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믐이 있어서 제 세상이 밝아졌습니다. 고맙습니다. 제 빛을 대표님께도 나눠드릴게요! 항암도 잘 하실거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다 잘 될 거에요~ 응원하고 있겠습니다.
김새섬 대표 응원해주세요. 항암 조언도 해주세요. ^^
D-29
만렙토끼

도톰이
장강명 작가님 팬입니다. ‘한국이 싫어서’와 ‘5년만에 신혼여행’ 속 HJ님의 팬이기도 합니다. 두 분의 이야기를 좋아합니다. 아마 이 공간에 계신 대부분의 분들이 그럴테지요.
장강명 작가님이 출연하시는 팟캐스트를 챙겨듣다 보니 HJ님의 목소리를 듣는 즐거움을 만나기도 했어요. 말씀도 너무 잘하시고, 생각하시는 지점이 멋져서 김새섬 대표님도 당연히 좋아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자연스럽게 그믐에도 발을 딛고 있습니다.
책을 사랑하고, 독서를 즐기는 사람으로 김새섬 대표님을 응원하지 않을 수 없었어요. 치열하게 살아오신 20,30대를 건너 ‘그믐’이라는 세상을 창조하신 것에 존경했습니다. 출판과 독서와 전혀 다른 분야에서 하루의 대부분을 살면서, 저도 언젠가 좋아하는 책과 더불어 무언가 하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어요. 김새섬 대표님께서 하시는 일이 모두 잘되시길 바랍니다. 지금도 마찬가지입니다.
좋은 사람은 좋은 일들만 있어야 하잖아요. 그믐을 만들어주셔서 타인들에게 많은 행복을 주셨으니, 그 덕을 받으셔야 합니다. 주로 눈팅만 하던 그믐이지만, 응원글을 안 쓸 수가 없었어요. 대표님, 힘내세요. 좋아하는 책도 실컷 읽으시고, 행복한 시간을 더 많이 보내셔야 합니다.
대표님께서는 세상에 존재하는지도 몰랐을 저같은 사람들도 대표님을 응원하고 또 응원합니다. 기적처럼 회복하시고, 고통없이 행복하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스마일씨
대표님 이겨내실 겁니다. 그리고 다시 예전처럼 활동하실겁니다. 대표님 수줍은 미소가 눈에 선하네요. 저도 작년 겨울 작은 아이가 면역관련 난치질환 판정을 받아 한동안 멘붕으로 지냈어요. 참 신기해요. 시간이 지나면서 아이에게 생긴 급한 불도 서서히 꺼지고 저도 정신차리고 하나 하나 챙기고 루틴을 만들게 되더라고요. 저 그믐 한동안 영업사원처럼 홍보하던 곳인데 이런 사정으로 오래 칩거했는데 오늘 왜인지 그믐에 들어오고 싶더니 이 글을보게 됐네요. 대표님 힘내요. 장작가님도요. 그리고 제가 세브란스에서 병간호를 여러 날 했거든요. 찜질팩이 저나 제 아이에게도 너무 유용했고요. 저는 혼자라도 꼭 한 두 번은 병원에 있는 정원을 산책했어요. 그게 참 뭐라고 위안이 되더라고요. 작가님 글 읽으니 비슷한 느낌인 것 같네요. 좋은 소식 늘 기다릴게요 그리고 기도할게요!
하느리
종교는 없지만, 대표님의 빠 른 회복과 복귀를 위해 기도 많이 하겠습니다. 힘내세요!

조영주
오늘 우연히 본 그믐달은 <진실의 날>이라는 책의 표지입니다. 편안한 밤과 내일 되세요 ^_^

진실의 눈 : 그림의 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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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을맛
감사합니다. 늘 감사하다 말씀드리고 싶었어요.
이렇게 다시 일어나 다시 머물러 주신다니 얼마나 기쁘고 감사한지요..
앞으로의 일들도 다 잘 될 거에요. 그렇게 되도록 모두 마음을 모으고 있으니까요.
천천히 천천히 가다 보면 어느덧 원하는 곳에 있을 거에요. 지치지 않게 꾸준한 맘으로 ....

