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새섬 대표 응원해주세요. 항암 조언도 해주세요. ^^

D-29
김새섬 대표님, 진심으로 회복을 기원합니다. 장강명 선생님. 응원하고 있습니다.
김새섬 대표님. 대표님이 올려주시던 밀리로드 매번 꼬박꼬박 챙겨보던 독자입니다. 밀리의 서재 자주 이용하지만 밀리로드라는 메뉴에는 들어갈 일이 거의 없었는데 굶초식이 연재 시작한 이후로 자주 찾아 들어갔었네요. 대표님이 쓰신 글 참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건강 회복하시고 얼른 재밌는 글 다시 만나길 기대합니다.
조금 전 회원가입한 후 읽은 첫 글인데... 빠른 쾌유를 기원합니다. 그저께 온라인 북클럽 그믐의 존재를 알았습니다. 이렇게 훌륭한 온라인 공간을 마련해 주셔서 진심 감사합니다.
저희 어머니도 두 번째 유방암 진단으로 6/2 수술을 앞두고 계세요. 아무리 가족이라도 환자 본인만큼 병에 대해 느끼는 감정을 느낄 수 없는 것 같아요. 두려움을 잘 이겨내시고 항상 긍정적인 마음과 좋은 음식, 좋은 사람, 좋은 생각, 좋아하는 일들을 하며 치유하고 회복되시기를 바랍니다! 가족분들의 마음도 평안하시며 서로를 이해하는 시간이 되시기를 응원합니다! 쾌유하시기를 기도합니다~
뒤늦게 소식을 들었네요. 저는 3년 전후로 주위에 항암을 겪으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암에 관한 책을 찾아 읽고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지만 당사자가 아닌 이상 어디까지나 제 3자일 수밖에 없는 게 안타까울 때가 많습니다. 어떤 통증과 경황없음과 불편과 껄끄러움의 시간을 보내실지 걱정스러우면서도 김새섬 대표님과 장맥주 님이시라면 처음 그믐을 쌓아 올리신 것처럼 건강도 차곡차곡 회복하실 수 있으시리라 믿습니다.
그믐을 알게되어 독서가 더욱 행복해진 1인입니다. 직장인으로 독서모임을 여기저기 찾아다니며 기웃거렸는데. 그믐을 알게 된 후로 그런 유랑생활도 멈추게되었구요 장작가님 강양구 기자님과 벽돌책을 읽으며 그믐 주인장에 대해 알게되었고 최근의 근황도 듣게되었습니다 개인적 일면식이 하나도 없지만 스쳐지나가며 알게된 인연도 인연이라 생각하기에. 쾌유와 회복을 진심으로 바라며 기도드리겠습니다. 외상후 성장이라는게 있더라구요. 질병은 고통을 주기도 하지만 잊고살던 삶의 의미와 관계를 깨닫게 해주기도 한데요 작가님과 대표님 모두 건강하고 충만한 하루하루 되시길 바랄게요
너무나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시네요. 저도 간절한 마음으로 응원합니다. 산책을 하며 벅찬 행복감을 맛보셨듯이, 힘들고 지치는 일상 속에서도 삶의 반짝이는 순간들을 많이 발견하시기를... 문태준 시인의 시 한 편을 나누고 싶어요.
시간은 꼭 같은 개수의 과일을 나누어주시네 햇볕, 입술 같은 꽃, 바람 같은 새, 밥, 풀잎 같은 잠을 나는 매일 아침 샘에 가 한통의 물을 길어오네 물의 평화와 물의 음악과 물의 미소와 물의 맑음을 내 앞에는 오늘 내가 고를 수 있는 물건들이 있네 갈림길과 건널목, 1월 혹은 3월 혹은 9월 혹은 눈송이, 첫 번째, 분수와 광장, 거울 그리고 당신 당신이라는 만남 당신이라는 귀 당신이라는 열쇠
우리들의 마지막 얼굴 <아침을 기리는 노래>, 문태준 지음
우리들의 마지막 얼굴창비시선 387권. 우리 시단의 대표적인 서정시인으로 손꼽히는 문태준 시인의 여섯번째 시집. 불교적 사유가 도드라진 시편들로 주목을 받았던 <먼 곳> 이후 3년 만에 펴내는 시집이다. 삶과 죽음에 대한 웅숭깊은 성찰이 깃든 진솔한 언어로 세상과 사물에게 건네는 나지막한 목소리가 긴 여운을 남기며 가슴을 울린다.
장강명작가님 네이버 블로그 삼백자 쓰기 연습 하실 때부터 팔로했어요 거기에서 회계사 여자 친구로 나오는 분이 항상 궁금했었는데 이렇게 시간도 흐르고 멋지게 그 모임 CEO로 데뷔도 하시고~~~ 멋지고 앞으로도 마구 마구 응원합니다!
