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새섬 대표 응원해주세요. 항암 조언도 해주세요. ^^

D-29
김새섬 대표님의 빠른 쾌유를 빕니다. 그믐을 어쩌다 보니 디플롯에서 모집한 <자기계발 수업> 책 모집을 통해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운 좋게도 1기부터 꽤 오랫동안 모임에 참여할 기회를 갖게 되었습니다. 그믐이 오랫동안 이어지길 누구보다 간절히 바랬고, 이곳에서 많은 인연을 만들기도 했습니다. 그러던 중 접하게된 건강 문제에 대한 소식이 너무.. 충격적으로 느껴졌습니다. (장강명 작가님을 포함한 가족 분들은 얼마나 충격이 더 컸을지 상상이 되지 않을 정도입니다. ㅠㅠ) 그래도 결국.. 건강을 회복핱거라고 저는 믿습니다. (우리가 사라지면 어둠이 찾아온다고 했으니....... 어둠이 찾아오도록 그냥 두지 않을거라는 믿음이랄까요..)
제주도 김신숙인디. 가입된 줄 알았는데...이제서야 가입했네요. 새섬샘 어서 쾌차하시고 제주도에서 만나요. 제 아들 이름은 현새록인데... 그믐에선 마음껏 김새록이라고 불러보려고 합니다. 새섬샘.... 건강하세요...!!!
김새섬 대표님 소식듣자마자 기도하고 있습니다 쾌유하시고 얼른 밝은 모습으로 돌아와주세요!
쾌유를 빕니다. 대표님 뵌 지 벌써 2년이 넘었네요. 그때처럼 즐겁게 생맥주 기울일 날이 서둘러 오기를 기원합니다!
김새섬 대표님~ @장맥주 작가님 페북 글을 보고 여기에 들어와 메시지를 남깁니다. 당시엔 많이 놀랐고 슬펐지만... 이제 퇴원하시고 본격 재활에 들어가신다는 소식을 들으니 조금은 안도감을 느꼈습니다. 재활 치료 잘 받으시고요. 꼭 나으실 겁니다! 더 밝은 얼굴로 만나는 그 날만을 기다릴게요. 그땐 미친 부엌이 아니라 미친 카페(?)에서 맛난 차를 대접해 드리고 싶어요. 대표님과의 인연으로 시작한 장르살롱은 저에겐 소중한 공간입니다. 장르살롱은 현재의 저를 이루고 있는 여러 요소 중 중요한 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믐과는 항상 함께할 거예요. 김대표님 완쾌와 장 작가님 안녕, 이 두 가지 소망을 위해 두 손을 모으고 기도합니다. - 제주에서 그믐 장르살롱 운영자 박소해 드림-
쾌유하시길 기도합니다!!! 힘내십시오!!!
장 작가의 페이스북에서 소식을 보고는 너무 놀랐습니다. 얼마나 놀랐나하면 안부를 전하고자 바로 '그믐'에 회원가입을 했을만큼요^^ 두 분과 D일보 동기와 함께 저녁식사를 했던 몇 년 전 일이 떠오릅니다. 그때 함께 밤길을 걸으며 나눴던 이야기들이 조각조각 떠오르네요. "병원의 작은 녹지공간을 아내와 함께 걸으며 벅찬 행복감을 맛보기도 합니다"라는 장 작가의 말씀을 읽으며 두 분이 이 시간을 잘 헤쳐 나가시고 있구나 생각했습니다. 삶의 우선 순위도, 일상의 사소한 것들도 재배치되고 재발견되는 나날이시리라 생각합니다. 가장 가까운 가족 두 명의 항암 간병을 했던 터라, 간병 시기의 그 사소한 기쁨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저 또한 알고 있습니다. 40대에 갑작스레 쓰러졌던 제 대학 친구는 자기 손으로 숟가락을 다시 들 수 있게 되었을 때 너무 고마워서 울었다고 하더군요. 장 작가가 종교를 갖게 되었다고 하시니, 기도하겠다는 말씀을 주저하지 않고 드리겠습니다. 저는 햇병아리 가톨릭 신자입니다. 믿음도 겨자씨만하고, 기도는 서투르지만, 어떠한 기도도 땅에 떨어지지 않는다는 말을 귀하게 생각합니다. 두 분의 평화를 빕니다.
