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화문학도서관 문풍북클럽 6월의 주제는 시집 한 권 읽기 입니다.
시집에 도전하고 싶은 분, 사놓고 안 읽은 시집이 있는 분 모두 모두 도전하여 함께 읽어요 !
모임지기는 이번달 불온한 검은 피를 읽습니다 ! 다른 시집을 고르셔도 무방합니다!
[문풍북클럽] 6월 : 한 달간 시집 한 권 읽기
D-29

중화문학도서관모임지기의 말

중화문학도서관
안녕하세요! 서울시 중랑구에 위치한 문학 특화 도서관 "중화문학도서관"에서
매월 진행하는 느슨한 온라인 북클럽 <문풍북클럽>입니다.
지난 2회차간 "뒷BOOK읽기"를 주제로 총 3권의 책을 함께 읽었습니다.
이번 달은 주제를 살짝 바꿔 "시집 한 권 읽기"를 운영합니다!
작년부터 시집에 대한 인기가 조금씩 올라가고 있고,
도서관에 구비해놓은 시집들도 예전보다 많이 대출이 되어가고 있는 듯해
기쁜 마음인데요~! 이, 대세에 편승하여 이번에는 시집 읽기를 진행합니다.
정해진 시집은 없습니다.(단, 되도록 120페이지 이상)
읽고 싶은 시집을 한 권 무조건 읽습니다!
시집을 도전해보고 싶은 문풍이들은 마구 모여주세요!
읽고 싶은 시집을 읽고 매주 이 게시물에 올라오는 미션을 수행하시면 됩니다.
한달이면 시집 한권 뚝딱 ! 틈날때마다 함께 읽어요 ~ !
[모임안내]
• 6월의 선정도서 : 읽고 싶은 시집 아무거나 한 권 (되도록 120페이지가 넘는 시집!)
• 모임기간 : 6월 4일(수) ~ 6월 30일(월), 27일간
• 참여대상 : 누구나
[모임방식]
중화문학도서관 <문풍북클럽>의 모임진행방식은 아래와 같습니다.
① 정해진 기간동안 공통의 독서일정을 따라가봅니다.
② 독서를 하며 알게된 여러 사실, 감상 그리고 나의 마음을 때린 명문장을 공유합니다.
** 북클럽에서 나눈 대화 및 수집한 문장은 도서관 큐레이션 전시 등의 콘텐츠로 활용될수 있습니다.
📢 중화문학도서관?
2025년 1월 신규 개관한 서울시 중랑구에 위치한 문학 특화 도서관입니다.
👉홈페이지: https://www.jungnanglib.seoul.kr/jhmlib/index.do
👉관련기사보기: https://mediahub.seoul.go.kr/archives/2013605
📢 문풍북클럽?
중화문학도서관 슬로건 및 특화프로그램 "문학으로 풍요롭게"의 온라인 북클럽.
"문풍"은 '글을 숭상하는 풍습'의 뜻을 가진 명사이며, 슬로건의 줄임말이기도합니다.
모임지기는 참여자들을 00(닉넴) 문풍이라고 부릅니다! 우리는 모두 글을 사랑하니까요!♡

중화문학도서관
안녕하세요. 문풍북클럽 모임지기 문풍사서입니다.
📘6월의 문풍 북클럽 주제는 "아무 시집" 읽기(아무 시집이나 한 권 읽기) 입니다. 이번 달은 정해진 선정도서 없이 한번 쯤 읽고 싶었던 시집 한 권을 준비해주세요.(단, 120페이지가 넘는 시집으로 준비해주세요!) 매주 문풍 사서가 제시하는 미션을 수행하고, 독서일정을 따라가면서 읽으시면 됩니다. 독서일정은 아래와 같습니다.
📘독서일정
- 6월 4일~6월 11일 : 읽고 있는 시집의 50페이지 정도에 있는 시까지
- 6월 12일~6월 18일 : 읽고 있는 시집의 100페이지 정도에 있는 시까지
- 6월 19일~6월 25일 : 읽고 있는 시집의 끝까지
- 6월 26일~6월 30일 : 정리
*** 독서 일정을 꼭 지켜야하는 것은 아닙니다!
*** 혹시 두꺼운 시집을 고르신 분은 대락 3분의 1지점을 나누어 함께 읽어요!
📘함께 이야기 나눌 내용
- 매주 수요일에 모임지기가 책과 관련한 질문을 올립니다. 책을 읽는 중에, 혹은 다 읽은 후에 질문에 답변을 달아보아요! (29일에는 소감 질문이 올라갑니다!)
- 물론, 수집하여 공유하고싶은 문장이나 말하고 싶은 이야기들이 있으면 마구마구 글을 남겨주셔도 좋습니다 :) 6월 한 달간 시집 한 권 꼭 같이 읽어요! (っ˶ᐢ. .ᐢ˵)っ
화제로 지정된 대화

