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섭 우와~ 먼저 축하드립니다!
예비 아빠로서 교육 문제에 관심을 갖고 이렇게 적극적으로 책을 읽으신다니 너무 멋집니다!!
저자도 교육의 본질은 어울려 함께 살아가는 법을 배우는 것이라고 한 만큼, 경쟁위주의 입시교육은 30년 전보다 더 공고해지는 듯하네요. 이제 네살배기 아기도 유치원을 두고 경쟁한다니 할 말을 잃었습니다. 헤르만 헤세가 "위대한 신은 모든 어린아이의 영혼에도 매일 또다시 신화를 창조한다."라고 했는데 지금 대한민국의 아이들의 영혼은, 정신은 건강한가에 누가 긍정적인 답변을 내놓을 수 있을까요. 하지만 그래도 여전히 깨어있는 부모와 교사가 있다면 희망이 있습니다!
이수호 선생님의 교육 에세이 <교사 예수> 함께 읽기
D-29

사부작북스

울프감자
P23 서문 그렇습니다 . 교사가 제자리를 잡아 제 역할을 제대로 하는것 , 그것이 총계적으로 위기에 빠진 우리 교육을 다시 살리는 첫 번째 일입니다
1장 예수의 교육학
P38 교사인 제에게는 한 권의 살아 있는 교과서 였습니다
2장교단에 서기 웨하여
교사가 되기 위해 세가지 조건
돈봉투 권력과 명예, 과욕
3장 교육목표 그리고 실천
P65 스스로 이루려는 자기 목표에 대한 확신이 없이는 그 일을 이루기 힘듭니다
4장제자를 찾아서
겸손한 사람
교사예수 부지런히 읽었다
생각보다 책의 내용 이해 하기 쉬웠다
글씨도 크고 우리의 교육 현실은 헉부모와 학생 인권 우선 하다 보니 교사가 제대로 배움 가르치고 정산적 내면의 성숙 을 못주고 마성숙 어른으로 자라고 있다고 조심스럽게 말해봅니다

사부작북스
@울프감자 님, 열심히 읽고 계시는군요!
감옥에서 동료 교사에게 편지를 쓴 글이어서 아무래도 생활의 언어로 쓰여지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이해가 잘 되셨다니 다행입니다. ^^
사교육 시장이 비대해지다보니 아이들이 학교 교육에 더 흥미를 잃는 것도 같습니다.
일부 학부모들이 교사를 베이비시터 정도로 생각하는 것 같아 마음이 아픕니다.
제 사촌동생은 지역을 바꿔서 두 번이나 임용고시를 통과하고 교단에 섰지만 결국 스트레스로 인해 1년을 넘기지 못하고 퇴직하였습니다. 교사가 이 사회에서 되고 싶은 직업이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이영섭
“ 예수는 신앙의 교리 속에서 원죄의 중보자로만 살아있지는 않았습니다. 외세를 몰아내고 나라를 되찾으려는 독립운동가로, 사회를 변혁시켜 민중을 해방하려는 혁명가로, 제자를 가르치고 진리의 복음을 온 국민에게 전하는 교사로, 또한 언제나 따뜻한 미소로 위로하고 뜨거운 눈물로 상처를 어루만져 주는 우리의 다정한 이웃으로 예수는 살아 있습니다."(38) ”
『교사 예수 - 위대한 교사 예수의 교육학』 이수호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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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i
지금 이 시대의 교사인 나는 나의 전 생애를 걸고 아이들과 함께 교육적 삶에 임하면서 무엇을 가장 중요하게 아이들에게 주고 또 나는 무엇을 성취할 것인가
『교사 예수 - 위대한 교사 예수의 교육학』 3장 교육목표 그리고 실천, 58쪽, 이수호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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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i
“ 인간은 누구나 다 능력이 다르고 또 한계가 있습니다. 그것을 인정하고, 자기의 생각과 판단이 중요한 것처럼 다른 사람의 그것도 중요함을 알고 겸허하게 받아들이는 태도는 아무리 강조해도 부족함이 없을 것입니다. 이렇게 겸손하게 마음을 여는 자만이 폭넓게 다른 사람이나 다른 의견을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다른 사람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내가 발정하는 일은 있을 수 없지요. ”
『교사 예수 - 위대한 교사 예수의 교육학』 4장 제자를 찾아서, 78쪽, 이수호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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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lla15
그러게 말입니다. 이 대화와 소통이 인간관계의 기본일텐데 그렇게 말하는 사람은 많은데 왜 실제로는 실천하는 사람은 많지않는 것인지... 새로운 대통령과 그 정부는 뭔가 다른 면들을 기대해도 좋을지 모르겠습니다. ㅎ

사부작북스
@mini 님, 공감합니다. 메타인지가 최근 몇 년 동안 화두가 되고 있는 걸 보면, 정말 자신을 있는 그대로 인식하는 것이 그만큼 어렵지만 의미있는 것임을 반증하는 것 같아요. 이번 유로파리그 우승을 한 토트넘 핫스퍼 손흥민 선수가 늘 말하는 것이 "Stay humble."이더라고요. 함께 이야기하고 겸손하게 다른 이의 의견을 듣는 것이 내 발전을 위해 가장 중요하다는 것! 저도 다시 한번 새겨봅니다.

