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임
곧 이 공간이 닫힐 시간이 되네요. 현재 시간 기준으로 203분이 글을 남겨 주셨어요. 저의 처지를 딱하게 여겨주신 분들, 희망과 밝은 미래를 빌어주신 분들. 속사정과 어려움을 토로해 주신 분들, 정말 모두 감사합니다.
보통의 독서모임에는 참가만 하고 글을 올리지 않는 분들도 있으세요. 저 역시 여러 온라인 모임에선 그런 적 있고요. 하지만 이 모임은 모집 단계 없이 바로 시작했기에 참여를 위해서는 어찌되었든 글을 쓰셔야만 했을텐데요, 용기 내어 메시지를 적어 주신 분들 참으로 고맙습니다.
오늘의 그믐달은 제가 현재 통원 치료하고 있는 병원의 복도에서 발견해 찍었습니다. 하늘에는 그믐달이 떠 있고 집 안의 가족들은 저마다의 방법으로 휴식을 취하고 있네요. 여러분도 쉼이 있는 주말 되시기를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