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새섬 대표 응원해주세요. 항암 조언도 해주세요. ^^

D-29
마음 편히 이야기 나눌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작은 안식처 같은 곳을 만들어주신 덕분에 매일 조금이나마 새로운 생각을 사유하고 기억을 나누고 공감을 받고 있어요. 그동안 감사하게 받았던 모든 행복을 돌려드리고 싶습니다. 쾌유와, 그 보다 앞서 매일 서로 다른 작고 소담한 행복을 자주 만나고 누리시길 바라고 있겠습니다.
쾌유를 빕니다. 5년만에 신혼여행 책에 나오는 그런 활기찬 모습으로.. 종종 다 때려쳐 모드에 진입하시더라도, 그 평온했던 일상으로 돌아가시길 바랍니다.
김새섬 대표님의 쾌유를 빕니다. 두분께서 일상을 되찾고 그믐에 다시 활발히 활동하실 때, 수줍게 인사드릴 수 있기를 바라겠습니다. 응원하겠습니다!
새섬 대표님, 인터뷰했던 은정아입니다. 장강명 작가님 페이스북을 통해 소식을 접하고… 평소엔 잘 들여다보지 않던 공간인데, 그날 이후로 수시로 들어가 소식을 확인하게 됐습니다. 그리고 매일 마음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저는 종교가 있다고 말하긴 어렵지만, 이문재 시인의 시구처럼 ‘가만히 눈을 감기만 해도 기도하는 것’ 이라고 생각했어요. 대표님과 마주 앉아 나누었던 그 몇 시간이 자꾸 마음속을 맴돌았습니다. 책에 다 담지 못했던 그날의 표정과 공기, 조심스럽게 건네셨던 이야기들이 문득문득 떠올랐습니다. 잘 회복하고 계시다는 소식… 정말 너무나 감사합니다. 얼마나 많은 이들이 대표님의 쾌유를 바라고 있는지, 이 공간을 통해 다시 한번 느끼네요. 저도 이곳에 작은 마음을 보탤 수 있어서... 정말 다행입니다. 페이스북을 들락날락하며 대표님을 떠올리던 날들 동안에도, 어김없이 매일 그믐 메일이 제게 도착하더군요. 대표님께서 말씀하신 그대로, 참 멋진 공동체가 이렇게 살아 움직이고 있다는 걸 느꼈습니다. 대표님의 자식 같은 그믐이 이렇게 단단히, 아름답게 자라나는 걸 보니, 대표님도 곧 더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오시리라 믿습니다. 병원의 작은 녹지 공간을 함께 걷는 두분을 상상하니, 저도 어쩐지 마음이 벅차옵니다. 책이 나오면 다시 연락드릴게요. 쾌유를 깊이, 깊이 빕니다.
책을 사랑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이토록 의미 있고 좋은 공간을 마련해주신 김새섬 대표님께 감사드립니다. 새섬 대표님의 쾌유를 진심으로 바라며 기도합니다. 대표님과 동일한 병은 아니나 유사한 증상이 있는 가족이 있습니다. 과거의 즐거운 기억이나 대표님과 작가님 간의 의미 있는 기억을 소환하여 자주 이야기해주고 이야기 나누면 뇌에 긍정적인 자극을 주어 인지 장애 등에 더욱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저 역시 가족분께 매일 통화로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김 대표님의 인지 기능 회복력이 높고, 장강명 작가님께서 곁에서 이미 긍정적인 자극을 잘 행해주시는 것 같지만 혹시나 작은 도움이 될까 하여 적어봅니다. 대표님의 안정적인 쾌유와 대표님과 작가님의 평안을 진심으로 빕니다.
최근에 책에 대한 관심이 생겨서 도서관에 가서 책을 읽고 구매도 하면서 책을 읽었는데요. 혼자서만 읽고 생각하다보니까 다른분들은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을지 늘 궁금해서 독서모임을 찾아보면서 방황하던 시간들이 많았는데요. 그러다가 우연히 김새섬 대표님이 만든 공간인 그믐 북클럽을 처음 알게 되었어요. 그믐 북클럽은 좋아요 표시처럼 누군가의 관심에 얽매이지 않아도 될 뿐더러 언제 어디서나 책이라는 매개체를 가지고 함께 읽고 얘기를 나누면서 우물 안 개구리였던 제가 한층 더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어요. 늘 감사하게 생각해요. 빠른 쾌유를 바래요 !!! 그 이후에 같이 모임에서 대화할 수 있기를 기대해볼게요 !!
새섬 대표님 제 댓글 읽으실 수 있다니 정말 기쁘고 다행입니다. 제주에서 처음 뵈었던 일 생각나네요. 이틀 후, 잠깐이지만 또 만났죠. 그때 완전 반갑고 좋은 분이라 생각했어요. 제주라서 더 그랬겠죠. 재활 잘하시고 꼭 회복하시길 기도할게요. 건강한 모습으로 어느날 문득 또 뵈어요.