사부작북스
“ 예수가 하늘나라의 복음을 전하기 위해 찾아 나선 가난한 자, 허약한 자, 고통받고 소외당하는 자는 바로 역사의 주인인 민중입니다. 민중을 가르치고 민중과 함께하며 민중으로 하여금 민족과 역사의 주체로 서게 하는 것, 그것이 바로 예수의 교육이요, 우리의 참교육일 것입니다. ”
『교사 예수 - 위대한 교사 예수의 교육학』 89 p, 이수호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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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부작북스
진정한 의미의 권위란 무엇이며 어떻게 생겨나는 것입니까? 그것은 제자에 대한 참사랑과 교육 활동에 대한 정열과 성실한 태도 그리고 자기 전공에 대한 전문성에서 비롯됩니다.
『교사 예수 - 위대한 교사 예수의 교육학』 113p, 이수호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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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i
여기에 이어서, "진정한 권위는 학생들에게 교사에 대한 사랑과 공부에 대한 애정을 불러일으키고 자신을 귀하게 여길 줄 아는, 그러면서도 부지런히 실력을 쌓아 자기의 앞날을 스스로 개척하며 시대가 요구하는 바람직한 인간으로 자라게 할 것입니다."라는 부분도 수집하고 싶습니다.
교사의 진정한 권위가 학생들을 더 멋지게 성장하게 만드는 원동력이 될 수 있다는 교수-학습에 대한 통찰이 아주 의미있게 다가옵니다.

borasoop
두 분이 담으신 문장들이 저도 밑줄 친 문장입니다~대학을 졸업한 후 조교를 한 일이 있는데 성실한 태도로 항상 수업을 준비하시며 연구하시는 교수님은 조교들이 무언가를 해 드리고 싶어도 거절하셨고 조교들이 모두 존경했지만 정말 해 드리고 싶지 않은(연구는 하지 않고 권위적이며 허드레 심부름을 다 시키시는) 교수님은 의미있는 업무는 시키지 않으시고 항상 존경받고 대접받기를 원하셨죠. 자신의 일을 성실히 하며 학생들과 아랫사람을 존중할 때 권위가 서는 것 같습니다.

mini
“ 우리는 언제나 우리가 담임하고 있는 학급이나 수업에 들어가는 교실에서 전체 속에 묻혀 무시당하거나 소외당하는 아이는 없는지 늘 살펴보아야 할 것입니다. 길 잃지 않은 아흔아홉 마리의 양보다는 길 잃은 한 마리 어린 양을 찾아 나서는 예수의 교육학을 우리는 배우고 실천해야 할 것입니다. ”
『교사 예수 - 위대한 교사 예수의 교육학』 5장 잔치 자리 학교, 88-89쪽, 이수호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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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i
삶과 연결되어 일치시키지 못하는 공부는 참공부가 아니라는 것을 예수는 강조하고 있는 것입니다.
『교사 예수 - 위대한 교사 예수의 교육학』 6장 완전한 수업을 위하여, 112쪽, 이수호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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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i
“ 아무리 우수한 교사라도 그가 인간이기 때문에 불완전하고 부족할 수밖에 없는 것 또한 사실입니다. 우리의 출발은 어쩌면 이렇게 자신의 부족함에서 출발해야 하는지도 모를 일입니다.
...독립적이고 자주적인 한 인격체 앞에 또 다른 한 자주인으로 당당히 서서 실천으로 모범적인 참교사의 모습을 보여 주는 것, 그것이 우리의 자세가 되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
『교사 예수 - 위대한 교사 예수의 교육학』 7장 사랑의 만남, 125쪽과 126쪽, 이수호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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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i
“ 교사의 삶에 요구되고 강조되는 것이 바로 이러한 슬기와 양순의 삶이라는 것이죠. 슬기는 전문성이요, 양순은 인간애, 즉 따뜻한 성품을 가리키는 것이기에, 교사로서 학문에 대한 전문성과 인간을 대하는 따뜻한 마음이 조화를 이룰 때 비로소 활발하고 바람직한 교육 성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
『교사 예수 - 위대한 교사 예수의 교육학』 8장 참교사의 삶, 133-134쪽, 이수호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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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부작북스
@mini 님 뽑으신 문장을 읽으면서 책을 만든 저도 새롭게 깨닫고 공감되는 부분이 있네요! 감사합니다.

사부작북스
독립적이고 자주적인 한 인격체 앞에 또 다른 한 자주인으로 당당히 서서 실천으로 모범적인 참 교사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 그것이 우리의 자세가 되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교사 예수 - 위대한 교사 예수의 교육학』 126p, 이수호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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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부작북스
불의와 비진리를 보면 용감하게 외쳐야 합니다. 반교육적 작태나 비민주적이고 민족적인 행위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외쳐야 합니다.
『교사 예수 - 위대한 교사 예수의 교육학』 P135, 이수호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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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rasoop
“ 예수는 성경 곳곳에서 보듯이 많은 병든 사람을 고쳐주면서도 ‘병 나음‘에 대한 자신의 확신을 강조합니다.(중략)스스로 이루려는 자기 목표에 대한 확신이 없이는 그 일을 이루기 힘듭니다.(중략)한 발을 땅에 내밀어 걷는 자만이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것처럼, 목표에 대한 확신을 갖고 실천을 위한 구체적 노력을 기울일 때, 목표는 달성되는 것입니다. ”
『교사 예수 - 위대한 교사 예수의 교육학』 3장 교육목표 그리고 실천-예수의 옷자락, p.65, 이수호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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