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이 시집에 수록된 시들이 대체적으로 어려워서 반대로 어느 정도는 쉽게 다가온 시를 필사해보았습니다. ^^
공허함. 다정함. 부유함. 출렁출렁. 일렁일렁과 같은 말의 맛이 좋았구요~ 연마다 왜 1~7을 붙였을까, 월요일에서 일요일까지 7일동안 제정신으로 살아가는 세계는 어떤 세계일까, 시를 읽으며 저만의 상상을 해보았습니다.
"어 마 무 시"한 매일의 오늘을 무사히 살아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오늘도 힘을 내보겠습니다!!
중화문학도서관
@오늘도 문풍이님 필사 공유 감사해요♡ 너무 귀엽고 다정한 글씨체입니다~~꒰(っꈍ~ꈍς)꒱ 연마다 숫자를 붙인 사유 정말 궁금하네요. 오늘도님의 추측처럼 일자나 요일같은 느낌도 나구요! 제목도 의미심장해서 해석하는 재미가 있는 것 같아요! 제정신세계... 가끔 정신없이 살고있다는 느낌을 받는데 하루하루 자신의 마음과 감정을 들여다본다는 의미에서 제정신세계라고 할 수도 있을까요? 생각할 여지를 많이주는 시 소개 감사합니다~!
ten
<나 자신을 기리는 노래>를 썼습니다! 첫 문단부터 눈에 들어오던 시였기에 써 보았어요 저는 어려운 단어 없이 쓰였는데도 제가 겪어 보지 못한 글들이 어렵게 느껴지는 것 같아요 ‘입술을 조금만 쓰면서 내 이름을 부르고 나니’, ‘슬프거나 노여울 때에 눈물로 나를 세례하곤 했다’ 두 문장에서 그러한 느낌을 받았기에 고르게 되었습니다
중화문학도서관
@ten 문풍이님 <나 자신을 기리는 노래>라는 시를 필사 해주셨네요! 허밍버드의 노래 추천도 넘 감사해요! 겪어보진 못한 글들이 어렵게 느껴지신다면, 독서의 폭이 어려운 만큼 한 폭씩 늘어나는 거라고 하더라구요!! 오늘도 한 폭 늘어나신 것 축하합니다!!(짝짝짝) "입술을 조금만 쓰면서 내 이름을 부르고 나니"란 문장은 개인적으로 스스로를 부를 일이 없는데 입밖으로 조심히 명명하면서 자아를 성찰한다는 의미도 있을 것 같아요~ 다른 분들의 해석도 궁금하네요. 더해서 올리시는 분들의 문구를 슬쩍 구경하는 맛이 있네요~~~ 독서노트신가요~~ 언 뜻 보이는 형태가 아주 굿굿이네요! 필사 참여와 문장공유 감사합니다~ 막주까지 홧팅홧팅~!!
물고기먹이
집에 있는 어려운 시집은 아티초크 출판사의 [밤은 엄마처럼 노래한다]와 [세상에 나가면 일곱번 태어나라] 입니다. 해외 시집이기도 하고, 읽을 수록 무슨말인지 몰라서... 자꾸 안드로메다로 가게되어 완독을 못했는데 이번기회에 읽고, 필사하고 인증해보겠습니다! 다들 좋은하루되세요!!
밤은 엄마처럼 노래한다 - 가브리엘라 미스트랄 시집라틴아메리카 작가 최초로 1945년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가브리엘라 미스트랄의 시선집이다. 칠레 작가 미스트랄은 명실공히 라틴아메리카 시문학의 대모이자 교육자다. 파블로 네루다는 그녀의 지도를 받은 학생이었다. 국내 첫 미스트랄 단독 시집으로, 죽음, 사랑, 슬픔, 회복, 배신, 부활의 메시지가 강렬하게 펼쳐진다.
세상에 나가면 일곱 번 태어나라헝가리의 위대한 시인으로 추앙받는 아틸라 요제프의 명시를 엄선한 시집이다. 1905년 부다페스트에서 태어나 서른두 살에 스스로 목숨을 끊은 요제프는 헝가리 문학사에서 독보적인 ‘노동자 시인’으로 평가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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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화문학도서관
@물고기먹이 문풍이님 칭찬 감사해요~ >< 칭찬은 모임지기를 춤추게한다~~~ ㅎㅎㅎ 난다 출판사의 시의적절 시리즈를 잘몰랐는데 물고기먹이님 덕에 요즘 읽기 욕심 난다죠...! 이번기회에 시집 필사도 한 번 도 전 해보시길 !!! 추천해두신 어려운시집(!) 두권도 도서관 장바구니의 고이 넣어보도록하겠습니다~ 시집은 언어의 예술이라고도 해서인지 정말 특히 다른 언어 문화권의 책은 더욱 저는 이해하기가 어렵더라구요 ㅠ,ㅜ 영미시는 그나마 친숙한데, 헝가리아 라틴아메리카의 시는 어떨지 정말 궁금합니다!
부엌의토토
가난한 자들은 가난하지 않습니다. 부자가 아닐 뿐입니다.
~
참으로 있는 그대로 가난하려는 것입니다.
가난은 내면에서 나오는 위대한 광채이기 때문입니다.
