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9일에 의리뿜뿜하셨던거 기억하시나요? 장작가님을 아바타로 내세우고요. 매년 그 자리에서 대표님을 보면서 응원하고 존경하는 사람입니다. 대표님은 저를 모르시겠지만.. 멀리서,가끔은 가까이에서 열심히 응원하니 얼른 회복하시고 또 만나는 자리가 생기면 얼굴도장 확실히 찍을께요. 기회를 주세요.
김새섬 대표 응원해주세요. 항암 조언도 해주세요. ^^
D-29

햇살고현

편성준
그믐이 지나면 다시 달이 차잖아요. 그런 자연의 이치처럼 김새섬 대표님의 건강도 바닥을 치고 다시 올라와 누구보다 밝고 건강한 나날로 이어지길 빕니다.
저희 부부가 10년 넘게 매일 아침 챙 겨 먹는 '건강보조식품'이 하나 있는데 항암 환자들에게 특히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실제로 효과를 본 분들도 많고요. 하지만 치료제나 건강보조식품이나 대체의학정보는 사양한다고 하시니 말씀드리지 않겠습니다. 혹시라도 나중에 물으시면 그때 찬찬히 설명을 드리거나 제조사 대표 연락처를 알려 드릴게요. 김새섬 대표 곁에 장강명 작가님이라는 듬직한 동반자가 있어서 다행입니다. 종교는 없지만 두 분을 위해 기도하겠습니다.

jena
쉽지 않을 시간 소식을 전해주셔서 감사해요.
모두가 간절히 마음을 더하는 이 시간~
저도 그 마음에 함께하겠습니다.
☘️🙏

롱기누스
장강명 작가님. 이 또한 지나가고 잘 이겨내시리라 믿습니다. 언젠가 장작가님께서 지금의 아픔을 멋진 작품으로 승화시키길 기다리겠습니다.
숭어
김새섬 대표님~처음 뵌 건 3년 전 북토크에서였어요. 당시 개롱역 근처에 있던 송송책방에서 <다리 위 차차>라는 그래픽노블의 북토크가 있어 조금 일찍 갔는데 그때 김새섬 대표님과 장강명 작가님께서 그믐 관련, 일간지와 인터뷰를 하고 계셨어요. 북토크에서는 장강명 작가님이 사회를 보셨지요. 제가 질문을 해서인지 장강명 작가님이 연락처를 물으시고 또 주시면서 김새섬 대표님 연락처도 같이 얻었어요.
그리고 2년이 지난 작년 4월에 다른 북토크에 갔다가 뒤풀이에도 따라가게 되었는데 옆자리에 앉은 여자분이 유독 저한테 다정하게 대해주셨어요. 뒤풀이 장소에 작가님들이 많아서 저는 좀 부끄럽고 괜히 따라온 건가 생각했고 말도 했는데, "저도 있잖아요." 하시면서요. 그분이 김새섬 대표님이었던 걸 헤어스타일이 바뀌어서 알 아보지 못했던 거예요. 2년전 잠깐 스친 사람도 정확히 기억하시는 김새섬 대표님이 아프시다니 많이 놀랐습니다.
대표님이 건네주신 다정함을 잊지 않고 있어요. 예전처럼 쾌활하고 멋진 모습으로 감쪽같이 회복되실 거라고 믿습니다.
곧 좋은 모습으로 봬요.
응원하고 기도합니다.🙏🙏🙏
레네의거리
김새섬 대표님, 간절히 응원합니다. 그믐모임에 참여하지 않아도 많은 작가들, 독자들이 목록을 늘 눈여겨보고 따로 골똘히 생각하고 책을 찾곤 합니다. 그믐의 선한 영향력이 대한민국의 독서문화를 바꾸고 있어요. 부디, 더 건강하고 활기찬 모습으로 그믐을 이끌어주시길 간절히 기도하겠습니다.

