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님이 올려주신 나치 홀로코스트 장소 VR 보고 너무 섬찟했습니다.
이런걸 기록으로 남겨주는게 너무 줗네요.. 고화질에 내가 마치 그 장소에 있는 것 같은 착각이 들 정도로, 매우 상세하고 편리하게 볼 수 있었습니다.
제주 4.3 기념관 VR도 좋긴 했는데 기념관과 실제장소의 차이는 있겠지만, 이런 역사의 장소를 남겨두는 것도 후세를 위해서는 꼭 필요한 일인 것 같습니다.
이번주도 계속해서 잘 읽어보겠습니다.
[다른출판사/책 증정] 《나쁜 유적지들》 편집자와 함께 읽어요.
D-29

처음과끝

다른편집자J
@처음과끝 도움이 되셨다니 기쁩니다:) 이런 게 바로 기술 발전의 좋은 면 아닐까 싶어요. 장소성이 있는 사건들인 만큼 현장감을 느낄 수 있는 자료가 있다면 언제든 공유드리겠습니다. 남은 회차도 파이팅입니다!
콩돌
4,5장 르완다 학살에 쓰인 50만자루의 정글도 구입비용을 프랑스가 빌려주고 지금은 채권자가 되었다니 인간의 본질을 잘 보여주는 사례가 아닐까싶네요. 한국에서도 선거철만 되면 나라운영의 적임자를 뽑지 않고 내재산에 득이되는 대표자를 뽑는 일이 반복되어서 나라를 후퇴시키지요. 나만 잘 되면 땡이라는 인간과 멀리보는 시선으로 나보다 공동체의 이익을 생각하는 인간은 단지 확률로 나뉘는건지도 궁금하네요. 캄보디아에서 벌어진 황당한 일도 인간세상에서 일정한 조건만 잘 맞아떨어지면 매우 이상한 일도 얼마 든지 일어날 수 있다는 진실을 보여주는 사례가 아닐까싶어요. 그게 희극이면 놀라운 즐거움을 맛보지만 비극이면 지옥도가 펼쳐지는거죠.

다른편집자J
@콩돌 맞습니다. 어쩌면 공동체의 이익보다 개인의 안위만을 좇는 것이 인간의 본성은 아닐까란 생각마저 드네요. 그래도 공동체를 생각하는 일부의 존재와 행동이 역사의 방향을 바꾸기도 했으니까요. 확률이 낮더라도, 그 소수의 선택과 용기 덕분에 역사는 지옥만은 아닌 방향으로 이어져 온 것이겠죠? 진실이 잊히지 않도록 자신의 고통을 정면으로 응시하는 생존자들 역시 그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아래는 캄보디아인 최초로 오스카상 후보에 오른 리티 판 감독이 2013년 인터뷰 일부입니다.
"학살이 진행된 바로 다음에 그것에 대해 말하는 것은 어렵습니다. 일단 살아남아야 합니다. 그리고는 처음부터 다시 배워야 합니다. 사랑하는 방법을, 삶을 사랑하는 방법을 다시 배워야 합니다. 그리고 다른 사람들에게 이야기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다음 세대에 태어날 사람들이 죄책감을 느끼지 않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세대 간의 다리를 놓아야 합니다. 하기 힘든 작업이지만 이를 하지 않고 역사의 페이지를 넘길 순 없습니다. 페이지를 넘기기 전에 기록해야 합니다. 기록하지 않고 페이지를 넘길 순 없습니다."
(<마스터 클래스: 기록이 있어야 역사의 페이지를 넘길 수 있다>, 씨네21 인터뷰)
감독은 13살 때 프놈펜이 함락되고 끌려간 집단 농장에서 가족과 친척을 잃고 살아남았는데, 이후 살게 된 프랑스에서는 크메르 루주의 악몽에서 벗어나고자 캄보디아 말조차 잊고 살려고 노력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결국 캄보디아로 다시 돌아와 점점 잊혀 가는 킬링필드를 영화와 다큐멘터리에 담게 되었다고 해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힘 있는 자들이 앞장서서 움직여야겠지만, 막상 현실은 가장 깊이 다친 사람들, 가장 큰 상실을 겪은 이들이 망각과 싸우며 변화를 만들어 내지요. 더는 개인의 이익만을 앞세우지 않는 사회, 누군가 아파야만 움직이지 않는 사회가 되길 간절히 바랍니다.

