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감동입니다. 그렇지 않아도 두 분 소식 궁금했는데 이렇게 훌륭하게 잘 헤쳐 나가고 계셨군요. 정말 뭉클하네요. 제가 오히려 두 분께 감사드리고 싶을 정도입니다. 다 잘될 겁니다. 김 대표님 분명 좋아지실 거구요. 그저 지치지 마시고, 급한 마음도 갖지 마시고 지금처럼 천천히 나가시면 분명 기쁘고 좋은 날이 올거라고 믿습니다. 소식 전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저도 계속 기도하겠습니다. 힘내십쇼!^^
김새섬 대표 응원해주세요. 항암 조언도 해주세요. ^^
D-29

stella15

Nana
다음주 목요일에 퇴원하신다니 기쁩니다. 항암도 간호도 힘든 길이 남아있지만 두 분 잘 지나실 것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언제나 기도하겠습니다. 힘내 세요!!!!
푸른창문
빠른 쾌유를 바랍니다

화작가
이번에 새롭게 그믐을 알게되고 덕분에 제 책의 독서모임도 하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좋은 플랫폼이!' 하고 있었는데.. 김새섬 대표님의 건강 소식을 듣고 두분 얼마나 힘드셨을지 감히 짐작도 되지 않네요. 그래도 퇴원을 앞두고 계신다니 참 다행입니다. 남은 길도 이겨내실 겁니다. 얼른 쾌유하시고 앞으로도 건강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조동신
퇴원이라니, 반가운 소식입니다. 재활이 순조롭게 되어 빨리 완치되시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고우리
대표님~ 성북구 한책에서 대표님 발표하시는 거 보고 제가 반했습니다~ 저분 보통 분이 아니시다아아~ 뮌 내용이 군더더기 하나 없이 명료하고, 저 에티튜드는 더하고 덜할 것 없는 당당함이어라~ 마름모 이제 딱 3년이 되었는데, 넘 일이 많고 손이 없어서 오늘은 징징 울었어요~ ㅠㅠ 1인 대표 새섬 대표님이랑 이런저런 푸념/으싸 하면서 수다 떨고 싶어요~ 활짝 웃는 모습이 넘 맑은 새섬 대표님, 제가 나중에 데이트 신청하면 받아주셔요! 😁

바닿늘
김새섬 대표님의 빠른 쾌유를 빕니다.
그믐을 어쩌다 보니 디플롯에서 모집한
<자기계발 수업> 책 모집을 통해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운 좋게도 1기부터 꽤 오랫동안 모임에 참여할 기회를 갖게 되었습니다.
그믐이 오랫동안 이어지길 누구보다 간절히 바랬고, 이곳에서 많은 인연을 만들기도 했습니다.
그러던 중 접하게된 건강 문제에 대한 소식이 너무.. 충격적으로 느껴졌습니다. (장강명 작가님을 포함한 가족 분들은 얼마나 충격이 더 컸을지 상상이 되지 않을 정도입니다. ㅠㅠ)
그래도 결국.. 건강을 회복핱거라고 저는 믿습니다.
(우리가 사라지면 어둠이 찾아온다고 했으니.......
어둠이 찾아오도록 그냥 두지 않을거라는 믿음이랄까요..)
김새록
제주도 김신숙인디. 가입된 줄 알았는데...이제서야 가입했네요. 새섬샘 어서 쾌차하시고 제주도에서 만나요. 제 아들 이름은 현새록인데... 그믐에선 마음껏 김새록이라고 불러보려고 합니다. 새섬샘.... 건강하세요...!!!

IlMondo
김새섬 대표님 소식듣자마자 기도하고 있습니다 쾌유하시고 얼른 밝은 모습으로 돌아와주세요!
염기원
쾌유를 빕니다. 대표님 뵌 지 벌써 2년이 넘었네요.
그때처럼 즐겁게 생맥주 기울일 날이 서둘러 오기를 기원합니다!

박소해
김새섬 대표님~ @장맥주 작가님 페북 글을 보고 여기에 들어와 메시지를 남깁니다. 당시엔 많이 놀랐고 슬펐지만... 이제 퇴원하시고 본격 재활에 들어가신다는 소식을 들으니 조금은 안도감을 느꼈습니다. 재활 치료 잘 받으시고요. 꼭 나으실 겁니다! 더 밝은 얼굴로 만나는 그 날만을 기다릴게요. 그땐 미친 부엌이 아니라 미친 카페(?)에서 맛난 차를 대접해 드리고 싶어요.
대표님과의 인연으로 시작한 장르살롱은 저에겐 소중한 공간입니다. 장르살롱은 현재의 저를 이루고 있는 여러 요소 중 중요한 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믐과는 항상 함께할 거예요. 김대표님 완쾌와 장 작가님 안녕, 이 두 가지 소망을 위해 두 손을 모으고 기도합니다.
- 제주에서 그믐 장르살롱 운영자 박소해 드림-
아늘
쾌유하시길 기도합니다!!! 힘내십시오!!!
ryung
장 작가의 페이스북에서 소식을 보고는 너무 놀랐습니다. 얼마나 놀랐나하면 안부를 전하고자 바로 '그믐'에 회원가입을 했을만큼요^^ 두 분과 D일보 동기와 함께 저녁식사를 했던 몇 년 전 일이 떠오릅니다. 그때 함께 밤길을 걸으며 나눴던 이야기들이 조각조각 떠오르네요.
"병원의 작은 녹지공간을 아내와 함께 걸으며 벅찬 행복감을 맛보기도 합니다"라는 장 작가의 말씀을 읽으며 두 분이 이 시간을 잘 헤쳐 나가시고 있구나 생각했습니다. 삶의 우선 순위도, 일상의 사소한 것들도 재배치되고 재발견되는 나날이시리라 생각합니다. 가장 가까운 가족 두 명의 항암 간병을 했던 터라, 간병 시기의 그 사소한 기쁨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저 또한 알고 있습니다. 40대에 갑작스레 쓰러졌던 제 대학 친구는 자기 손으로 숟가락을 다시 들 수 있게 되었을 때 너무 고마워서 울었다고 하더군요.
장 작가가 종교를 갖게 되었다고 하시니, 기도하겠다는 말씀을 주저하지 않고 드리겠습니다. 저는 햇병아리 가톨릭 신자입니다. 믿음도 겨자씨만하고, 기도는 서투르지만, 어떠한 기도도 땅에 떨어지지 않는다는 말을 귀하게 생각합니다. 두 분의 평화를 빕니다.