겉돌다 살포시 스며들게 되었습니다. 저도 아주 오래전… 항암치료를 하였어요.치료 후 다행히 5년의 시간을 잘 버티어내고 지금까지 힘차게 잘 살아가고 있답니다. 돌이켜보면 그 시간은 저에게 많은 분들의 사랑을 확인 할 수 있었고 고되었지만 힘을 더 낼 수도 있었답니다. 두 분도 소중한 시간 보내시 훗날 돌이켜보며 웃음 지을 수 있기를 ... 쾌유를 기원합니다.
합정 꾸르실료 마리아상 앞에서 달리기하다말고 기도합니다!대표님 얼른 나으시라고... 지치지 마시고 어서 나아서 이곳에 다시 만나요
마음 편히 이야기 나눌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작은 안식처 같은 곳을 만들어주신 덕분에 매일 조금이나마 새로운 생각을 사유하고 기억을 나누고 공감을 받고 있어요. 그동안 감사하게 받았던 모든 행복을 돌려드리고 싶습니다. 쾌유와, 그 보다 앞서 매일 서로 다른 작고 소담한 행복을 자주 만나고 누리시길 바라고 있겠습니다.
쾌유를 빕니다. 5년만에 신혼여행 책에 나오는 그런 활기찬 모습으로.. 종종 다 때려쳐 모드에 진입하시더라도, 그 평온했던 일상으로 돌아가시길 바랍니다.
김새섬 대표님의 쾌유를 빕니다. 두분께서 일상을 되찾고 그믐에 다시 활발히 활동하실 때, 수줍게 인사드릴 수 있기를 바라겠습니다. 응원하겠습니다!
새섬 대표님, 인터뷰했던 은정아입니다. 장강명 작가님 페이스북을 통해 소식을 접하고… 평소엔 잘 들여다보지 않던 공간인데, 그날 이후로 수시로 들어가 소식을 확인하게 됐습니다. 그리고 매일 마음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저는 종교가 있다고 말하긴 어렵지만, 이문재 시인의 시구처럼 ‘가만히 눈을 감기만 해도 기도하는 것’ 이라고 생각했어요. 대표님과 마주 앉아 나누었던 그 몇 시간이 자꾸 마음속을 맴돌았습니다. 책에 다 담지 못했던 그날의 표정과 공기, 조심스럽게 건네셨던 이야기들이 문득문득 떠올랐습니다. 잘 회복하고 계시다는 소식… 정말 너무나 감사합니다. 얼마나 많은 이들이 대표님의 쾌유를 바라고 있는지, 이 공간을 통해 다시 한번 느끼네요. 저도 이곳에 작은 마음을 보탤 수 있어서... 정말 다행입니다. 페이스북을 들락날락하며 대표님을 떠올리던 날들 동안에도, 어김없이 매일 그믐 메일이 제게 도착하더군요. 대표님께서 말씀하신 그대로, 참 멋진 공동체가 이렇게 살아 움직이고 있다는 걸 느꼈습니다. 대표님의 자식 같은 그믐이 이렇게 단단히, 아름답게 자라나는 걸 보니, 대표님도 곧 더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오시리라 믿습니다. 병원의 작은 녹지 공간을 함께 걷는 두분을 상상하니, 저도 어쩐지 마음이 벅차옵니다. 책이 나오면 다시 연락드릴게요. 쾌유를 깊이, 깊이 빕니다.
책을 사랑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이토록 의미 있고 좋은 공간을 마련해주신 김새섬 대표님께 감사드립니다. 새섬 대표님의 쾌유를 진심으로 바라며 기도합니다. 대표님과 동일한 병은 아니나 유사한 증상이 있는 가족이 있습니다. 과거의 즐거운 기억이나 대표님과 작가님 간의 의미 있는 기억을 소환하여 자주 이야기해주고 이야기 나누면 뇌에 긍정적인 자극을 주어 인지 장애 등에 더욱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저 역시 가족분께 매일 통화로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김 대표님의 인지 기능 회복력이 높고, 장강명 작가님께서 곁에서 이미 긍정적인 자극을 잘 행해주시는 것 같지만 혹시나 작은 도움이 될까 하여 적어봅니다. 대표님의 안정적인 쾌유와 대표님과 작가님의 평안을 진심으로 빕니다.