프렐류드
김새섬 대표님!
연뮤 클럽에서 처음 만났던 기억이 아주 생생합니다. 극 I인 저는 문학에 대해 잘 모르지만, 무작정 읽기를 좋아해서, 모임에 참여하고 싶지만 쉽게 결정을 하지 못 하고 주저하다 포기한 적이 여러번 이었습니다. 그렇게 소심했던 제가 그믐을 통해 온라인으로 시작해서, 오프라인까지 꾸준히 참여하게 되고 다시 읽는 즐거움을 얻게 되었습니다.
새섬 대표님은 소중한 그믐을 만들어주시고, 햇살 가득한 따뜻한 웃음으로 만날 수 있었기에 항상 좋아하고 멋진 분이라 생각했습니다.
회복하시는 시간이 어렵고 힘드시겠지만, 남기는 글을 통해 조금이라도 힘이 되셨으면 좋겠다는 마음을 담아 종종 글을 올리겠습니다.
다시 만나게 될 날이 빨리 오기를 기약하며..
프렐류드 드림

냅다
처음에 그믐을 알게 되고 아니 뭐 이렇게 좋은 공간이 있담, 참 신기하고 기뻤어요. 제 책 쓴다고 남의 책을 못 읽는 바보 같은 시간을 보내는 와중에도 그믐이 참 좋고 든든했습니다. 이런 귀한 곳을 만들고 가꿔주신 새섬 대표님은 달보다는 해님에 가까운 분이라고 들었어요. 그 햇살을 받고 자란 책숲이 있는 공간이 그믐이겠죠. 고맙습니다. 김새섬 대표님과 장강명 작가님, 그리고 가족들의 행복과 기쁨을 바라는 마음 독일에서 전해요.

느려터진달팽이
한 사람이 넘어져 일으켜 줄 사람이 없으면 화가 있다는 구절을 읽은 적이 있는데요. 이렇게 회복하시는 과정에서 안 그래도 손잡고 다니시는 잉꼬부부시지만 더욱 견고해셨을거라 믿어요. 저희 아버지 편찮으실 때 저 책을 선배가 추천해주었던가 아주 감명깊게 읽으며 많은 힘을 얻어 믿음을 가진 채로 병을 통과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했었어요. 마음이 동하시면 한 번 읽어보세요:)

너희중에 병든 자가 있느냐 - 치유에 관한 하나님의 몇 가지 방법성경을 기반으로 질병의 원인과 숨은 의미를 담은 책. 아픔 속에서 하나님을 경험하고 그 성품을 배울 수 있는 방법을 소개했다.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섬세하게 이야기를 풀어내였기 때문에 질병으로 고통받는 그리스도인들에게 큰 위로가 된다.
책장 바로가기
싱숑
김새섬 대표님, 진심으로 회복을 기원합니다.
장강명 선생님. 응원하고 있습니다.
블랙스완
김새섬 대표님. 대표님이 올려주시던 밀리로드 매번 꼬박꼬박 챙겨보던 독자입니다. 밀리의 서재 자주 이용하지만 밀리로드라는 메뉴에는 들어갈 일이 거의 없었는데 굶초식이 연재 시작한 이후로 자주 찾아 들어갔었네요.
대표님이 쓰신 글 참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건강 회복하시고 얼른 재밌는 글 다시 만나길 기대합니다.

ppakkomi
조금 전 회원가입한 후 읽은 첫 글인데... 빠른 쾌유를 기원합니다. 그저께 온라인 북클럽 그믐의 존재를 알았습니다. 이렇게 훌륭한 온라인 공간을 마련해 주셔서 진심 감사합니다.

borasoop
저희 어머니도 두 번째 유방암 진단으로 6/2 수술을 앞두고 계세요. 아무리 가족이라도 환자 본인만큼 병에 대해 느끼는 감정을 느낄 수 없는 것 같아요. 두려움을 잘 이겨내시고 항상 긍정적인 마음과 좋은 음식, 좋은 사람, 좋은 생각, 좋아하는 일들을 하며 치유하고 회복되시기를 바랍니다! 가족분들의 마음도 평안하시며 서로를 이해하는 시간이 되시기를 응 원합니다! 쾌유하시기를 기도합니다~

메롱이
뒤늦게 소식을 들었네요. 저는 3년 전후로 주위에 항암을 겪으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암에 관한 책을 찾아 읽고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지만 당사자가 아닌 이상 어디까지나 제 3자일 수밖에 없는 게 안타까울 때가 많습니다. 어떤 통증과 경황없음과 불편과 껄끄러움의 시간을 보내실지 걱정스러우면서도 김새섬 대표님과 장맥주 님이시라면 처음 그믐을 쌓아 올리신 것처럼 건강도 차곡차곡 회복하실 수 있으시리라 믿습니다.