김새섬 대표님, 몇번이나 글을 올리다 못 올리고 올리려다 못 올리길 반복했네요. 어떤 말이 대표님과 장 작가님께 도움이 될까, 생각하고 또 생각했지만 제 표현력이 부족하단 것만 느낄 뿐이었네요. 얼마나 놀라고 힘드셨나요. 대표님 뵌 건 두 번 뿐이지만, 뵐때마다 참 좋았어요. 두 번째 뵌 책걸상 콘서트 뒤풀이에서 한 약속 기억하시나요? 이사 후 정리되면 제가 아는 양재천 맛집 함께 가기로 했던 거요. 그때 약속하고 맛집 구경 후 양재천의 작은 갤러리도 함께 가야지 생각하며 설렜답니다. 대표님, 힘든 일 겪으셨지만 수술도 잘 되었고 장강명 작가님과 가족들이 성심성의껏 보살펴 주시니, 무엇보다 많은 분들이 기도해 주시니 빨리 쾌차하실 거예요. 저도 짧게라도 매일 기도하고 있답니다. 대표님, 다 나으시면 제가 말씀드린 양재천 맛집 함께 꼭 가요. 대표님과 장 작가님을 위한 기도, 멈추지 않을게요. 대표님께 자식같다는 그믐과 두 분을 항상 응원합니다. :) 덧. 장강명 작가님, 소식 전해주셔서 감사해요. 마름모 작가님들과 좋은 소식 나누며 함께 맥주 한 잔 할 날을 기다릴게요. :)
다른 곳에서 그믐을 소개받고 가입했습니다. 책은 늘 곁에 있었는데 과자 한 번, 핸드폰 한 번 잡고나면 걔네는 제 공간에서 지워지더라고요. 대표님과 작가님 덕분에 반 년 전 샀던 책 표지에 먼지를 닦아냈습니다. 자근자근 그믐 생활하면서 때마다 쾌유를 빌겠습니다.
그믐과 하루를 즐겁게 시작하고 있습니다. 김새섬 대표님의 노력에 감사드립니다. 빨리 쾌유하시길 기도합니다.
소식 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작가님. 그믐에 오랜만에 들어와서 뒤늦게 알게 되었네요. 두 분 모두 고생많으셨어요. 곧 퇴원하신다니 정말 다행입니다! 저는 몇 년 전 혈관 기형 제거 수술을 받아 이 주간은 입원, 두 달간은 집 밖으로 거의 나가지 못하고 지낸 적이 있는데요.(왼쪽 다리 전체를 통 깁스로 고정해야 해서 휠체어를 타지 못했습니다) <브레이킹 배드> 정주행하며 정신 건강을 붙들었던 기억이 있네요. 평소에 보고 싶었지만 미루어 두었던 소설, 영화, 드라마 마음껏 보시며 회복의 시간을 잘 이겨내시면 좋겠습니다. 남은 재활과 치료도 잘 받으시고, 또 건강한 모습으로 뵙길 바랍니다. 대표님과 작가님 위해 기도하겠습니다. 쾌차하시길요.
김새섬 대표님 책걸상 토크쇼에서 맥주짠! 하고 헤어진지 며칠 되지 않아 이런 소식을 들어서 얼마나 놀랐는지 모릅니다. 다행히 회복중이라는 소식이 얼마나 반가운지 모르겠어요. 대표님이 자식처럼 생각하는 그믐은 이미 많은 분들의 생활속에 깊이 들어와 있는것 같습니다. 저부터도 출근하면 제일 먼저 여기부터 들어온답니다. 지금은 몸이 회복하는데에만 힘쓰시고...또 간간히 소식 알려주세요~ 늘 기도하겠습니다.
2024년부터 저는 그믐 덕분에 더 넓은 독서로 나아갈 수 있었습니다. 그동안 그믐과 함께 하며, 플랫폼을 만들고 운영하는 대표님의 애정에 감탄하곤 했지요. 김새섬 대표님 쾌유를 진심으로 빕니다.
김새섬 대표님의 퇴원 소식 너무나 반갑고 감사합니다. 쓰러지셨다는 소식 듣고 너무나 황망했는데 가장 어려운 시간을 잘 이겨내주셔서 감사해요 정말. 새섬대표님이 돌아오시는 날까지 이 소중한 그믐에서 소중한 연뮤클럽과 다른 독서모임들 열심히 참여하며 기다리겠습니다. 잘 드시고 잘 쉬시고 잘 회복하시길!!!