최근에 책에 대한 관심이 생겨서 도서관에 가서 책을 읽고 구매도 하면서 책을 읽었는데요. 혼자서만 읽고 생각하다보니까 다른분들은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을지 늘 궁금해서 독서모임을 찾아보면서 방황하던 시간들이 많았는데요. 그러다가 우연히 김새섬 대표님이 만든 공간인 그믐 북클럽을 처음 알게 되었어요. 그믐 북클럽은 좋아요 표시처럼 누군가의 관심에 얽매이지 않아도 될 뿐더러 언제 어디서나 책이라는 매개체를 가지고 함께 읽고 얘기를 나누면서 우물 안 개구리였던 제가 한층 더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어요. 늘 감사하게 생각해요. 빠른 쾌유를 바래요 !!! 그 이후에 같이 모임에서 대화할 수 있기를 기대해볼게요 !!
새섬 대표님 제 댓글 읽으실 수 있다니 정말 기쁘고 다행입니다. 제주에서 처음 뵈었던 일 생각나네요. 이틀 후, 잠깐이지만 또 만났죠. 그때 완전 반갑고 좋은 분이라 생각했어요. 제주라서 더 그랬겠죠. 재활 잘하시고 꼭 회복하시길 기도할게요. 건강한 모습으로 어느날 문득 또 뵈어요.
에고 무사히 수술이 끝나고 퇴원을 하셔서 다행입니다 ㅠㅠ 앞으로 남은 항암치료가 힘드실 때도 있겠지만 꿋꿋이 이겨내시고 꼭 완치되시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 직접 뵌적은 없지만 저희들을 위해 그믐이라는 커뮤니티를 만들어주셔 감사한 마음입니다
@장맥주 먼 거리에서 응원하던 팬이지만 교모세포종이란 말씀듣고 놀라 글을 남깁니다. 얼마나 놀라셨을지요. 언어쪽이라니 발병부위가 측두엽 아니셨을까 조심스레 추측해봅니다. 저의 아버지도 좌측 측두엽 교모세포종으로 수술 후 언어장애를 겪으셨거든요. 지난 해 봄 수술 후, 여름 내 방사선 치료 하시며 테모달 항암을 하시고 이제 1년을 넘어가고 있습니다. 저도 나이 마흔에 담도암을 만났고, 이듬해 어머니, 그 다음 해 아버지에게 차례로 암이 찾아오게 되면서 혹독한 시기를 건너왔기에 남일 같지가 않네요. 급작스런 수술부터 재활까지 작가님께서 간병하시며 느끼셨을 공포와 절망감이 어떤 것이었을지, 조심스레 가늠해봅니다. 어려운 병임을 알기에, 쾌유를 빈다는 일상적인 표현에 위로를 담아 드리기 정말 조심스럽습니다. 제게도 병의 무게를 모르는 이들에게는 위로를 받고 싶지도 않았던 시간이 있었구요. 제게는 차분하고 담담하게 다음 디딜 곳을 일러주는 아내의 얼굴이 동아줄이었습니다. 그걸 붙들고 기어나온 것 같아요. 신앙을 가지게 되셨다니 참 감사한 일입니다. 새섬대표님께서 이겨내시는 과정 가운데 신은 작가님의 얼굴을 통해 모습을 드러내실 겁니다. 저희 아버지께서는 언어재활이 순탄치 못해 지금도 장애를 겪고 계십니다만, 많이 좋아지셨어요. 처음 항암기간 동안, 아버지의 머리 속에선 생각들이 끊임없이 돌아가는 것 같은데, 그에 걸맞는 언어들을 찾아 밖으로 나오질 못하고 있었지요. 생각과 언어를 연결하려 싸우고 있는 아버지를 보는 것이 참 힘들었습니다. 자신 안에 유폐되신 것 같았지요. 하지만 끊임없이 말씀을 하시려했고, 이해하지 못해도 가족들이 곁에서 경청하는 척이라도 하길 원하셨어요. 오래 집중을 유지하지 못해 가끔 고개를 돌리곤 했던 제가 그땐 얼마나 미웠던지요. 처음엔 휴대폰 문자도, tv에서 흘러나오는 말도 처리하기 힘들어 보기를 꺼리시던 아버지는 이제 종종 휴대폰 문자도 보십니다. 대표님은 이미 많이 이겨내셨더군요. 뇌의 가소성을 믿어보셔요. 항암 진행 중에, 그리고 종료 후에도 종종 어지러워하실 수 있어요. 두통을 호소하실 수도 있고, 무시로 공포에 휩싸일 수도 있습니다. 그럴 때면 병원 녹지를 거니셨듯 꽃이며 들풀들을 만나러 같이 거닐어보시고 곁에서 든든한 얼굴 보여주세요. 대표님이 궁금해하시면 대신 작가님께서 정보들 검색해서 차분히 일러주시고 다음 디딜 곳을 안내해주세요. 이미 그러기로 결심하신 것 같지만요. 함께 기도하겠습니다.
