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게 뼈를 보여주신
당신께, 고마움과 미안함과 황홀함을 전한다.
『눈물이라는 뼈』 시인의 말, 김소연 지음

눈물이라는 뼈<극에 달하다> <빛들의 피곤이 밤을 끌어당긴다>를 펴낸 김소연 시인의 세번째 시집. 10년의 간격을 두고 있는 첫 시집과 두번째 시집에 비해 비교적 짧은 만 3년의 시간을 총 5부 49편의 시에 촘촘히 새겼다. 시인은 삶이 품은 진실, 이른바 마음이 몰랐거나 마음이 모른 척했던 삶의 연유들을 적실한 한 마디 한 마디로 노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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