잘 이겨내시길 … 쾌유 기도합니다
대표님이 병원에 가시던 날, 서촌 답사를 같이 했던 사람입니다(과학교사라고 하면 기억을 하실지...). 수북강녕에서 아프시다고 하실 때도, 지하철 타러 가며 계속 상태가 안좋아보이실 때도, 이렇게 심각한 상황이라고는 생각을 못해서 이후 상황을 알고 엄청 마음에 쓰였습니다. 그날 일정이 무리여서 그렇게 되신건가 싶어 함께 한 사람으로서 마음이 편치 않더군요. 전 그믐에 들어온지 얼마 안되어서 대표님이 어떤 분이신지도 몰랐다가 장작가님 페북을 보고 알게 되었습니다. 평소 장작가님의 팬이고 특히 '한국이 싫어서'를 가장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글 속에서 본 대표님에게 호감을 가지고 있었는데, 그분이실 줄은 몰랐습니다. 암튼 얼른 회복하셔서 다시 그믐에서 자주 뵙기를 기도하겠습니다. 그때까지 그믐에서 잘 놀고 있겠습니다.
퇴원하신다니 기다리던 기쁜 소식이네요. 작가님과 대표님 두 분 모두 이 시기를 잘 버티고 계신 것 같아 다행입니다. 그믐이 자식 같은 사이트라고 하셨죠. 대표님은 그믐의 엄마 같은 존재이십니다. 힘든 항암치료가 남아 있겠지만 지치실 때마다 대표님 응원하는 사람들 생각하고 기운 내시길 바라겠습니다. 저는 3번의 뇌졸중 발병으로 언어체계에 약간의 문제가 있고 왼쪽 팔다리 사용이 조금 불편합니다. 말하고자 하는 단어가 떠오르지 않거나, 떠오르더라도 발음이 되지 않을 때도 있습니다(대개 입 밖에 내기 전 그 단어를 발음하지 못한다는 것을 머릿속으로 미리 알게 됩니다). 그러면 발음하기 쉬운 다른 단어로 대체해서 말하거나 단어를 내뱉지 못하고 어..어...거리거나 저기...그러니까...그거...이러는데 그러다 보니 사람 만나는 것을 꺼리게 되더라구요. 특히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건 더 어렵습니다. 기억력도 많이 떨어지고.....저한테는 자꾸 말 걸어주는 남편도 없네요(집에 오면 유튜브만 보는 남편이...ㅠ.ㅠ) 그래도 느린 속도지만, 남들 하는 거 다 하면서 살고 있습니다. 저는 병원에서 하는 재활치료를 6개월 정도 했고 지금도 (4~5년 정도 지난 것 같네요) 일상 생활 속에서 재활치료 하고 있습니다. 책 읽고 독서토론에 참가하고 불편한 왼손 써가면서 자판 치는 일도 치료의 일환이라 여기고 있습니다. 알아서 잘하시겠지만 계속 읽고, 생각하고, 말하고, 쓰는 모든 활동이 대표님 재활에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다시 돌아오셔서 정말 반갑고 힘이 드실 때마다 대표님을 향한 응원과 사랑을 기억하시길 바라겠습니다. 대표님, 작가님 두 분 모두 화이팅입니다.
안녕하세요. 장강명 작가님, 김새섬 대표님. 장 작가님과 안면 있는 백승찬이라고 합니다. 대표님의 근황에 마음이 무거우면서도, 또 서서히 회복하시며 항암을 준비중이라는 소식에 '담대히 임하라'는 말씀을 조심스럽게 드립니다. 사실 이는 저 자신에게 하는 말이기도 합니다. 저 역시 병명은 다르지만, 큰 병 진단을 받아 조만간 휴직을 예정하고 있습니다. 처음 진단을 받았을 때는 당황스럽고 또 몇 차례 병원을 오가면서 황망해지고 가끔은 '왜 내게 이런 일이 생겼나'라는 생각에 억울하고 여전히 마음 한 구석에 우울이 가시지 않는 상태이기도 합니다. 물론 그렇지 않은 많은 시간은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은 듯 일하고 먹고 놀기도 합니다. 아마 이 우울과 불안은 여생에 완전히 사라지지 않겠지만, 그래도 그 우울과 불안조차 저 자신의 일부로 받아들이는 방법을 배워야 하겠지요. 장 작가님이 최근 종교를 갖게 됐다고 하셨네요. 저도 오랜 기간 건성으로 종교를 가졌지만, 이번 일을 계기로 조금 더 종교에 다가서게 되었습니다. 현대의학의 발전은 눈부시지만, 인간의 힘으로 어찌할 수 없는 부분이 여전히 있더라고요. 스토아 철학의 태도에 관심을 가져오던터라, 일종의 '체념의 정서'를 늘 간직하고 있다고 생각해왔습니다. 막상 이 정서를 실천적으로 활용해야할 시기가 올지는 생각지도 못했습니다. 대표님의 빠른 회복과 작가님의 용기를 기원합니다. 저도 같은 마음으로 치료에 임하겠습니다. 대표님과 저 모두 잘 회복해 언젠가 이날을 기억하며 웃으며 회고하는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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