어낸다니 재미있을것 같아요. 생각할 거리를 주는 소설. 편하게 이야기나눌수 있는 공간. 좋네요!
어떤 이야기들을 나누게 될지 저도 무척 기대가 됩니다. 재미있게 읽어주시면 좋겠습니다😊
여기 계신 분들 모두 행복한 밤 되시길 바랄게요☺️
제가 요즘 많이 생각하고 있는 부분이 관계에 관한 부분이예요. 정말 좋아하고 신뢰하던 사람이 변했다고 느끼는데 그 이유를 계속 더듬고 더듬다보니 지치는 것 같아요. 뒤집힌 이야기 제목이 끌려 책소개를 읽어보니 어쩌면 이 이야기들 속에서 작은 힌트라도 얻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게 아니더라도 많은 이야기들을 읽으며 지금의 내 생각을 뒤집어 털어버리고 싶어요.
그러시군요. 관계라는 건 정말 어려운 것 같습니다. 나이가 들어도 여전히 어려운 것 같아요. 그래도 가장 중요한 건 언제나 '나'라고 생각합니다. 오늘님의 마음을 잘 보듬어주세요🤗 제 글에 많은 인물들이 나오는데요. 조금이나마 기분전환이 되시길, 그래서 떨쳐내시는데 미약하나마 보탬이 되길 간절히 바라봅니다. 힘내세요!
표지에서 보이는 몽환적인 느낌의 숲의 배경과 뱀과 까마귀, 그리고 거울 각각 어떤 의미를 닮고 있을지가 궁금해요 !! 뱀은 간사함? 까마귀는 죽음? 거울은 내면?이라고 짐작을 해봤는데 맞을지는 모르겠네요. <뒤집힌 주머니> 인간의 비틀린 욕망과 부조리한 현실, 잔인한 본성, 그 속에 섞인 인간적인 면까지 초현실적인 설정에 담아 풍자적으로 풀어낸 소설집이라는 책의 소개를 볼 때 어린시절에 봤던 '그리스로마신화'에 나오는 '판도라의 상자'가 기억나네요. 질투, 분노, 혐오 등 부정적인 감정들이 주류를 이루어서 좌절했지만 마지막에 나오는 감정은 희망이라는 긍정적인 감정이 나와서 책이 담고 있는 내용과 흡사하다고 느껴서 '판도라의 상자'를 생각해봤어요. 짧은 단편들이지만 스스로 생각할 수 있는 주제들이 많아서 매우 기대되요 !!!
각각의 메타포는 과연 무슨 뜻일까요ㅎㅎ 판도라의 상자를 떠올리시다니 감개무량합니다👍 사실 명확한 해피엔딩은 거의 없지만... 그 안에서 희망을 찾아주신다면 너무 기쁠 것 같습니다:)
이제 도서 신청 기간 마감이 내일로 다가왔습니다. 많이들 신청해주세요😊 모두 행복 가득한 주말 되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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