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한 해의 절반의 시작점이 다가왔다니, 새삼스럽게 시간이 참 빠르다고 느껴져요. 6월에는 이 앞의 5개월 동안 무얼 해냈고 무얼 미뤘는지 다듬는 시간을 가져보려고하는데 6월의 시집도 그런 뉘앙스의 시집일지 궁금하네요. 한 달 동안 또 잘 부탁드려요~
[ 날 수를 세는 책 읽기ㅡ6월] '좋음과 싫음 사이'
D-29

하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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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na
하금님의 대화: 벌써 한 해의 절반의 시작점이 다가왔다니, 새삼스럽게 시간이 참 빠르다고 느껴져요. 6월에는 이 앞의 5개월 동안 무얼 해냈고 무얼 미뤘는지 다듬는 시간을 가져보려고하는데 6월의 시집도 그런 뉘앙스의 시집일지 궁금하네요. 한 달 동안 또 잘 부탁드려요~
보내온 시간을 다듬는 시간~ 6월을
잘 보내어가시기를 응원해요..하금님
함께 읽고 나눌 6월도 다시~ 또~^^ 기대해보아요...
화제로 지정된 대화

jena
물고기먹이님의 대화: 작년 6월에 구매했는데 그 책을 이제서야 읽네요ㅎ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물고기먹이님도 작년에 구입한 책이시군요~
잘 보관되어 있던 책을 꺼내어보는 맛이 있을것 같아요
그리고, 함께 읽어가는 맛도..함께 느끼실 수 있겠는걸요~^^
풍성한 6월이 되길 바래어봅니다~^^

jena
5월의 마지막날
6월을 기다리는 날을 잘 보내고 계실까요?
내일부터 함께 읽고 나누어가겠습니다.
(작가의 말 또는 6월의 책에대한 느낌을 오늘부터
나누어주셔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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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na
jena님의 대화: 5월의 마지막날
6월을 기다리는 날을 잘 보내고 계실까요?
내일부터 함께 읽고 나누어가겠습니다.
(작가의 말 또는 6월의 책에대한 느낌을 오늘부터
나누어주셔도 좋습니다.~^^)
작가의 말에 쓰여진 글을 읽으며
5월의 마직막날을 지내고 6월의 첫날을 기다려봅니다.
작가의 말에서~~
'지난 절반을 바라보며 용감해졌다.
앞으로의 절반을 내다보며 무쌍해지려 한다.'
용감해졌다니? 대단한 마음이다 싶고, 무쌍해지려한다니 응원의 마음이 생깁니다.
나도 용감함과 무쌍해짐을 가지고 싶다고도 생각하고요~~
작가가 빌어준 말...
'하지만 당신은 아프지 않았으면 좋겠다.
복잡하고 혼란한 삶의 한가운데서, 오직
평화를 빕니다'
저도 평화를 빌어봅니다.
화제로 지정된 대화

jena
🗓6월 1일부터 7일까지
시와 에세이로 쓰여진 글들을 읽어가겠습니다.~^^
6/1 차와 침
6/2 보호자 되기/보호받기
6/3 이토록 짠
6/4 이렇게 명랑
6/5 환승과 수락
6/6 카드와 뺨
6/7 냄새와 동물
모임이 시작되었습니다

Fullmoon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6월의 첫날을 책과 함께 되어 설렘 가득입니다~~^^

Fullmoon
이런 모임은 처음이어서..
책 읽은 소감을 이곳에 올리면 되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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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na
Fullmoon님의 대화: 이런 모임은 처음이어서..
책 읽은 소감을 이곳에 올리면 되는 걸까요?
@Fullmoon 님 안녕하세요~^^
매일의 글을 읽고
느낀점, 생각난것들...
함께 공유하고싶은것(음악,사진,영상, 다른 책 글...)
자유롭게 나눠주시고
공유해주시면되어요
그리고,
함께 해보고 싶은것도 제안해주실 수 있고요
지난..1.2.3.4.5 월의 책읽기방을 둘러보시면
분위기를 엿보실 수도 있을것같아요

jena
jena님의 대화: @Fullmoon 님 안녕하세요~^^
매일의 글을 읽고
느낀점, 생각난것들...
함께 공유하고싶은것(음악,사진,영상, 다른 책 글...)
자유롭게 나눠주시고
공유해주시면되어요
그리고,
함께 해보고 싶은것도 제안해주실 수 있고요
지난..1.2.3.4.5 월의 책읽기방을 둘러보시면
분위기를 엿보실 수도 있을것같아요
https://www.gmeum.com/meet/2257
2월의 책읽기방을 공유해봅니다.~^^