엘데의짐승
대표님 회복을 기원합니다. 장강명님, 그리고 대표님의 오늘을 응원합니다.
코지
안녕하세요, 김새섬 대표님! 장강명 작가님을 좋아해서 매번 작가의 말에 나오는 "사랑하는 HJ"를 부러워 하기도 하고 장강명 작가님과 함께 좋아하게 되었더라지요! <5년만에 신혼여행>에서 너무 너무 귀엽고 사랑스럽게 묘사되셔서 더 친근하게 느껴졌어요. 대표님, 제가 잘 모르기 때문에 말씀드리기 조심스럽지만 부디 건강을 회복하셔서 책 속 묘사처럼 명랑하고, 씩씩하고, 용감하게 지내실 수 있기를 기도하겠습니다. 많은 사람이 기다려요..

수은등
단정하고 따뜻한 김새섬 대표님의 목소리가 생각납니다. 연뮤클럽에서 ‘붉은 낙엽’을 보러 가서 뵈었을 때 <어느 고쿠라 일기전>에 대한 감상 나눴었죠. 대화의 마무리로 ‘읽어주셔서 고맙다’ 말씀해주셨고, 마음에 온기가 퍼졌습니다.
읽고 나누는 것만으로 언제든 깊은 대화의 장으로 들어갈 수 있는 사유의 공간 <그믐>. 이곳을 만들고 이끌어가는 새섬 대표님을 알게 되고 세상에는 의미 있는 일을 추구하는 좋은 분들이 있구나 싶었어요. 그 덕에 그믐에서 지적으로 자극받기도 하고 든든한 위로를 얻기도 했습니다. 참 감사한 일이네요.
좋은 분, 김새섬 대표님! 대표님의 건강이 회복되기를 믿고 기원하겠습니다.
박민영
새섬 대표님! 회복 중에 계시다니 정말 잘 되었습니다.
장강명 작가님의 페이스북 글을 읽으면서 제 마음도 그래서인지, 회복의 기쁨이 느껴져 덩달아 행복했습니다😊
자생하는 그믐이지만 대표님이 계셔야 진정한 그믐이지요! 대표님의 완전한 회복을 위해 기도할게요.
항암에 대한 지식과 경험이 없어서 아무런 도움 드리지 못해 속상하지만요, 계속해서 마음 보태겠습니다. 더 기쁜 소식 기다릴게요!
poiein
소식 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른 플랫폼에서 소식 듣고 놀라고 안타까워 절로 손 모아 기도하였습니다. 다른 관련 정보도 아는 바 없어, 그저 쾌유를 비는 마음 을 보냅니다.
Kiara
소식들은 이후로 마지막으로 뵌 서른 세 번째 그믐밤이 생각났어요. 그 전에 뵈었을 때보다 새섬 대표님 많이 피곤해 보이신다고 생각했거든요. 항암이 남았지만 이렇게 재활 및 회복 중이시라는 소식 들어서 조금 안심이 되어요. 얼마전에 제주도에 다녀올 일이 있었는데요, 숙소가 새섬에서 그렇게 멀지 않은 곳이었어요. 제주도에 새섬이 있는 건 새섬 대표님이 말씀해주셔서 알게 되었거든요. 생각 많이 났어요. 마음으로 힘든 시기를 지나신 얘기 기억하며 저도 하루하루를 지내고 있거든요. 웃는 모습 다시 하루빨리 보고싶어요!!! 늘 기억하고 기도하고 있겠습니다 >_<

sion
안녕하세요, 대표님. 먼저, 그믐을 만들어주신 덕분에 좋아하는 책에 대해서 더 많은 사람들과, 심지어 그 책을 쓰신 작가님들하고도 대화를 나눌 수 있었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너무 무리하지 마시고 건강을 하루 빨리 회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연해
대표님, 장작가님이 올려주신 글에 의하면 오늘이 퇴원일이신 것 같은데, 제가 맞게 생각하고 있는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날씨는 종일 흐리지만 그래도 비는 내리지 않는 것 같아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화창한 날씨였다면 더 좋았겠지만요.
병원에서 지내시는 동안 치료 자체도 힘들지만, 많이 답답하지 않으셨을까, 생각이 드는데요. 안전하고 무탈하게 퇴원하시길 바랄게요. 가정으로 복귀하셔서도 행복하고, 즐거운 일들만 가득하시기를 또 바라고요.
무엇보다 건강하셨으면 좋겠어요. 오래오래 그믐이랑, 더 정확히는 대표님이 함께하시는 그믐이랑 함께하고 싶어요:)
저는 비록 종교는 없지만, 마음으로 계속 응원하면서 기도하고 있겠습니다.
colre
그믐에서 활동을 활발히 하지는 않지만, 워낙 내향형 인간이라 이런 독서 플랫폼이 있다는 사실이 굉장히 감사했는데요. 대표님께 서 아프시다는 글을 보고 놀라기도하고 저에게 이런 소중한 공간을 만들어준 분께서 얼른 쾌차하셨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듭니다. 그믐이 자식이라는 말씀에서 이 플랫폼에 대한 애정이 느껴져 저도 눈팅이 아닌 활동을 좀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애정도 생겼네요. 언어 검사 95점을 받으신 부분이 놀랍기도하고 금방 쾌차하실 수 있을거라는 징조처럼 보입니다. 분명히 쾌차하실수 있을겁니다. 화이팅입니다!

