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섬 대표님! 회복 중에 계시다니 정말 잘 되었습니다.
장강명 작가님의 페이스북 글을 읽으면서 제 마음도 그래서인지, 회복의 기쁨이 느껴져 덩달아 행복했습니다😊
자생하는 그믐이지만 대표님이 계셔야 진정한 그믐이지요! 대표님의 완전한 회복을 위해 기도할게요.
항암에 대한 지식과 경험이 없어서 아무런 도움 드리지 못해 속상하지만요, 계속해서 마음 보태겠습니다. 더 기쁜 소식 기다릴게요!
김새섬 대표 응원해주세요. 항암 조언도 해주세요. ^^
D-29
박민영
poiein
소식 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른 플랫폼에서 소식 듣고 놀라고 안타까워 절로 손 모아 기도하였습니다. 다른 관련 정보도 아는 바 없어, 그저 쾌유를 비는 마음을 보냅니다.
Kiara
소식들은 이후로 마지막으로 뵌 서른 세 번째 그믐밤이 생각났어요. 그 전에 뵈었을 때보다 새섬 대표님 많이 피곤해 보이신다고 생각했거든요. 항암이 남았지만 이렇게 재활 및 회복 중이시라는 소식 들어서 조금 안심이 되어요. 얼마전에 제주도에 다녀올 일이 있었는데요, 숙소가 새섬에서 그렇게 멀지 않은 곳이었어요. 제주도에 새섬이 있는 건 새섬 대표님이 말씀해주셔서 알게 되었거든요. 생각 많이 났어요. 마음으로 힘든 시기를 지나신 얘기 기억하며 저도 하루하루를 지내고 있거든요. 웃는 모습 다시 하루빨리 보고싶어요!!! 늘 기억하고 기도하고 있겠습니다 >_<

sion
안녕하세요, 대표님. 먼저, 그믐을 만들어주신 덕분에 좋아하는 책에 대해서 더 많은 사람들과, 심지어 그 책을 쓰신 작가님들하고도 대화를 나눌 수 있었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너무 무리하지 마시고 건강을 하루 빨리 회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연해
대표님, 장작가님이 올려주신 글에 의하면 오늘이 퇴원일이신 것 같은데, 제가 맞게 생각하고 있는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날씨는 종일 흐리지만 그래도 비는 내리지 않는 것 같아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화창한 날씨였다면 더 좋았겠지만요.
병원에서 지내시는 동안 치료 자체도 힘들지만, 많이 답답하지 않으셨을까, 생각이 드는데요. 안전하고 무탈하게 퇴원하시길 바랄게요. 가정으로 복귀하셔서도 행복하고, 즐거운 일들만 가득하시기를 또 바라고요.
무엇보다 건강하셨으면 좋겠어요. 오래오래 그믐이랑, 더 정확히는 대표님이 함께하시는 그믐이랑 함께하고 싶어요:)
저는 비록 종교는 없지만, 마음으로 계속 응원하면서 기도하고 있겠습니다.
colre
그믐에서 활동을 활발히 하지는 않지만, 워낙 내향형 인간이라 이런 독서 플랫폼이 있다는 사실이 굉장히 감사했는데요. 대표님께서 아프시다는 글을 보고 놀라기도하고 저에게 이런 소중한 공간을 만들어준 분께서 얼른 쾌차하셨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듭니다. 그믐이 자식이라는 말씀에서 이 플랫폼에 대한 애정이 느껴져 저도 눈팅이 아닌 활동을 좀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애정도 생겼네요. 언어 검사 95점을 받으신 부분이 놀랍기도하고 금방 쾌차하실 수 있을거라는 징조처럼 보입니다. 분명히 쾌차하실수 있을겁니다. 화이팅입니다!

김사과
오랫만에 그믐에 들어왔는데 깜짝 놀랐어요. 일리아스 낭독 때 뵈었는데 너무 차분하고 지적이셔서 김새섬대표님 팬이 되었거든요. 언어재활을 공부하고있는데 수술과 재활 후 받으셨다는 점수도
놀랍고 완전한 회복을 목표로 하실 정도면 틀림없이 100프로 돌아오실거에요. 두 분 다 지치지 않고 힘내시길 그리고 빠른 회복되시길 기도합니다.

조영주
오늘의 그믐달은 구미호 식당입니다. 어떻게 이렇게 자주 발견하는지 저도 제가 신기합니다 ^^;;;
편안한 하루 되세요!