드림코난
르완다 학살을 보면 아프리카가 처해진 상황과 그로 인한 분열을 잘 볼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인위적인 개입으로 인한 분쟁이 발생하고 이어서 종족간 학살이 일어나는 상황이 이어지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여기에는 다른 나라가 직간접적으로 개입되어 있고 그 상황을 이용해 돈을 벌기 위한 검은 속내가 잘 드러난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상황이 르완다 뿐만 아니라 책의 다른 곳에서도 반복적으로 나오는 것을 보면 인간이 얼마나 잔인할 수 있는지 새삼 느끼게 됩니다. 캄보디아는 잘못된 지도자 한명의 잘못된 생각이 얼마나 나라를 비참하게 만들고 잔혹한 상황으로 이어지는지 알게 해주는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일어난 최근 상황도 크게 다르지 않은 것 같습니다. 지도자란 표현이 적절한 표현은 아니라고 생각되지만 정책을 세우고 집행하는 사람이 얼마나 중요한지 새삼 느끼게 됩니다. '눈 떠보니 선진국'에서 '눈 떠보니 후진국'으로 바뀌는게 한순간인 것 같습니다.

다른편집자J
@드림코난 눈 뜨고 코 베이는 세상이라는 말 그대로인 것 같습니다. 나만 정신 차린다고 잘 살 수 있는 시대도 아니고요. 연말연초부터 참 많은 일이 있어서 부쩍 낯설고 반갑게 느껴진 봄이었는데, 저도 책을 다시 읽으며 역사 속에 반복되는 패턴이 더욱 섬찟하게 다가왔어요. 또 무관심은 중립이 아니라 선택이라는 말이 떠올랐습니다. 우리가 외면하는 순간, 결정의 방향은 늘 더 큰 권력이나 이익을 쥔 쪽으로 기 울기 마련이니까요.

콩지
우리는 다른 사람의 슬픔에 같이 아파하고 실수를 통해 배우며 나아갈 수 있습니다. 학살로 세상을 떠난 이들을 기억하는 것은 우리 모두가 할 수 있는 일입니다.
『나쁜 유적지들 - 전쟁과 학살의 현장에서 배우는 인권』 p.139, 박민경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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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지
“ 오늘날 전쟁은 무기를 들지 않은 보통 사람들을 제일 먼저 공격할 대상으로 삼고 있습니다. 그것이 가장 빠르게 항복을 이끌어 낼 방법이라 보기 때문이지요. '전투'가 아닌 '인간 청소'라 생각하는 셈입니다. ”
『나쁜 유적지들 - 전쟁과 학살의 현장에서 배우는 인권』 p.167, 박민경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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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편집자J
@콩지 최근에 범죄수사물 미드를 보는데, 거기서 소말리아 무장테러 단체인 '알샤바브'가 나오더군요. 소말리아에 군대를 투입한 미국에 보복하기 위해 미국 시내에 폭탄을 설치한 범인들을 검거하는 내용이었습니다. 알샤바브가 민간인을 노리는 이유에 대해, 드라마에서는 군인이 아닌 민간인이 죽어야 사람들이 분노하고 관심을 가지기 때문이라고 말해요. 알샤바브가 실제로 모가디슈(소말리아 수도)에서 민간인을 공격한 데서 소재를 따온 듯한데, 올려주신 문장이 떠오르기도 하고, 계속되는 복수의 고리에서 선과 악의 경계가 점점 흐려지는 상황에 보는 내내 마음이 참 복잡했네요.

콩지
6,7장의 내용은 전의 사례에 비해 상대적으로 생소한 이야기여서 더욱 주의 깊게 보았습니다.사라예보 사람들이 변변찮은 도구 대신 삶에 대한 의지와 희망으로 파낸 터널이 약780m나 되었다는 사실이 놀라웠습니다. 한편 ‘아르메니아는 오늘날 세계에서 그 나라에 사는 사람의 수보다디아스포라의 수가 더 많은 유일한 나라입니다.’ 라는 문장도 충격이었어 요.. 무엇보다 이산(離散)의 아픔이 역사에 잘 새겨진 국가의 국민이기에, 본국으로 돌아오지 못한 채 핍박 받으며 살면서도 자국의 정체성을 지키려 노력하는 고려인과 자이니치의 삶도 떠올랐습니다.
지연된 정의는 정의가 아니다. 라는 말이 있지요. 그러므로 우리는 더 치열하게 기록하고 기억하여 시대의 목격자가 되어야 하지 싶습니다. 그래야 강자가 약자에게, 다수가 소수에게 가하는 일방적이고 참혹한 대학살이란, 부끄러운 역사의 반복을 막을 수 있지 않을까요. 좋은 책을 함께 읽을 수 있어서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

다른편집자J
@콩지 맞습니다. 비슷한 역사를 가진 나라의 국민으로서 아르메니아 사람들의 고통이 한층 더 아프게 다가 오지요. 뒤로 갈수록 낯선 국가와 장소들이 등장해 집중도가 떨어지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오히려 많은 분들이 제가 미처 생각지 못한 지점에서 깊이 공감하고 마음의 거리를 좁히는 모습에 놀랐습니다. 멋진 독자님과 함께해 저에게도 너무 값진 시간이었어요:) 그동안 남겨 주신 말들 모두 가슴 깊이 간직하겠습니다.
화제로 지정된 대화