에고 무사히 수술이 끝나고 퇴원을 하셔서 다행입니다 ㅠㅠ 앞으로 남은 항암치료가 힘드실 때도 있겠지만 꿋꿋이 이겨내시고 꼭 완치되시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 직접 뵌적은 없지만 저희들을 위해 그믐이라는 커뮤니티를 만들어주셔 감사한 마음입니다
@장맥주 먼 거리에서 응원하던 팬이지만 교모세포종이란 말씀듣고 놀라 글을 남깁니다. 얼마나 놀라셨을지요. 언어쪽이라니 발병부위가 측두엽 아니셨을까 조심스레 추측해봅니다. 저의 아버지도 좌측 측두엽 교모세포종으로 수술 후 언어장애를 겪으셨거든요. 지난 해 봄 수술 후, 여름 내 방사선 치료 하시며 테모달 항암을 하시고 이제 1년을 넘어가고 있습니다. 저도 나이 마흔에 담도암을 만났고, 이듬해 어머니, 그 다음 해 아버지에게 차례로 암이 찾아오게 되면서 혹독한 시기를 건너왔기에 남일 같지가 않네요. 급작스런 수술부터 재활까지 작가님께서 간병하시며 느끼셨을 공포와 절망감이 어떤 것이었을지, 조심스레 가늠해봅니다. 어려운 병임을 알기에, 쾌유를 빈다는 일상적인 표현에 위로를 담아 드리기 정말 조심스럽습니다. 제게도 병의 무게를 모르는 이들에게는 위로를 받고 싶지도 않았던 시간이 있었구요. 제게는 차분하고 담담하게 다음 디딜 곳을 일러주는 아내의 얼굴이 동아줄이었습니다. 그걸 붙들고 기어나온 것 같아요. 신앙을 가지게 되셨다니 참 감사한 일입니다. 새섬대표님께서 이겨내시는 과정 가운데 신은 작가님의 얼굴을 통해 모습을 드러내실 겁니다. 저희 아버지께서는 언어재활이 순탄치 못해 지금도 장애를 겪고 계십니다만, 많이 좋아지셨어요. 처음 항암기간 동안, 아버지의 머리 속에선 생각들이 끊임없이 돌아가는 것 같은데, 그에 걸맞는 언어들을 찾아 밖으로 나오질 못하고 있었지요. 생각과 언어를 연결하려 싸우고 있는 아버지를 보는 것이 참 힘들었습니다. 자신 안에 유폐되신 것 같았지요. 하지만 끊임없이 말씀을 하시려했고, 이해하지 못해도 가족들이 곁에서 경청하는 척이라도 하길 원하셨어요. 오래 집중을 유지하지 못해 가끔 고개를 돌리곤 했던 제가 그땐 얼마나 미웠던지요. 처음엔 휴대폰 문자도, tv에서 흘러나오는 말도 처리하기 힘들어 보기를 꺼리시던 아버지는 이제 종종 휴대폰 문자도 보십니다. 대표님은 이미 많이 이겨내셨더군요. 뇌의 가소성을 믿어보셔요. 항암 진행 중에, 그리고 종료 후에도 종종 어지러워하실 수 있어요. 두통을 호소하실 수도 있고, 무시로 공포에 휩싸일 수도 있습니다. 그럴 때면 병원 녹지를 거니셨듯 꽃이며 들풀들을 만나러 같이 거닐어보시고 곁에서 든든한 얼굴 보여주세요. 대표님이 궁금해하시면 대신 작가님께서 정보들 검색해서 차분히 일러주시고 다음 디딜 곳을 안내해주세요. 이미 그러기로 결심하신 것 같지만요. 함께 기도하겠습니다.
대표님, 오프라인으로 그리고 온라인으로 함께 나누었던 대화가 너무 그립습니다. 얼른 쾌차하시구 조만간 함께 나눠요~😉
어서 쾌유하셔서 이 글에 댓글 달아주시기 기도하겠습니다. 힘내세요!!!