[큰글자도서] 구미호 식당이미 많은 작품에서 이야기꾼의 마력을 인정받은 박현숙 작가의 청소년소설이다. 순박한 감수성과 빼어난 상상력의 베스트셀러 동화작가 박현숙답게 <구미호 식당> 역시 이야기 초입부터 독자를 몰입시킨다.
책장 바로가기
흰무
대표님 ! 작가님! 응원합니다

도리
소식 듣고 많이 놀랐어요. 어떤 말을 할 수 있는지 모르겠어서 그믐 모임 창만 켜두고 그냥 끄고 반복하다가 이러다가 아무 말도 못할 거 같아서 일단 써봅니다. 그으러니까,,, 저는그믐을 통해 매번 배우고 있어요. 너무 감사드리고요. 앞으로도 그믐과 그믐을 사랑하는 저 같은 많은 분들과 함께 힘내봐요. 저도 잘해볼게요. 그믐에서든 그믐밤에서든, 그믐 바깥 활동에서든, 또 봬요. 대표님, 작가님!

김새섬
올려주신 글들 하나하나 반복하여 읽어보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공개 게시판인만큼 하실 수 있는 이야기의 내용이 한정되어 있을 텐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두 좋은 말씀, 귀한 조언 남겨주셔서 고개 끄덕이며 감사한 마음으로 두 손 모아 읽었고 거듭 반복하여 읽고 있습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저는 지난 그믐밤이 있던 4월 26일 토요일 컨디션이 급속히 저하되어 원래 예정되어 있던 그믐밤 뒤풀이를 하지 않고 집으로 바로 돌아갔습니다. 몸이 안 좋아 집에서 타이레놀 하나를 먹고 일찍 잠자리에 들었는데 그날 밤 11시경 토하면서 다시 깼어요. 이상함을 감지한 남편이 다행히 얼른 119 앰뷸런스를 불러 주어 인근의 병원으로 바로 호송이 되었고, 그때 이후로 약 3,4일은 기억이 없습니다. 다행히 좋은 선생님께서 수술을 잘 해주셔서 이후로 의식을 되찾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옆에서 눈물만 흘리고 있는 남편과 저희 친정 식구들이 이상하게 느껴졌는데 자초지종을 들어보니 그럴 만 하더군요. 워낙 무덤덤한 성격이라 잘 몰랐는데 알고 보니 생사를 넘나들었던 일주일이었습니다. 이번 기회를 통해 얼마나 많은 것들을 제가 누리고 있었는지 깨닫고 목표만을 향해서 돌진하던 삶의 방향도 다시 한 번 되돌아 보게 되었습니다. 무엇보다도 크게 깨달은 것은 함께 해 주시는 분들의 감사함과 소중함이었어요. 오늘 점심, 저녁 무얼 먹을지 고민하는 인생은 꽤나 괜찮은 삶입니다.
조언해 주시고 걱정해 주시고 기도해 주신 분들, 정말 고맙습니다. 이 은혜는 제가 살아서 평생 동안 좋은 일, 의미 있는 일 하면서 천천히 그러나 반드시 갚겠습니다. 제가 쓰러져 있는 기간동안 업무들을 별로 하지 못했는데 너그러이 이해하고 넘어가 주신 여러분께도 진심을 담아 감사말씀 드립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모두 건강하십시오.
이 글에 달린 댓글 11개 보기