다른편집자J
안녕하세요, 편집자 J입니다😊
벌써 마지막 회차라니 시간이 참 빠르네요.
책을 읽고 남겨 주신 글들을 보며 독자분들의 날카로운 통찰에 놀라고
벅차오르는 나날을 보내는 터라 이 시간이 더욱 짧게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어쩌면 5장까지 페이지를 넘기는 동안, 무거운 주제에 조금 지치셨을 수도 있겠는데요.
이 책의 시작과 같은 챕터가 남아 있으니 꼭 끝까지 함께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4회차엔 [6장.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사라예보 포위전 ~ 7장. 아르메니아, 메즈 예게른]을 함께 읽고 이야기를 나눕니다. 다음 주 '월요일'까지 책을 읽고 글 많이 남겨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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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161p에 언급된 것처럼 당시 유엔은 스레브레니차를 '안전지대'로 선포했지만 약 8천 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안전지대 중 한 곳이었던 고라즈데 역시 무차별 공격을 당했고 수백 명이 목숨을 잃은 것으로 보입니다. 당시 이곳에 주둔해 있던 유엔 중장은 안전지대를 지키는 일이 유엔의 중립성을 해친다는 말을 했다고도 하는데요. 고라즈데에서 부상자를 치료했던 한 의사는 다음과 같은 말을 남겼습니다.
"왜 다른 나라 사람들이 좀 더 강력하게 개입하지 않는지 이해가 안 됩니다. UN은 늘 중립만 강조하죠. 심지어 지금도. 무엇에 대한 중립입니까? 늑대들이 양떼를 죽이는데 중립? 전 인간이 그런 일을 할 수 있을 줄 몰랐어요."
(<안전지대 고라즈데>, 조 사코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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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p를 보시면 아르메니아 대학살 100주년이었던 2015년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지난 4월 영면한 프란치스코 교황도 당시 추모 미사를 진행했는데, 아르메니아 대학살을 '제노사이드'라 선언해 튀르키예의 반발을 샀습니다.
“20세기 최초의 제노사이드로 여겨지는 비극을 아르메니아인들이 겪었다. 그들을 기억하는 것은 우리의 의무다.”
튀르키예 정부는 지금도 과거사를 끊임없이 부정하고 있습니다. 아르메니아 대학살을 제노사이드로 인정할 경우 이어질 천문학적인 배상금 문제 때문이겠지요. 프란치스코 교황의 유지였던 '전쟁 종식'처럼, 언젠가 이 땅에도 이익보다는 진실이 우선되고 책임과 기억이 바로 서는 날이 올 수 있을까요? 우리의 '나쁜 유적지들' 위에 죽음과 고통이 아닌, 삶과 희망의 이야기를 쌓아갈 수 있을까요?

콩지
현대 사회에서 타국의 종교, 영토 등의 분쟁 상황에 개입하는 것에 복잡한 이해관계가 인도적 차원의 우위에 있음에 절망하곤 합니다. 여전히 우크라이나, 팔레스타인, 시리아와 같은 분쟁의 소용돌이에 놓인 국가들이 있는 것이겠지요. 외교라는 번지르르한 미명 아래 외면하고 마는 수 많은 희생자의 절규가 마음을 아프게 합니다. ㅠㅠ

드림코난
"평화가 이어지기 위해서는 가해자의 진심 어린 사과와 희생자를 잊지 않으려는 모두의 노력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기억하면 좋겠습니다"
이 말은 이 세상에서 벌어지는 모든 가해자와 방관자, 그리고 그 시대에 있었던 사람들이 꼭 알아야 할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 말은 이 책에서 보여준 모든 학살 가해자들에게 더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 같습니다 . 분명한 제노사이드 현장을 에둘러 다른 말로 표현하거나 언급 자체를 하지 않는 등의 모습으로는 비슷한 학살이 반복적으로 일어날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해야할 일은 역사의 현장을 보존하고 그 사실을 기억하는 것에서 출발점을 삼아야 할 것 같습니다. 이름 모르는 조그만 나라에서 일어난 일에도 관심을 가지고 불의에 대한 반대 목소리를 높여야 할 것 같습니다.
역사는 돌고 돌아 반복된다고 합니다. 가해자가 피해자가 되고 피해자가 가해자가 되는 반복적인 사슬을 끊기 위해서는 진심있는 사과와 인간 존엄성에 대한 인식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방관자로서의 자세를 버리고 좀 더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내 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다른편집자J
@드림코난 말씀하신 것처럼 제노사이드나 학살이라는 말의 무게가 크다고 해서 그저 다른 표현으로 에둘러 말하는 것은, 또 하나의 침묵이자 방조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정확하게 알고 그에 맞는 적확한 언어를 사용하는 일은, 우리가 마주한 현실을 외면하지 않겠다는 최소한의 윤리적 태도라고 믿고요. 작가님이 책에 담아주신 메시지가 잘 전달된 것 같아 기쁘면서도, 그 무게를 앞으로 어떻게 더 깊이 감당할 수 있을지 스스로도 다시 성찰하게 되네요. 늘 예리하고 따끔한 글을 남겨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오래도록 생각에 남을 것 같아요.