중화문학도서관
📢 모임전 이야기
여러분은 한 달간 어떤 시집을 읽으실 예정인가요? 아직 어떤 시집을 읽을 지 정하지 못한 분들을 위해 한 달간 도전할 책에 대한 소개와 읽게 된 경로~ 읽고 싶은 이유 등등을 작성해주세요!
참고로 저는 민음사에서 출간한 허연 시인의 <불온한 검은 피>를 읽을 예정인데요! 2023년도 민음사에서 진행하는 민음북클럽에 가입해 선택도서로 골랐는데 아직도 안읽었다죠 ^^? 홓호... 이번 기회에 꼭! 읽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분들도 책장에 잠들어있던 시집이나.. 도서관에 있는 새 것같은 시집들 빌려빌려 이번달 함께해요! 참고로,, 중화문학도서관에 시집이 꽤나 있습니다... 문학과 지성사 시집과 민음 세계시인선을 최근에 채워 넣어놨는데 새시집 보러오세요! 그리고 올해 몇가지 시전집 추천이 있어 추가적으로 시집을 더구비해 놓을 생각이에요! 여튼 여러분이 어떤 시집을 고르셨을지 넘넘 궁금해요~!! 6월 한달간 재미나게 읽어보자구용 ~!
ten
김소연 시인의 <눈물이라는 뼈>를 읽어 볼까 해용 소중한 친구가 항상 고맙다며 선물로 준 건데 편지만 읽고 고이 모셔 두다가 이번 기회를 통해 다시 꺼내게 되어서 넘 좋아요 좋아하는 친구의 취향을 알아갈 수 있는 6월이 되기를 바라며 열심히 읽어 보겠습니닷!!!
오늘도
안녕하세요! 도서관 중에서도 '문학' 도서관이라니, 정말 매력적인 도서관이네요~ 언젠가 도서관에 꼭 방문해보고 싶습니다~ 이런 매력적인 도서관과 함께 시집을 읽는다니 무척 설렙니다^^
저는 청소년 시집을 읽어볼까 했는데 120페이지가 안되어서 다음에 읽기로 하고,
변선우 시인의 <비세계>를 읽어보려고 합니다~
허연 시인의 <불온한 검은 피>도 읽고 싶던 시집 중 하나인데 이번 모임 끝나고 나면 읽고 싶은 시집 목록이 더 많이 늘어날 것 같아요^^

중화문학도서관
@ 오늘도 문풍이님 반갑습니다~!!! 언젠가 기회되면 도서관도 꼭 놀러오세요 ! 오늘부터 함께 읽기 화이팅입니다!!!

하금
안녕하세요 :) 한 달 간 시집 읽기 모임이라니! 작년부터 시집에 갓-애정을 붙이기 시작한 저에게 너무 설렘을 주는 제목이라 바로 신청했습니다💕
저는 문학과지성사에서 출판한 김혜순 시인의 <불쌍한 사랑 기계>를 읽어보려고 해요. <죽음의 자서전>과 이 시집 사이에서 엄청 고민을 했는데, 제목이 저를 부르는 듯 하고 있어서 <불쌍한 사랑 기계>로 정했습니다. 한 달 동안 차근히 읽어가면서 좋아하는 문장을 많이 만날 수 있으면 좋겠어요. 무엇보다 문장을 곱씹으면서 생각하는 시간이 가득한 6월이 되길 바라는 맘으로 신청합니다.
다들 시집 한 권씩 옆구리에 끼고 6월에 만나요~~

중화문학도서관
@하금 문풍이님 안녕하세요 ! 한 달 간 시집 읽기 모임에 참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김혜순 시인의 "불쌍한 사랑 기계"로 시집을 고르셨네요. 제목부터 완전 흥미돋~~! 시하면 역시 처절한 사랑시들이 많은데요. 문학적 상상력을 자극하는 시집들을 통해 6월 한 달 여유와 감성이 함께하는 시간을 보내봐요 ! 화이팅입니다~!!

중화문학도서관
@ten 문풍이님 반가워요~!!! 친구가 준 시집이라니.....! 넘 멋집니다. ^,^! 6월 한달간 시집한 권 읽어 내리는 시간 함께 보내요!! ♥

까마귀까아악
문학과 지성사 북클럽 3기 첫 시집 보조영혼을 같이 읽고싶어요! 사실 받자마자 바로 신나서 읽었는데 너무 어려워서 천천히 다시 읽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모임 신청도 하고 다짐도 하고 뭐 그런 중입니다! ㅋㅋㅋㅋ 중화문학도서관의 책읽기 일정에 따라 흥분하지 않고 차분히 읽으면 그래도 처음보다 마음에 더 들어오겠죠? 후후후🐬

중화문학도서관
시집의 매력은 읽을때마다 달라지는 감성에 있지 않을까요~~~~? 한 달 동안 좋은 앨범의 전곡을 감상하는 듯한 마음으로 함께 완독합시다! 6월도 화이팅이에요~~ ><

보본
시간은 어떻게 되나요. 직접 만나나요?