두리
겉돌다 살포시 스며들게 되었습니다. 저도 아주 오래전… 항암치료를 하였어요.치료 후 다행히 5년의 시간을 잘 버티어내고 지금까지 힘차게 잘 살아가고 있답니다. 돌이켜보면 그 시간은 저에게 많은 분들의 사랑을 확인 할 수 있었고 고되었지만 힘을 더 낼 수도 있었답니다.
두 분도 소중한 시간 보내시 훗날 돌이켜보며 웃음 지을 수 있기를 ... 쾌유를 기원합니다.
임작갑
합정 꾸르실료 마리아상 앞에서 달리기하다말고 기도합니다!대표님 얼른 나으시라고...
지치지 마시고 어서 나아서 이곳에 다시 만나요

하금
마음 편히 이야기 나눌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작은 안식처 같은 곳을 만들어주신 덕분에 매일 조금이나마 새로운 생각을 사유하고 기억을 나누고 공감을 받고 있어요. 그동안 감사하게 받았던 모든 행복을 돌려드리고 싶습니다. 쾌유와, 그 보다 앞서 매일 서로 다른 작고 소담한 행복을 자주 만나고 누리시길 바라고 있겠습니다.
악어거북씨
쾌유를 빕니다. 5년만에 신혼여행 책에 나오는 그런 활기찬 모습으로.. 종종 다 때려쳐 모드에 진입하시더라도, 그 평온했던 일상으로 돌아가시길 바랍니다.

무경
김새섬 대표님의 쾌유를 빕니다. 두분께서 일상을 되찾고 그믐에 다시 활발히 활동하실 때, 수줍게 인사드릴 수 있기를 바라겠습니다. 응원하겠습니다!

보름달홍시
새섬 대표님, 인터뷰했던 은정아입니다.
장강명 작가님 페이스북을 통해 소식을 접하고… 평소엔 잘 들여다보지 않던 공간인데, 그날 이후로 수시로 들어가 소식을 확인하게 됐습니다. 그리고 매일 마음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저는 종교가 있다고 말하긴 어렵지만, 이문재 시인의 시구처럼 ‘가만히 눈을 감기만 해도 기도하는 것’ 이라고 생각했어요. 대표님과 마주 앉아 나누었던 그 몇 시간이 자꾸 마음속을 맴돌았습니다. 책에 다 담지 못했던 그날의 표정과 공기, 조심스럽게 건네셨던 이야기들이 문득문득 떠올랐습니다.
잘 회복하고 계시다는 소식… 정말 너무나 감사합니다.
얼마나 많은 이들이 대표님의 쾌유를 바라고 있는지, 이 공간을 통해 다시 한번 느끼네요. 저도 이곳에 작은 마음을 보탤 수 있어서... 정말 다행입니다.
페이스북을 들락날락하며 대 표님을 떠올리던 날들 동안에도, 어김없이 매일 그믐 메일이 제게 도착하더군요.
대표님께서 말씀하신 그대로, 참 멋진 공동체가 이렇게 살아 움직이고 있다는 걸 느꼈습니다.
대표님의 자식 같은 그믐이 이렇게 단단히, 아름답게 자라나는 걸 보니, 대표님도 곧 더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오시리라 믿습니다.
병원의 작은 녹지 공간을 함께 걷는 두분을 상상하니, 저도 어쩐지 마음이 벅차옵니다.
책이 나오면 다시 연락드릴게요.
쾌유를 깊이, 깊이 빕니다.
sari나희
책을 사랑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이토록 의미 있고 좋은 공간을 마련해주신 김새섬 대표님께 감사드립니다. 새섬 대표님의 쾌유를 진심으로 바라며 기도합니다. 대표님과 동일한 병은 아니나 유사한 증상이 있는 가족이 있습니다. 과거의 즐거운 기억이나 대표님과 작가님 간의 의미 있는 기억을 소환하여 자주 이야기해주고 이야기 나누면 뇌에 긍정적인 자극을 주어 인지 장애 등에 더욱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저 역시 가족분께 매일 통화로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김 대표님의 인지 기능 회복력이 높고, 장강명 작가님께서 곁에서 이미 긍정적인 자극을 잘 행해주시는 것 같지만 혹시나 작은 도움이 될까 하여 적어봅니다. 대표님의 안정적인 쾌유와 대표님과 작가님의 평안을 진심으로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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