꽃의요정
'사과하면 죽을 때까지 책임져야 해'란 공포심 때문에 점점 사회가, 인간이 책임을 남에게 전가 혹은 한 적 없다고 발뺌하는 것 같아요. 사죄를 하면 낙인은 찍히겠지만, 분명 용기 있는 사과였다고 하는 사람들도 존재할 텐데, 다들 죄는 지었지만 그땐 나도 어쩔 수 없었다며 합리화 하고 도망만 가려는 모습에 화가 많이 납니다.
그러니 저부터 그러지 말아야겠죠!

꽃의요정
오늘 완독했는데, 이 책에서 다루고 있는 전쟁의 모습이 꼭 '학교에서 누군가를 괴롭히고 있는 일진 눈치를 슬슬 보는 방관자 아이들'의 모습 같았습니다. 물론 그 속에 협력자들도 있고요.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그 자체였습니다.
정치, 경제적으로 얽혀 있으면 나한테 손해가 날까 봐 알면서도 모르는 척, 얽혀 있지 않으면 내 일 아니니까 모르는 척....갑자기 어느 나라였는지 생각이 안 나는데, 그 나라에서 전쟁이 터졌지만 자원도 경제도 자기네 나라에는 도움을 줄 수 없는 약소국이기 때문에-도와줄 이유가 없는- 방관하고 있는 국제 사회의 모습에 인간이란 존재는 한 명이든 뭉텅이든...어쩜 이렇게 똑같을까란 생각에 괴로웠습니다.
아이가 싫어할 거 같긴 한데-제가 좀 현실적인 얘기를 시작하면 '엄마, 나 슬픈 얘기 싫어하는 거 알잖아'라고 합니다-하나씩 읽어 주려고요. 작가님이 아이들도 이해하기 쉽게, 그리고 한 쪽의 이야기로 치우치지 않게 전체적으로 바라 볼 수 있게 써 주셔서 감탄하며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이따 문장 수집한 거 올릴게요~ ^^

다른편집자J
@siouxsie 국제 정치를 교실의 풍경으로 축소해 보니, 그 민낯이 한층 더 생생하게 다가오네요. 선의로 한 행동이 점점 쓸모없고 어리석은 일처럼 여겨지는 현실이 안타깝고 한편으로는 두렵습니다. 일상 속 작은 친절도 냉소의 대상이 되는 시대에 선의가 점점 사라지게 된다면 불편함을 넘어 혐오와 차별이 당연시되고, 끝내는 폭력으로 이어질 수 있겠지요. 독자의 연령대가 낮아질수록 같은 말이라도 더 쉽고 명확하게 풀어쓰려 늘 노력하는데, 그 점을 알아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독자님의 따뜻한 마음처럼 이 책이 더 많은 아이들과 만나면 좋겠네요.
콩돌
5,6장 당시 한국은 그리 체감을 못했지만 보스니아 사태는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두었던 일이었죠. 아일랜드의 세계적인 밴드 u2 보컬이었던 보노랑 파바로티가 음악작업도 했던 기억이 있네요. 이름도 낯선 아르메니아에서 벌어진 일은 지금까지 전혀 몰랐던 이야기네요. 90년대만 해도 그렇게 낯선풍경은 아니었던 제노사이드가 21세기 들어선 양호해진거 같아도 지금 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이 하고 있는 짓도 엄연히 제노사이드죠. 나쁜유적지로 과거의 집단학살을 대강 훑을 수 있었는데 미래 집단학살이 우려되는 곳을 선정해 2탄을 준비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도 했습니다

다른편집자J
@콩돌 예술이 세상을 구할 순 없지만 백마디 말보다 더 깊은 감동과 희망을 주는 것 같습니다. 아이유의 Love wins all이 나왔을 때도 혐오가 만연한 시대에 '사랑이 이긴다'는 메시지가 참 뜻깊게 다가왔어요. 이런 노래가 더 많이 불렸으면 좋겠습니다. 말씀해 주신 노래도 꼭 찾아서 들어볼게요:) 아르메니아 대학살은 21세기 최초의 대학살이기에 원래는 1장에 배치되어 있었습니다. 우리에게 워낙 생소한 나라이기도 하고, 맨 마지막에 이야기하는 것이 또 다른 울림이 줄 것 같아 순서를 바꾸게 되었어요. 말씀하신 2탄도 정말 의미 있는 책이 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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