소식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늘 걱정하고있고 맘속으로 응원하고 있습니다.암으로 아버지를 8년 간병했습니다 항암과 재발과 다시 항암을 했죠 가족이 아프면 주변사람들이 갑자기 의사가 됩니다 이 병원이 좋다 이걸 먹어야한다 어떻게 하면 낫는다. 저도 그런말에 휘둘린적이 있지만 결국 의료진을 신뢰하는게 가장 나았습니다. 항암할때는 여러부작용이 있는데 처음엔 큰 증상이 거의없어요 차수를 넘어가면서 약이 쌓여서 부작용이 나오는데 힘들때마다 의사와 간호사에게 얘기하셔서 조치받으시고요 잘드셔야합니다 먹는문제로 싸울일도 생길지몰라요 환자는 속이 울렁거리고 아픈데 보호자는 먹여야만하니까요 토해도 먹고토한다는 마음굳게먹으시길. 아프니까 짜증도 많이 낼수있어요 보호자도 마음관리 잘하셔요 써놓고보니 당연한 얘길 너무 아는척했습니다 응원하는마음을 전하고 싶었습니다
새섬님의 환한 미소가 눈에 선합니다. 23년 7월 16일 음력 그믐날, 마포 무슨서점에서 뵈었지요. 임경선 작가님의 [나 자신으로 살아가기]! 유난히 달콤했던 초코쿠기와 정성껏 준비된 초록색 독서카드, 그 안에서 정겹고 유쾌하면서도 날카롭고 진중하게 나눴던 사유의 생동감을... 전 아직도 제 마음 속 깊숙한 곳에 이 날의 장면이 선명하게 남아 있답니다. 꼭 다시 만나뵙고 싶다는 생각에 트레바리 클럽장 활동하실 때 신청 시도를 했지만, 망설였어요. 저의 끌림보단 커리어 욕망이 발걸음을 막더군요. 하지만 지금의 새섬님 소식을 듣고 쿵 내려앉았어요. 아, 보고싶다면 그 마음이 진실하다면, 지금 당장 연락하자. 그래서 씁니다. 당신에게 닿기 위해.
김새섬 대표님 수술 소식을 페북으로 접한 후부터 장강명 작가님의 페북과 그믐을 매일 들여다 보던 중에, 이른 새벽 장강명 작가님이 올려주신 내용을 읽으며 어찌나 반갑고 또 반갑던지요. 몸의 회복 속도보다 부디 마음의 평안에 중점을 두시길 부탁드립니다. 오월 장미 많이 핀 공원으로 산책도 많이 하시고 푸르디 푸른 여름 나뭇잎과 새들의 지저귐에 많이 웃으시길 바랍니다. 대표님의 아이 [그믐]에게도 축하를 전합니다. 마음이 바쁜 핑계로 책을 손에서 잠시 내려놓았는데 대표님 회복 소식에 저는 다시 책장을 둘러보고 책 읽기를 시작하렵니다. 고맙습니다.
작가님 대표님 소식 전해주어서 너무 감사하고, 많이 기도하고 응원하겠습니다! 의료인이자 작년에 항암치료를 받았던 사람으로서 혹여나 싶어 말씀드리면 항암은 무조건 체력싸움인 거 같아요. 지치고 힘들어도 꼭 산책과 가벼운 스트레칭 등으로 몸 자주자주 움직이시고 잠도 잘 주무셨으면 좋겠습니다. 치료가 끝이 없는 것 같지만, 힘든 시간은 분명히 지나가고 좋은 날이 옵니다. 다시 건강하게 뵐 수 있는 그 날까지 그믐에서 잘 기다리고 있을게요.
소식 궁금했는데. 너무 잘됐어요!! 힘내시고요 두 분 다!!!! ❤️❤️❤️ 짱짱한 모습 얼른 뵙고 싶어요!
작가님 페북 보고 가입했어요. 림프종을 앓았던 둘째 아들을 지켜봐 두 분 마음을 조금은 짐작할 수 있어요. 동네 이비인후과에서 귀 옆 얼굴 사이에 부은 것이 염증일 수도 있고 종양일 수도 있다며 큰 병원에서 검사받으라 했어요. 아산 병원에서 생체 조직 검사는 괜찮았는데 CT에선 뭔가 살짝 보인다 해 이비인후과에서 제거 수술을 받았어요. 신경세포가 많이 자리한 부위라 입이 다물어지지 않거나 침이 새는 휴유증이 남을 수도 있다고 했어요. 수술로 떼어낸 조직에서 종양 세포가 발견되었고 종양 내과로 전과되어 수술로 떼어내긴 했지만 림프는 전신으로 연결되어 전이가 염려된다며 항암 치료를 받으라고 했어요. 항암 치료 받으러 갈 때는 함께 병실에 들어가 주사 맞는 동안 이야기도 시키고 음료도 챙기며 스트레스 덜 받기를 기원했어요. 아이는 주치의가 권하는 것만 따르며 항암 과정을 지났고 5년도 지났어요. 그 사이 결혼했고 손녀들도 둘 태어났어요. 새섬 대표님과 치료하는 의료진께 필요한 은총을 청하며 매일 미사에서 기도 드릴게요+
새섬 대표님, 처음 이야기 들었을 때부터 매일 기도했는데 좋은 소식 들려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대표님 뵐 때마다 항상 에너지를 많이 받아갔는데 사실 지금도 잘 믿기진 않는 것 같아요.. 얼른 회복하시고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항상 바라고 응원하고 있을게요!!
항암과 재활 치료 지치지 않고 잘 받을 수 있기를 응원합니다!
저도 얼마 전에 암 진단 받아서 현재 방사선 치료 중입니다. 연배도 비슷하고 남의 일 같지 않네요. 빨리 회복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그리고 이미 아시는 정보일 수도 있는데 저는 네이버 '암승모(암에서 승리하는 사람들의 모임)' 카페에서 많은 정보 얻고 있습니다. 김의신 박사님 책도 많이 도움 됐습니다. 화이팅 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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