거북별85
김새섬님의 대화: 올려주신 글들 하나하나 반복하여 읽어보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공개 게시판인만큼 하실 수 있는 이야기의 내용이 한정되어 있을 텐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두 좋은 말씀, 귀한 조언 남겨주셔서 고개 끄덕이며 감사한 마음으로 두 손 모아 읽었고 거듭 반복하여 읽고 있습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저는 지난 그믐밤이 있던 4월 26일 토요일 컨디션이 급속히 저하되어 원래 예정되어 있던 그믐밤 뒤풀이를 하지 않고 집으로 바로 돌아갔습니다. 몸이 안 좋아 집에서 타이레놀 하나를 먹고 일찍 잠자리에 들었는데 그날 밤 11시경 토하면서 다시 깼어요. 이상함을 감지한 남편이 다행히 얼른 119 앰뷸런스를 불러 주어 인근의 병원으로 바로 호송이 되었고, 그때 이후로 약 3,4일은 기억이 없습니다. 다행히 좋은 선생님께서 수술을 잘 해주셔서 이후로 의식을 되찾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옆에서 눈물만 흘리고 있는 남편과 저희 친정 식구들이 이상하게 느껴졌는데 자초지종을 들어보니 그럴 만 하더군요. 워낙 무덤덤한 성격이라 잘 몰랐는데 알고 보니 생사를 넘나들었던 일주일이었습니다. 이번 기회를 통해 얼마나 많은 것들을 제가 누리고 있었는지 깨닫고 목표만을 향해서 돌진하던 삶의 방향도 다시 한 번 되돌아 보게 되었습니다. 무엇보다도 크게 깨달은 것은 함께 해 주시는 분들의 감사함과 소중함이었어요. 오늘 점심, 저녁 무얼 먹을지 고민하는 인생은 꽤나 괜찮은 삶입니다.
조언해 주시고 걱정해 주시고 기도해 주신 분들, 정말 고맙습니다. 이 은혜는 제가 살아서 평생 동안 좋은 일, 의미 있는 일 하면서 천천히 그러나 반드시 갚겠습니다. 제가 쓰러져 있는 기간동안 업무들을 별로 하지 못했는데 너그러이 이해하고 넘어가 주신 여러분께도 진심을 담아 감사말씀 드립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모두 건강하십시오.
김새섬 대표님 글을 그믐에서 다시 보다니 너무 감사드려요!!🙏🙏🙏
이번주 목요일 퇴원하신다는 걸 장강명 작가님의 페이스북을 통해 알고 얼마나 감사했는지 모릅니다~
혹시라도 대표님 글과 말을 언제나 다시 볼까 걱정×두려웠던 1인으로 너무 감사한 일들입니다
저도 이번 기회에 너무 당연했던 일상과 주변분들께 감사함을 배웠습니다
대표님의 <굶초식>의 다음 편을 기다리겠습니다
(천천히 언제라도 편하실 때를 기다리겠습니다)
좋은 소식 알려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우리가 사라지면 암흑이 찾아온다"
대표님의 다음 걸음 천천히 단단하게 내딛으시길 기도드립니다~!!😁

진공상태5
보고싶은 김새섬 대표님의, 수술 며칠전 건강하셨던 모습을 올려봅니다. 김새섬 대표님, 회복에 힘써주세요. 많은 사람들이 김새섬 대표님을 위해 기도하고 있답니다.

김김
뒤늦게 소식을 들었네요... 드리고 싶은 말이 많은데 표현이 서투네요. 멀리서나마 응원하겠습니다. 대표님의 쾌유와, 장 작가님께 평안한 날들이 이어지기를 빕니다.