중화문학도서관
@보본 님 안녕하세요. 저희 온라인 문풍북클럽은 그믐 플랫폼을 통해 소통하는 온라인 독서모임입니다. 대면모임은 현재까지 이루어지지 않고, 정해진 독서일정에 맞추어 각자 독서를 하시고 매주 모임지기가 올려 주는 미션을 수행하는 미션형 독서모임이니, 참고부탁드립니다~! 직접 만나서 소통하는 독서모임은 매월 도서관에서 모집되어 운영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도서관에 상주하시는 김홍작가님(엉엉, 프라이스킹 등 작가)과 함께하는 다와다 요코 여행 3부작 읽기를 모집중에 있으니, 오프라인 모임에 참여하고 싶으시다면 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해주세요 ! https://jungnanglib.seoul.kr/jhmlib/index.do

부엌의토토
아침에 집에 있는 <<장미의 계절>>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를 꺼내 읽다가 다 읽어버렸네요. 갑자기 '그믐'이 떠올라 뒤져보다 여기까지 흘러들었네요. 최근에 산 릴케의 시 <<두이노의 비가>>를 6월에 읽어 보겠습니다. 회원님들 읽는 시들도 엿보고 따라 읽으리라 기대합니다.

중화문학도서관
@옆집토토로 문풍이님 안녕하세요! 아침에 시 읽기 너무 낭만적이고 시 마니아의 느낌이 납니다요~~~~ 이름만들어도 멋있는 릴케의 시집을 골라주셨네요~ 6월 한 달 동안 천천히 음미하면서 읽는 시간을 함께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___^b 반갑습니다~

중화문학도서관
* 시집은 여러 권 읽으셔도 되고 중간에 변경하셔도 무방합니다~ 인증 사진도 환영입니다 ♡
카디
이정록 시인의 <어머니 학교>를 다시 꺼냈습니다.
매일 시 한 편 읽기가 올해의 계획이었는데 문풍클럽 덕분에 재미있게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중화문학도서관
@카디 문풍이님 반갑습니다! 매일 시 한 편 읽기 너무 멋진 목표네요 ^^~~! 한달동안 저희 중화문학도서관과 함께 시읽는 시간 가져보아요 !
화제로 지정된 대화

중화문학도서관
[1주차] 안녕하세요! 드디어 오늘 6월의 문풍북클럽 "아무시집읽기"가 시작되었습니다.
🐰6월 15일까지 도전하실 시집의 50페이지 정도(3분의 1지점)에 있는 시까지 함께 읽어요! 한 번에 후루룩 읽는 것도 좋지만, 시집은 가벼우니 들고다니면서 틈날때, 아니면 자기전에 5일간 나누어 노래 한곡 듣듯이 읽어보는 것을 추천 드려요!
목표지점까지 책을 읽으면서, 혹은 다 읽고나서 1주차 미션에 함께 답변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져보아요. 기타 공유하고싶은 내용, 궁금한 점 감상, 할말 등을 이 타래에 마구 남겨주셔도 좋아요 ^^
📢(1주차 미션)⭐
시의 정의를 살펴보면ㅡ "정한 형식에 의하여 통합된 언어의 울림, 운율, 조화 등의 음악적 요소와 언어에 대한 이미지 등 회화적 요소를 통해서 독자의 감정 상태에 대한 정서나 호기심을 자극하게 하여 상상력과 배경지식을 높여주는 문학 작품의 한 형식이다. "이라고 합니다. 가장 오래된 문학 작품의 형식이기도하고요.
노래나 랩 장르와 비슷한 점을 뽑자면 행과 열마다 비슷한 음을 넣어 리듬감을 살린다는 점이 있겠네요. 조선시대 유학자들의 한시배틀(?)도 지금의 랩문화와 유사하기도 하고요. 특히 2016년에 가수 밥딜런이 노벨문학상을 수상하면서 시와 음악의 상관성이 인정된거나 다름 없지 않을까 생각해요.
그래서 바로 이번주 미션은 현재 읽고 있는 책과 가장 어울리는 노래 찾기입니다.
각각 본인이 읽고 있는 시집과 함께 들으면 가장 어울릴 노래를 추천해주시겠어요?
오늘도
“ 세계의 표면을 긁자 부스러기가 발생한다. 너무 많은 세계를 발견해 온 탓인 걸까. 이번에 발견한 세계는 너무도 연약하고 빈곤한 것이다. 애매하고 적요한 것이다. 세계의 부스러기가 눈처럼 떨어지기 시작하면, 예정처럼, 바람이 분다.
-중략-
희는 창백한 얼굴에 침을 바른다., 화사하려고. 비는 귀에 에어팟을 꽂는다, 재생되는 음악은 고상지의 <마지막 만담>. ”
『비세계』 p14, 15), <비세계> 부분, 변선우 지음

비세계2018년 《동아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한 변선우의 첫 번째 시집 『비세계』가 타이피스트 시인선 006번으로 출간되었다. 지금껏 좀처럼 볼 수 없었던 형이상학적 시의 영역을 다루며, 우리가 사는 세계 너머에 존재하는 다세계를 선명한 감각과 충만한 개성으로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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