jena
6월 1일(시)
‘차와 침’
정말 6월 1일이네요~~^^
작년 이맘때쯤 새로운 시도, 실험을 하기 위해 짧은 여행 겸 출장을 갔던 일이 떠오릅니다.
시간이 빨리도 흘러서 1년을 또 살아내었네요...
어떤 6월의 새로운 날, 첫날을 보내고 계실지요?
이상하게도~ 저는 매일의 글을 읽으면선 제목을 처음에 유심히 살피지 않고 글을 읽기 시작하는 일이 자주 있었는데요..
이번 글은 차와 침이라는 제목이 눈에 띄었습니다.
글을 읽기 시작전에는
차는 tea로 침은- 한의원에서 쓰는 침으로 생각했더랬죠..
글을 읽으면서 아~~~~하고는 혼자 웃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작가가 이야기한 특수학교 주차장의 풍경은 제게는 잘 그려지지 않는 모습이긴 합니다.
그러나 자동차보다 키가 큰 아가라는 말, 오늘은 침을 뱉지 않았는지? 하루 학교 생활의 행동을 살피는 내용은 연결지어 생각나는 장면이 있었습니다.
코로나 이전까지 한달에 한번 방문하여 잠깐의 시간을 보내던 곳에서 만나뵈었던 분들의 모습이 떠오르더라고요...
꽤 오랫동안 보아오던 분들인데 잘 계실까?하는 생각을 잠시 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좋은 차, 외제 차는 슬퍼보이지 않나요?
작가는 그리 말했지만
저는 그 차들을 보며 슬퍼보이지 않는 특징이 있어라고 말하는게 더 슬프게 느껴지네요..
다른 분들을 어떻게 느끼고 읽으셨을지 궁금해지는 대목입니다.

Alice2023
"그는 자동차를 바꾸면 좀 덜 슬퍼지려나 생각하기도 했었다."
외제차는 슬퍼뵈지 않는다는 특장점이 있다는데 시인의 시선이란 이런 것인가 깜짝 놀랐습니다.
한번도 생각해 본적 없지만 듣고 보면 뭔가 수긍이 가기도 했지만
자동차를 바꾸면 좀 덜 슬퍼질까요.
오늘 읽었던 다른 책이 생각나요.
현장체험을 가서 혼자 겉돌던 느린 아이를 보는 엄마의 심정을 읽으며
지하철을 타고 혼자 그 장소에 가는 아이라면 오히려 기뻐해야 하는 게 맞구나 싶었어요.

나는 다정한 관찰자가 되기로 했다‘교육전문가는 아이를 어떻게 키울까?’ 일명 이은경쌤은 누적조회수 3,000만 뷰를 기록한 교육전문가면서 수많은 자녀교육서와 학습서를 출간한 베스트셀러 작가이다. 이 책은 저자가 또래 엄마들과 온, 오프에서 만나 고민을 나누면서 관심이 높았던 주제를 모아 에세이 형식으로 쓴 책이다.
책장 바로가기

바나나
p.27 나의 보호자는 명백히 아이였다. 대목을 읽으면서 눈물 찔끔.
2일의 에세이를 읽으면서는 수시로 훌쩍훌쩍 하게 됩니다. 아이의 건강과 작가님의 안녕을 계속 바라게 되고요.

하금
그래서 지극히 지난한 글을 쓴 것 같다. 너무 많이 토로하고 실로 자주 고백했다.
『좋음과 싫음 사이 - 시의적절, 그 여섯번째 이야기』 p.10 작가의 말:용기 내어 하는 말, 서효인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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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금
그렇게 아무것도 없는 게 아님을 증명하고 싶어 손톱 갈라지도록 캐고 쓸어 달을 채웠다. ······그렇다고 하기에는 내 손은 너무 멀쩡한 듯하다.
『좋음과 싫음 사이 - 시의적절, 그 여섯번째 이야기』 p.11 작가의 말: 용기 내어 하는 말, 서효인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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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금
하지만 당신은 아프지 않았으면 좋겠다.
복잡하고 혼란한 삶의 한가운데서, 오직
평화를 빕니다
『좋음과 싫음 사이 - 시의적절, 그 여섯번째 이야기』 pp.13-14 작가의 말:용기 내어 하는 말, 서효인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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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금
“ 자동차보다 키가 큰 아가는 대답이 없고, 그는 자동차를 바꾸면 좀 덜 슬프려나 생각하기도 했었다. 과연 너는 오늘 침을 뱉지 않았는지? 아가가 대답 대신 침을 뱉었다. 외제차는 슬퍼 뵈지 않는다는 특장점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