이지유
김새섬님의 대화: 올려주신 글들 하나하나 반복하여 읽어보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공개 게시판인만큼 하실 수 있는 이야기의 내용이 한정되어 있을 텐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두 좋은 말씀, 귀한 조언 남겨주셔서 고개 끄덕이며 감사한 마음으로 두 손 모아 읽었고 거듭 반복하여 읽고 있습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저는 지난 그믐밤이 있던 4월 26일 토요일 컨디션이 급속히 저하되어 원래 예정되어 있던 그믐밤 뒤풀이를 하지 않고 집으로 바로 돌아갔습니다. 몸이 안 좋아 집에서 타이레놀 하나를 먹고 일찍 잠자리에 들었는데 그날 밤 11시경 토하면서 다시 깼어요. 이상함을 감지한 남편이 다행히 얼른 119 앰뷸런스를 불러 주어 인근의 병원으로 바로 호송이 되었고, 그때 이후로 약 3,4일은 기억이 없습니다. 다행히 좋은 선생님께서 수술을 잘 해주셔서 이후로 의식을 되찾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옆에서 눈물만 흘리고 있는 남편과 저희 친정 식구들이 이상하게 느껴졌는데 자초지종을 들어보니 그럴 만 하더군요. 워낙 무덤덤한 성격이라 잘 몰랐는데 알고 보니 생사를 넘나들었던 일주일이었습니다. 이번 기회를 통해 얼마나 많은 것들을 제가 누리고 있었는지 깨닫고 목표만을 향해서 돌진하던 삶의 방향도 다시 한 번 되돌아 보게 되었습니다. 무엇보다도 크게 깨달은 것은 함께 해 주시는 분들의 감사함과 소중함이었어요. 오늘 점심, 저녁 무얼 먹을지 고민하는 인생은 꽤나 괜찮은 삶입니다.
조언해 주시고 걱정해 주시고 기도해 주신 분들, 정말 고맙습니다. 이 은혜는 제가 살아서 평생 동안 좋은 일, 의미 있는 일 하면서 천천히 그러나 반드시 갚겠습니다. 제가 쓰러져 있는 기간동안 업무들을 별로 하지 못했는데 너그러이 이해하고 넘어가 주신 여러분께도 진심을 담아 감사말씀 드립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모두 건강하십시오.
대표님의 글 보니 코끝이 찡해집니다. 더 괜찮은 삶의 순간들만이 대표님에게 있을 거예요. 마음으로 늘 응원하고, 기도하겠습니다. 이렇게 글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박소해
김새섬님의 대화: 올려주신 글들 하나하나 반복하여 읽어보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공개 게시판인만큼 하실 수 있는 이야기의 내용이 한정되어 있을 텐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두 좋은 말씀, 귀한 조언 남겨주셔서 고개 끄덕이며 감사한 마음으로 두 손 모아 읽었고 거듭 반복하여 읽고 있습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저는 지난 그믐밤이 있던 4월 26일 토요일 컨디션이 급속히 저하되어 원래 예정되어 있던 그믐밤 뒤풀이를 하지 않고 집으로 바로 돌아갔습니다. 몸이 안 좋아 집에서 타이레놀 하나를 먹고 일찍 잠자리에 들었는데 그날 밤 11시경 토하면서 다시 깼어요. 이상함을 감지한 남편이 다행히 얼른 119 앰뷸런스를 불러 주어 인근의 병원으로 바로 호송이 되었고, 그때 이후로 약 3,4일은 기억이 없습니다. 다행히 좋은 선생님께서 수술을 잘 해주셔서 이후로 의식을 되찾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옆에서 눈물만 흘리고 있는 남편과 저희 친정 식구들이 이상하게 느껴졌는데 자초지종을 들어보니 그럴 만 하더군요. 워낙 무덤덤한 성격이라 잘 몰랐는데 알고 보니 생사를 넘나들었던 일주일이었습니다. 이번 기회를 통해 얼마나 많은 것들을 제가 누리고 있었는지 깨닫고 목표만을 향해서 돌진하던 삶의 방향도 다시 한 번 되돌아 보게 되었습니다. 무엇보다도 크게 깨달은 것은 함께 해 주시는 분들의 감사함과 소중함이었어요. 오늘 점심, 저녁 무얼 먹을지 고민하는 인생은 꽤나 괜찮은 삶입니다.
조언해 주시고 걱정해 주시고 기도해 주신 분들, 정말 고맙습니다. 이 은혜는 제가 살아서 평생 동안 좋은 일, 의미 있는 일 하면서 천천히 그러나 반드시 갚겠습니다. 제가 쓰러져 있는 기간동안 업무들을 별로 하지 못했는데 너그러이 이해하고 넘어가 주신 여러분께도 진심을 담아 감사말씀 드립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모두 건강하십시오.
대표님 블로그에 댓글 달았는데 여기에도 올려주셨네요. 직접 글을 올려주셔서 마음이 더 먹먹해집니다. 이제 종종 뵐 수 있는 걸까요. 그저 감사합니다. 몸과 마음 잘 돌보시고 계속 봬요. :-)