대표님, 오프라인으로 그리고 온라인으로 함께 나누었던 대화가 너무 그립습니다. 얼른 쾌차하시구 조만간 함께 나눠요~😉
어서 쾌유하셔서 이 글에 댓글 달아주시기 기도하겠습니다. 힘내세요!!!
글타래
화제 모음
지정된 화제가 없습니다
💡독서모임에 관심있는 출판사들을 위한 안내
출판사 협업 문의 관련 안내
그믐 새내기를 위한 가이드
그믐에 처음 오셨나요?[메뉴]를 알려드릴게요. [그믐레터]로 그믐 소식 받으세요
경계를 허무는 [비욘드북클럽] 에서 읽은 픽션들
[책 증정]  Beyond Bookclub 12기 <시프트>와 함께 조예은 월드 탐험해요[책 증정] <오르톨랑의 유령> 읽고 나누는 Beyond Bookclub 9기 [책 증정] <그러니 귀를 기울여> 읽고 나누는 Beyond Bookclub 3기 [책 증정] <지구 생물체는 항복하라> 읽고 나누는 Beyond Bookclub 2기
연뮤클럽이 돌아왔어요!!
[그믐연뮤클럽] 6. 우리 소중한 기억 속에 간직할 아름다운 청년, "태일"[그믐연뮤클럽] 5. 의심, 균열, 파국 x 추리소설과 연극무대가 함께 하는 "붉은 낙엽"[그믐연뮤클럽] 4. 다시 찾아온 도박사의 세계 x 진실한 사랑과 구원의 "백치"[그믐연뮤클럽] 3. "리어왕" 읽고 "더 드레서" 같이 관람해요
노란 책을 찾아라!
안노란책 리뷰 <초대받은 여자> 시몬 드 보부아르안노란책 리뷰 <time shelter> 게오르기 고스포디노프안노란책 리뷰 <개구리> 모옌안노란책 리뷰 <이방인> 알베르 카뮈
[그믐클래식] 1월1일부터 꾸준히 진행중입니다. 함께 해요!
[그믐클래식 2025] 한해 동안 12권 고전 읽기에 도전해요! [그믐클래식 2025] 1월, 일리아스 [그믐클래식 2025] 2월, 소크라테스의 변명·크리톤·파이돈·향연[그믐클래식 2025] 3월, 군주론 [그믐클래식 2025] 4월, 프랑켄슈타인
4월의 그믐밤엔 서촌을 걷습니다.
[그믐밤X문학답사] 34. <광화문 삼인방>과 함께 걷는 서울 서촌길
스토리탐험단의 5번째 모험지!
스토리탐험단 다섯 번째 여정 <시나리오 워크북>스토리탐험단 네 번째 여정 <베스트셀러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스토리 탐험단 세번째 여정 '히트 메이커스' 함께 읽어요!스토리 탐험단의 두 번째 여정 [스토리텔링의 비밀]
셰익스피어와 그의 작품들
[책걸상 '벽돌 책' 함께 읽기] #21. <세계를 향한 의지>[북킹톡킹 독서모임] 🖋셰익스피어 - 햄릿, 2025년 3월 메인책[그믐연뮤클럽] 3. "리어왕" 읽고 "더 드레서" 같이 관람해요
봄은 시의 세상이어라 🌿
[아티초크/시집증정] 감동보장! 가브리엘라 미스트랄 & 아틸라 요제프 시집과 함께해요.나희덕과 함께 시집 <가능주의자> 읽기 송진 시집 『플로깅』 / 목엽정/ 비치리딩시리즈 3.여드레 동안 시집 한 권 읽기 13
🎁 여러분의 활발한 독서 생활을 응원하며 그믐이 선물을 드려요.
[인생책 5문 5답] , [싱글 챌린지] 완수자에게 선물을 드립니다
서리북 아시나요?
서울리뷰오브북스 북클럽 파일럿 1_편집자와 함께 읽는 서리북 봄호(17호) 헌법의 시간 <서울리뷰오브북스> 7호 함께 읽기
모집중밤하늘
내 블로그
내 서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