오구오구
그믐을 알게되어 독서가 더욱 행복해진 1인입니다. 직장인으로 독서모임을 여기저기 찾아다니며 기웃거렸는데. 그믐을 알게 된 후로 그런 유랑생활도 멈추게되었구요
장작가님 강양구 기자님과 벽돌책을 읽으며 그믐 주인장에 대해 알게되었고 최근의 근황도 듣게되었습니다
개인적 일면식이 하나도 없지만 스쳐지나가며 알게된 인연도 인연이라 생각하기에. 쾌유와 회복을 진심으로 바라며 기도드리겠습니다.
외상후 성장이라는게 있더라구요. 질병은 고통을 주기도 하지만 잊고살던 삶의 의미와 관계를 깨닫게 해주기도 한데요
작가님과 대표님 모두 건강하고 충만한 하루하루 되시길 바랄게요
숨쉬는초록
너무나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시네요.
저도 간절한 마음으로 응원합니다.
산책을 하며 벅찬 행복감을 맛보셨듯이, 힘들고 지치는 일상 속에서도 삶의 반짝이는 순간들을 많이 발견하시기를...
문태준 시인의 시 한 편을 나누고 싶어요.
숨쉬는초록
“ 시간은 꼭 같은 개수의 과일을 나누어주시네
햇볕, 입술 같은 꽃, 바람 같은 새, 밥, 풀잎 같은 잠을
나는 매일 아침 샘에 가 한통의 물을 길어오네
물의 평화와 물의 음악과 물의 미소와 물의 맑음을
내 앞에는 오늘 내가 고를 수 있는 물건들이 있네
갈림길과 건널목, 1월 혹은 3월 혹은 9월 혹은 눈송이, 첫 번째, 분수와 광장, 거울
그리고 당신
당신이라는 만남
당신이라는 귀
당신이라는 열쇠 ”
『우리들의 마지막 얼굴』 <아침을 기리는 노래>, 문태준 지음

우리들의 마지막 얼굴창비시선 387권. 우리 시단의 대표적인 서정시인으로 손꼽히는 문태준 시인의 여섯번째 시집. 불교적 사유가 도드라진 시편들로 주목을 받았던 <먼 곳> 이후 3년 만에 펴내는 시집이다. 삶과 죽음에 대한 웅숭깊은 성찰이 깃든 진솔한 언어로 세상과 사물에게 건네는 나지막한 목소리가 긴 여운을 남기며 가슴을 울린다.
책장 바로가기
문장모음 보기
Sos
장강명작가님 네이버 블로그 삼백자 쓰기 연습 하실 때부터 팔로했어요 거기에서 회계사 여자 친구로 나오는 분이 항상 궁금했었는데 이렇게 시간도 흐르고 멋지게 그 모임 CEO로 데뷔도 하시고~~~ 멋지고 앞으로도 마구 마구 응원합니다!

소향
김새섬 대표님, 몇번이나 글을 올리다 못 올리고 올리려다 못 올리길 반복했네요. 어떤 말이 대표님과 장 작가님께 도움이 될까, 생각하고 또 생각했지만 제 표현력이 부족하단 것만 느낄 뿐이었네요.
얼마나 놀라고 힘드셨나요. 대표님 뵌 건 두 번 뿐이지만, 뵐때마다 참 좋았어요. 두 번째 뵌 책걸상 콘서트 뒤풀이에서 한 약속 기억하시나요? 이사 후 정리되면 제가 아는 양재천 맛집 함께 가기로 했던 거요. 그때 약속하고 맛집 구경 후 양재천의 작은 갤러리도 함께 가야지 생각하며 설렜답니다.
대표님, 힘든 일 겪으셨지만 수술도 잘 되었고 장강명 작가님과 가족들이 성심성의껏 보살펴 주시니, 무엇보다 많은 분들이 기도해 주시니 빨리 쾌차하실 거예요. 저도 짧게라도 매일 기도하고 있답니다.
대표님, 다 나으시면 제가 말씀드린 양재천 맛집 함께 꼭 가요. 대표님과 장 작가님을 위한 기도, 멈추지 않을게요.
대표님께 자식같다는 그믐과 두 분을 항상 응원합니다. :)
덧. 장강명 작가님, 소식 전 해주셔서 감사해요. 마름모 작가님들과 좋은 소식 나누며 함께 맥주 한 잔 할 날을 기다릴게요. :)
주먹밥
다른 곳에서 그믐을 소개받고 가입했습니다. 책은 늘 곁에 있었는데 과자 한 번, 핸드폰 한 번 잡고나면 걔네는 제 공간에서 지워지더라고요. 대표님과 작가님 덕분에 반 년 전 샀던 책 표지에 먼지를 닦아냈습니다. 자근자근 그믐 생활하면서 때마다 쾌유를 빌겠습니다.
채팅
작성
글타래
화제 모음
지정된 화제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