조영주
어떻게 또 보는건지 저도 모르겠지만 ^^;; 오늘 발견한 그믐달은 음식점 입간판입니다!
오늘도 편안하시길요 ^_^


siouxsie
김새섬님의 대화: 올려주신 글들 하나하나 반복하여 읽어보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공개 게시판인만큼 하실 수 있는 이야기의 내용이 한정되어 있을 텐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두 좋은 말씀, 귀한 조언 남겨주셔서 고개 끄덕이며 감사한 마음으로 두 손 모아 읽었고 거듭 반복하여 읽고 있습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저는 지난 그믐밤이 있던 4월 26일 토요일 컨디션이 급속히 저하되어 원래 예정되어 있던 그믐밤 뒤풀이를 하지 않고 집으로 바로 돌아갔습니다. 몸이 안 좋아 집에서 타이레놀 하나를 먹고 일찍 잠자리에 들었는데 그날 밤 11시경 토하면서 다시 깼어요. 이상함을 감지한 남편이 다행히 얼른 119 앰뷸런스를 불러 주어 인근의 병원으로 바로 호송이 되었고, 그때 이후로 약 3,4일은 기억이 없습니다. 다행히 좋은 선생님께서 수술을 잘 해주셔서 이후로 의식을 되찾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옆에서 눈물만 흘리고 있는 남편과 저희 친정 식구들이 이상하게 느껴졌는데 자초지종을 들어보니 그럴 만 하더군요. 워낙 무덤덤한 성격이라 잘 몰랐는데 알고 보니 생사를 넘나들었던 일주일이었습니다. 이번 기회를 통해 얼마나 많은 것들을 제가 누리고 있었는지 깨닫고 목표만을 향해서 돌진하던 삶의 방향도 다시 한 번 되돌아 보게 되었습니다. 무엇보다도 크게 깨달은 것은 함께 해 주시는 분들의 감사함과 소중함이었어요. 오늘 점심, 저녁 무얼 먹을지 고민하는 인생은 꽤나 괜찮은 삶입니다.
조언해 주시고 걱정해 주시고 기도해 주신 분들, 정말 고맙습니다. 이 은혜는 제가 살아서 평생 동안 좋은 일, 의미 있는 일 하면서 천천히 그러나 반드시 갚겠습니다. 제가 쓰러져 있는 기간동안 업무들을 별로 하지 못했는데 너그러이 이해하고 넘어가 주신 여러분께도 진심을 담아 감사말씀 드립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모두 건강하십시오.
오! 이렇게 돌아오시다니...
무슨 말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를 정도로 기쁩니다.
대표님 갑자기 쓰러지셨다는 소식을 읽은 후부터 가슴 한구석이 항상 우울했습니다. 돌아오시기까지 시간이 오래 걸려도 꼭 그 자리 지키고 있겠다고 다짐하고 기도 했어요.
오늘 점심 뭐 먹을지가 최대 고민인 날들이 하루라도 빨리 돌아오길 기원합니다~!
그리고 글을 이렇게 조리있게 잘 쓰시는 거 보니 벌써 안심이...
문발로폭주기관차
새섬 대표님, 그믐의 든든한 벗인 교보문고 sam 담당자입니다.
건강하게 다시 돌아오시기를 기다리겠습니다.
언제든 곁에 있으니 도움 필요하시면 연락주시구요!

꿀돼지
김새섬님의 대화: 올려주신 글들 하나하나 반복하여 읽어보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공개 게시판인만큼 하실 수 있는 이야기의 내용이 한정되어 있을 텐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두 좋은 말씀, 귀한 조언 남겨주셔서 고개 끄덕이며 감사한 마음으로 두 손 모아 읽었고 거듭 반복하여 읽고 있습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저는 지난 그믐밤이 있던 4월 26일 토요일 컨디션이 급속히 저하되어 원래 예정되어 있던 그믐밤 뒤풀이를 하지 않고 집으로 바로 돌아갔습니다. 몸이 안 좋아 집에서 타이레놀 하나를 먹고 일찍 잠자리에 들었는데 그날 밤 11시경 토하면서 다시 깼어요. 이상함을 감지한 남편이 다행히 얼른 119 앰뷸런스를 불러 주어 인근의 병원으로 바로 호송이 되었고, 그때 이후로 약 3,4일은 기억이 없습니다. 다행히 좋은 선생님께서 수술을 잘 해주셔서 이후로 의식을 되찾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옆에서 눈물만 흘리고 있는 남편과 저희 친정 식구들이 이상하게 느껴졌는데 자초지종을 들어보니 그럴 만 하더군요. 워낙 무덤덤한 성격이라 잘 몰랐는데 알고 보니 생사를 넘나들었던 일주일이었습니다. 이번 기회를 통해 얼마나 많은 것들을 제가 누리고 있었는지 깨닫고 목표만을 향해서 돌진하던 삶의 방향도 다시 한 번 되돌아 보게 되었습니다. 무엇보다도 크게 깨달은 것은 함께 해 주시는 분들의 감사함과 소중함이었어요. 오늘 점심, 저녁 무얼 먹을지 고민하는 인생은 꽤나 괜찮은 삶입니다.
조언해 주시고 걱정해 주시고 기도해 주신 분들, 정말 고맙습니다. 이 은혜는 제가 살아서 평생 동안 좋은 일, 의미 있는 일 하면서 천천히 그러나 반드시 갚겠습니다. 제가 쓰러져 있는 기간동안 업무들을 별로 하지 못했는데 너그러이 이해하고 넘어가 주신 여러분께도 진심을 담아 감사말씀 드립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모두 건강하십시오.
이렇게 직접 쓰신 소식을 접할 수 있어서 다행입니다. 아무렇지도 않다는 듯이 서로 얼굴을 보고 농담하며 함께 맥주를 마시는 날이 오기를 빕니다. 소식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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