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호 선생님의 교육 에세이 <교사 예수> 함께 읽기

D-29
헉, 이책을 다시 내야겠다고 쓰셔서요. ^0^
아~ ㅎㅎ 그렇게 들릴 수 있겠네요!
남을 귀하게 여기고 섬기는 것이야말로 교사의 가장 기본적인 자세임을 뜨겁게 온몸으로 보여주신 것이지요.
교사 예수 - 위대한 교사 예수의 교육학 p 160, 이수호 지음
우리가 그들을 완전히 새롭게 바꾸어 놓는다는 욕심은 버려야 합니다. 한 인간을 새로운 모습으로 바꾸어 놓는 일은 엄청나게 힘든 일입니다. 또한, 스스로 자라면서 자기 모습을 형성해 가는 독립된 개체로서의 자주적 인간에게 어떤 고정된 모습을 강요하는 것도 경계해야 할 일입니다.
교사 예수 - 위대한 교사 예수의 교육학 「7장 사랑의 만남-욕심을 버리고」, p126, 이수호 지음
예수는 오늘 우리 한반도에서도 부활하고 있습니다. 그의 가르침을 따르고 그를 닮기 원하는 많은 이들의 마음속에 살아나고 있습니다.
교사 예수 - 위대한 교사 예수의 교육학 p 187, 이수호 지음
나는 아버지 같은 선생님이 되고 싶었고, 아버지는 나의 선생님이었다. 아버지는 삶으로 수업하셨고 나는 운좋게 그 수업을 가장 가까이서 들을 수 있는 학생이었다.
교사 예수 - 위대한 교사 예수의 교육학 195p, 이수호 지음
교육의 가장 중요한 목표인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시민 의식이 풍부한 인간다운 질 높은 삶을 누리게 하는 '인간 교육'은, 학교 현장 그 어디에도 없었습니다.
교사 예수 - 위대한 교사 예수의 교육학 206,7p, 이수호 지음
교육의 민주화 없이 사회의 민주화는 없습니다. 교육의 튼튼한 기반 없는 튼튼한 미래는 없습니다. 교육의 희망이 보이지 않는 곳에서는 그 사회의 장래는 절망일 수밖에 없습니다.
교사 예수 - 위대한 교사 예수의 교육학 226p, 이수호 지음
제가 학교를 떠나올 때가 봄날도 다가는 5월의 끝부분이었습니다. 그 뒤로 세 번의 봄을 맞으며, 3월이면 이상하게 가슴이 답답하고 머리가 무거운 증세에 시달렸습니다. 처음에는 춘곤증이나 격무 탓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올해야 비로소 깨달았습니다. 학교로 돌아가고 싶은 일종의 향수병이었습니다. 보고 싶은 아이들을 만나서, 손잡고 한번 환하게 웃으면 나아 버릴, 해직 교사가 대부분이 앓고 있는 '해직병'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교사 예수 - 위대한 교사 예수의 교육학 200~201, 이수호 지음
이 책의 마지막은 저자께서 지난 1992년에 쓰신 '참교육을 위한 최후진술'을 읽었습니다. 새삼 까마득하게 느껴졌습니다. 저자가 언급한 지금은 역사가 되어버린 그 시절의 신산했던 사건들을 마주했습니다. 나는 이 역사들을 뒤로한채 나이 먹고 무심하게 살아가는구나 했습니다. 요즘엔 교사들이 자기 직업에 불만이 많다고 들었는데 그 시절이라고 왜 불만이 없었겠습니까? 모르긴 해도 그 시절 해직교사들 주위에서 교단으로 다시 돌아가지 말라는 말을 들었겠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향수병을 앓고 계신 선생님들이 있었구나. 새삼 머리가 숙여졌습니다. 교사가 아이들을 기르치지 않으면 누가 가르치겠습니까? 내일이면 우린 또 투표를 해야합니다. 왜 대통령을 뽑고도 우리 국민은 그 대통령과 정부로부터 위협을 받아야하는 건지, 왜 불안해해야하는건지, 왜 반대하는 사람끼리 싸워야하는건지 이런 상황속에서 투표는 꼭 해야하는 건지 회의가 들기도합니다. 모쪼록 이번에 선출되는 대통령은 아아들과 교사가 만나 서로 웃고 떠들고 토론하며, 교사는 아이들의 성장을 지켜보고, 아이들은 학교를 떠나도 자신의 학교와 선생님을 잊지않는 그런 교육하기 좋은 학교를 만들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이 책을 통해 예수님의 가르침을 교육철학의 관점에서 이렇게 적용될 수도 있다는 점에서 큰 감명을 받았습니다. 좋은 책 읽게해주신 저자님과 출판사측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또 좋은 기회에 귀사의 책을 접할 수 있기를 기대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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