김사과
오랫만에 그믐에 들어왔는데 깜짝 놀랐어요. 일리아스 낭독 때 뵈었는데 너무 차분하고 지적이셔서 김새섬대표님 팬이 되었거든요. 언어재활을 공부하고있는데 수술과 재활 후 받으셨다는 점수도
놀랍고 완전한 회복을 목표로 하실 정도면 틀림없이 100프로 돌아오실거에요. 두 분 다 지치지 않고 힘내시길 그리고 빠른 회복되시길 기도합니다.

조영주
오늘의 그믐달은 구미호 식당입니다. 어떻게 이렇게 자주 발견하는지 저도 제가 신기합니다 ^^;;;
편안한 하루 되세요!

[큰글자도서] 구미호 식당이미 많은 작품에서 이야기꾼의 마력을 인정받은 박현숙 작가의 청소년소설이다. 순박한 감수성과 빼어난 상상력의 베스트셀러 동화작가 박현숙답게 <구미호 식당> 역시 이야기 초입부터 독자를 몰입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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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무
대표님 ! 작가님! 응원합니다

도리
소식 듣고 많이 놀랐어요. 어떤 말을 할 수 있는지 모르겠어서 그믐 모임 창만 켜두고 그냥 끄고 반복하다가 이러다가 아무 말도 못할 거 같아서 일단 써봅니다. 그으러니까,,, 저는그믐을 통해 매번 배우고 있어요. 너무 감사드리고요. 앞으로도 그믐과 그믐을 사랑하는 저 같은 많은 분들과 함께 힘내봐요. 저도 잘해볼게요. 그믐에서든 그믐밤에서든, 그믐 바깥 활동에서든, 또 봬요. 대표님, 작가님!

김새섬
올려주신 글들 하나하나 반복하여 읽어보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공개 게시판인만큼 하실 수 있는 이야기의 내용이 한정되어 있을 텐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두 좋은 말씀, 귀한 조언 남겨주셔서 고개 끄덕이며 감사한 마음으로 두 손 모아 읽었고 거듭 반복하여 읽고 있습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저는 지난 그믐밤이 있던 4월 26일 토요일 컨디션이 급속히 저하되어 원래 예정되어 있던 그믐밤 뒤풀이를 하지 않고 집으로 바로 돌아갔습니다. 몸이 안 좋아 집에서 타이레놀 하나를 먹고 일찍 잠자리에 들었는데 그날 밤 11시경 토하면서 다시 깼어요. 이상함을 감지한 남편이 다행히 얼른 119 앰뷸런스를 불러 주어 인근의 병원으로 바로 호송이 되었고, 그때 이후로 약 3,4일은 기억이 없습니다. 다행히 좋은 선생님께서 수술을 잘 해주셔서 이후로 의식을 되찾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옆에서 눈물만 흘리고 있는 남편과 저희 친정 식구들이 이상하게 느껴졌는데 자초지종을 들어보니 그럴 만 하더군요. 워낙 무덤덤한 성격이라 잘 몰랐는데 알고 보니 생사를 넘나들었던 일주일이었습니다. 이번 기회를 통해 얼마나 많은 것들을 제가 누리고 있었는지 깨닫고 목표만을 향해서 돌진하던 삶의 방향도 다시 한 번 되돌아 보게 되었습니다. 무엇보다도 크게 깨달은 것은 함께 해 주시는 분들의 감사함과 소중함이었어요. 오늘 점심, 저녁 무얼 먹을지 고민하는 인생은 꽤나 괜찮은 삶입니다.
조언해 주시고 걱정해 주시고 기도해 주신 분들, 정말 고맙습니다. 이 은혜는 제가 살아서 평생 동안 좋은 일, 의미 있는 일 하면서 천천히 그러나 반드시 갚겠습니다. 제가 쓰러져 있는 기간동안 업무들을 별로 하지 못했는데 너그러이 이해하고 넘어가 주신 여러분께도 진심을 담아 감사말씀 드립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모두 건강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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