『두이노의 비가』 87쪽, 라이너 마리아 릴케 지음, 손재준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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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화문학도서관
@옆집토토로 "가난은 내면에서 나오는 위대한 광채이기 때문입니다."라는 말의 의미, 시를 강타하는 전체 주제가 궁금해지는 구절이네요 ! 좋은 구절 추천 감사합니다 ! ദ്ദി꒰⁎ ᵔᵒᵔ ⁎꒱‹”ーᵎᵎ 시간되시면 필사도 한번 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변선우 시인의 <<비세계>>라는 시집을 읽고 있습니다. 읽는데 조금 어려움이 있지만 그럼에도 책의 1/3 지점인 52페이지까지 달려왔습니다~ 딱 1부가 끝났네요~
시집을 펼치자마자 약간 어려움을 느껴서 과연 어떤 음악이 어울릴까, 음악을 떠올릴 수 있을까 걱정됐는데 저의 그런 고민을 시가 덜어주었어요~ 15페이지에 있는 <비세계>에 고상지의 <마지막 만담>이라는 곡이 나왔거든요. 그래서 곡을 재생해봤는데 어쩐지 수록된 시들과 굉장히 잘 어울리는 느낌이었어요~
https://www.youtube.com/watch?v=fLsYpwVduBQ
2주차에도 종종 <마지막 만담>을 들으며 2/3 지점까지 잘 달려보겠습니다!!
중화문학도서관
@오늘도 문풍이님 변선우 시인의 <비세계>라는 시집 추천 감사합니다~!! 고상지의 <마지막 만담>이라는 곡을 추천해주셨는데 제목과 음악이 너무 절묘하게 어울리는 것 같아요. 노래를 들으니 시집의 내용이 궁금해지는 걸요~~~~~!! 좋은 노래 추천 받는 재미가 쏠쏠한 6월의 문풍북클럽이네요. ^,^ 2주차도 화이팅이면서... 필사 참여도 해주심 감사하겠습니다!
하금
내 기억의 집 유리창들이 아픈 풍경화를 담은 채
한장 한장 덜컹거리며 깨어졌다
『불쌍한 사랑 기계』 p.53 <한라산 장마, 입산 금지>, 김혜순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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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금
목이 툭 꺾이는 닭을 타고 내가 아침 햇살 속으로 입산 금지가 해제된 숲을 벗어날 때까지
흰 천막이 거대한 북처럼 울렸다
『불쌍한 사랑 기계』 p.53 <한라산 장마, 입산 금지>, 김혜순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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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금
나 빠져나간 너를
텅텅
나는 공을 던져 그물 바스켓 속에!
너를 던져
높이!
너는 내가 입김 불어넣어 만든 허방이었나?
『불쌍한 사랑 기계』 p.54 <달>, 김혜순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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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금
텅 빈 밤하늘에
누군가 팽팽한 달을
손바닥으로 치는 소리
텅
텅
『불쌍한 사랑 기계』 p.55 <달>, 김혜순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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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금
눈물이 안에서 밖으로 나가지 않고, 느닷없이 밖에서 쳐들어올 때가 있다
『불쌍한 사랑 기계』 p.60 <블루의 소름 끼치는 역류>, 김혜순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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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화문학도서관
@하금 문풍이님 시집 적극적으로 읽어주셔서 짱짱입니닷!! 저는 올려주신 문장수집중에서도 "눈물이 안에서 밖으로 나가지 않고, 느닷없이 밖에서 쳐들어올 때가 있다." 요 구절이 특히 마음에 들어요 ㅠㅠㅠ 약간 울컥하기도 하네요! 눈물이 나려할때 그걸 좀 참으면 눈이 약간 따끔따끔할 때가 있잖아요. 약간 그런 느낌을 뭔가 문장으로 옮긴 듯한 구절이네요...~!! 넘멋진구절 추천 감사합니다...♡
하금
맞아요, 그런 느낌인가 싶어요! 시원하게 감정을 해소하는게 아니라, 느닷없이 공격을 받아 불쑥 차오르는 눈물을 말하는가 싶더라구요. 함께 읽는 느낌이 들어서 짬이 날 대마다 맘에 드는 문장을 옮겨적고 있어요. 다음 기록은 필사로 공유 드릴게요 ><
하금
다시 수영장, 그의 눈이 터진다. 나를 바라보던 날마다의 눈동자들이 터져 흐른다. 나는 터져버린 시선의 홍수 속에 물안경을 고쳐 쓰고 첨벙 뛰어든다.
『불쌍한 사랑 기계』 p.60 <블루의 소름 끼치는 역류>, 김혜순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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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금
나는 자신이 배타적인, 공격적인, 미치광이 같은, 상투적인 사람이라는 데 대해 괴로워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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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믐연뮤번개] [책 읽고 연극 보실 분] 오래도록 기억될 삶의 궤적, 『뼈의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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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읽는 과학도서] 천천히 곱씹으며 느리게 읽기 <지구의 짧은 역사> 1부[함께 읽는 과학도서] 천천히 곱씹으며 느리게 읽기 <지구의 짧은 역사> 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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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제: 내가 아는 29가지 기쁨의 이름들)[그믐밤] 27. 2025년은 그림책의 해, 그림책 추천하고 이야기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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